울릉도는 거의 도동과 저동이 중심으로 움직여지는 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도동은 행정과 관광중심으로, 저동은 어업전진기지를 기반으로 어업중심으로 움직이는 곳입니다.
그러다보니 도동에 외지인이 많이 몰리고 건물세도 비싸다보니, 인심이 좀 사나워졌습니다.
참고로 도동항터미널 근처 땅 값이 평당 3,000~4,000만원정도 합니다.
그나마 저동은 강릉에서 배가 최근에 들어와 식당들이 현지인을 많이 상대하다보니, 인심도 후하고 관광객이 대접을 받습니다.
그래서 회원님들께 저동쪽의 식당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특히 물고기는 저동은 100% 자연산인데, 도동엔 포항에서 양식이 들어옵니다.
자연산이다보니, 울릉도에서 회를 제대로 먹기가 힘듭니다.
왜냐하면 전날 날씨가 좋아 배가 나가서 고기를 잡아와야 하는데, 이넘의 날씨가 잘 안도와주니 문제입니다.
그러니 울릉도에서 회를 실컷 드시겠다는 생각을 접어두시고 그저 있는 자연산 생선 맛있게 먹고 온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우선, 해산물을 소개하면 문어, 닭새우, 소라, 오징어, 쥐치, 우럭, 돔, 매바리(볼락) 정도는 기본으로 생각하시고 가끔 방어도 올라옵니다.
운이 좋으면 석화(굴)와 홍해삼(홍삼)도 드실 수 있습니다.
저동 공동 어판장이나 횟집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 어판장안의 "새바다수산 or 현수수산"에서 제 이름(최희돈)팔면 잘해줍니다. ㅋㅋ
회는 판장에서 사고 술(소주:3,000원, 맥주:4,000원)과 초장(3,000원), 채소(3,000원), 매운탕(4인분 15,000원), 공기밥(2,000원)은 별도입니다.
우리가 단체로 예약하면 식당을 예약하여 회를 판장에서 사다가 매운탕과 함께 식당에서 편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아니면 저녁식사후 판장앞 바닷가에서 술과 초장은 편의점에서 사서 간단히 드시면 가장 저렴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이중 젤 저렴한게 당연 오징어 입니다. 요즘 오징어철이 시작되거든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우리가 가는 추석연휴의 날씨는 괜찮은 편 입니다. 기대하셔도 될 듯 합니다.
육류는 약소가 유명하죠. 일반 한우(황소) 약소와 칡소(얼룩배기) 약소로 구분하는데요. 가격이 꽤 쎕니다. 칡소 1kg 83,000원 정도, 돼지고기는 비추입니다. 차라리 육지에서 사오시는게 낫습니다.
이제 일반 식당에서 자유식으로 먹을 메뉴 중 괜찮은 메뉴와 식당을 소개합니다.
홍합밥 15,000원 - 식당을 잘못가면 밥 속의 홍합을 구경도 못할 수 있습니다.
따개비밥 15,000원 - 바위에 붙어 있는 따개비를 넣고 밥을 짓습니다.
꽁치물회 15,000원 - 꽁치에 오징어를 약간 섞어서 밥과 비벼 먹는데요. 하나도 비리지않고 맛이 끝내줍니다.
따개비칼국수 9,000원 - 바위에 붙어사는 전복새끼 비슷한 어패류입니다. 국물이 끝내줍니다.
위 네가지는 강력히 추천하는 음식입니다.
여는 식당에서 다하기는 하지만 우리 회원님들께서 드신다면 울릉콘도의 "성인봉가는길 식당"과 함께 저동에 있는 식당 두군데를 적극 추천합니다.
"다연식당" 과 "정애식당" 입니다.
미리 예약하면 더 좋습니다. ^^
예약은 댓글로 신청하시고 밥값은 버스에서 걷겠습니다~~
첫댓글 이런 제 실수로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
죄송하지만, 다시 신청 바랍니다
1인
따개비밥 15,000원
꽁치물회 15,000원
한명
따개비밥 1명
꽁치물회 1명 이상이요 수고하세요
1인 신청
홍합밥 15,000원
꽁치물회 15,000원
2명 - 1회 따개비밥. 2회 홍합밥.
1명 따개비밥, 꽁치물회 메뉴 순서는 바뀌어도 상관없습니다. 단 둘 중 쫌 더 잘 하는 식당에서 먹을 수 있게 예약부탁드립니당 , 감사합니다
1명신청요
1회~따개비밥
2회~홍합밥
1인 신청
홍합밥 15,000원
꽁치물회 15,000원
지송한데 메뉴바꿀께요~
1인~
1회 따개비밥
2회 꽁치물회~~^^
3인 홍합밥 따개기밥 꽁치물회^^
따개비밥요
꽁치물회
1회(2인)-홍합밥, 따개비칼국수 2회-따개비밥, 꽁치물회
1인
홍합밥
따개비밥
홍합밥신청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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