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주 평범한 사람입니다.
평소에 나대지 않고 조용히 산다~ 라는 것을 철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알고 있고 직접 경험한 것이 있는데 그냥 넘어가면 조금 미안한 것 같아서
글을 써서 알려줘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적어봅니다.
다른 게시판에서 청록색눈빛 가진 사람들이 스타씨드니 뭐니 하는 글들이 있었습니다.
댓글에 그럼 여기엔 스타씨드가 한명도 없겠네~ 라는 실망(?) 섞인 글들을 봤습니다.
저는 그 글들을 보면서 눈빛이 중요한 것이 아닐텐데~ 마음이 더 중요한 것일텐데~ 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많은 부분에서 속고 잘못 배우고 있었던 것 아닐까?
라고 생각하면 눈빛에 대해서도 잘못 알고 있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평소에는 갈색눈이어도 어느 순간에는 다르게 변할 수도 있는 것이 진실이 아닐까? 라는 것이죠.
저는 사람의 눈동자가 변하는 것을 몇번 봤습니다.
국민학생때 친구가 저를 난로로 확 밀쳤을 때 그의 눈동자 전체가 순간적으로 검게 변했었고
또 중학생때 친구가 똑같이 난로로 저를 밀었는데 밀려 가면서 보니 그 친구의 눈동자 전체가
검게 변해있었던 것을 분명히 봤습니다. 잠시뒤에는 갈색눈이 되긴 했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빡세게 굴러봐서 그리 신기하게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군대에서 경험한 일은 조금 신기하기도 했었습니다.
저는 서울 북악산에서 경계근무를 서고 있었습니다. 산이라 그런지 추웠습니다.
칡흑같이 어두운 밤이었는데 사람이 다가오는 것이 보였습니다. 어두워서 평소엔
보이지 않았었는데 마치 야간투시경으로 보는 것처럼 녹색으로 환하게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 선임하사가 다가오며 암구호를 대라고 해도 장난으로 그냥 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총에 총알을 장전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선임하사는 다급하게 암구호를 대면서
김일병~ 나야~ 나. 라고 외치더군요. 저는 화를 내는 척하면서 그러게 왜 장난을 치십니까?
라고 타박을 했습니다. 그 선임하사는 저에게 지금 김일병 눈빛이 호랑이나 늑대처럼
청록색으로 빛이 난다. 야~ 무섭다~ 라고 말하며 진짜 긴장한 것처럼 말을 했습니다.
저는 계속 장난치지 마세요~ 자꾸 장난을 치시면 저 진짜로 화 냅니다. 라고 말하며
그러려니~ 하며 장전된 총알을 회수해서 탄창에 삽입했습니다.
근무가 끝나갈 때쯤 그 선임하사가 평소에 장난은 잘 쳐도 아주 착하고 절대 거짓말을
할 사람은 아닌데~ 라는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저는 근무가 끝나자마자 화장실로
달려갔습니다. 거울을 보니 진짜로 저의 눈이 청록색으로 빛이 나고 있었습니다.
눈동자는 전혀 보이지 않고 눈 전체에서 청록색빛이 밖으로 강렬하게 새어나오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저는 그 선임하사가 겁을 먹긴 했겠구나~ 라고 생각하며 피식~
웃음이 나오며 또한 나는 뭐지~ 내가 진짜 외계인인가~ 내 정체성은 무엇인가? 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어두운데 그 선임하사가 녹색으로 환하게 보였던 것도
신기하게 생각되었습니다. 그 선임하사가 장난을 할 때 내가 살기를 조금 띠긴 했었는데
살기가 생겨서 눈빛이 변했던 것인가? 등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튼 저는 살기를 일으키지 않으려 노력하며 눈빛을 안으로 갈무리하려고 많은 수련을
했습니다. 쉽게 되진 않았고 수십년이 지나서 어느 날 마음이 잔잔한 호수처럼 되어
감정에 많이 휘둘리지 않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 선조들께서도 수련할 때 파란 불빛이 피어나곤 했었다고 들었습니다.
직접 보기도 했구요. 저는 모든 사람들이 저와 같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평소에는 그냥 갈색눈입니다. 갈색눈테두리에 하늘색 푸른색이 있긴 합니다.
평범한 사람들도 눈빛이 변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평범한 사람이니까요~
그리고 눈빛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마음이라 생각하기도 합니다.
눈빛에 따라 스타씨드니 아니니 하는 마음은 버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스타씨드가 아니면 어떻습니까? 그냥 좋은 마음으로 살면 그게 바로 스타씨드인 거
아니겠습니까! 이거 모든 사람들이 이해하길 바라는데 제가 글솜씨가 별로 없어
설득력이 있는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여기 모이신 모든 분들 자신감을 회복하시고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시기 바랍니다.
모든 분들 행복하시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첫댓글 고맙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동물농장보다보면 광질하는 넘들이 눈 동자가 파랗게되는것을 자주 봤습니다. 광기의 눈 색깔임을 알 수 있지요!
댓글 감사합니다. ^^
마음이 더 중요하다라는 말씀 공감합니다.
마음을 다스리다보니
선한 마음도 결국은 욕심이라는 것을...
마음을 비우니 알게 되더군요.
울림있는 글 감사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
사실 관상도 악상이니 역적의 상이니 하며 놀리는 사람들 많은데 사람이 범죄를 저지르면 악한 얼굴이 되는 건 맞지만 얼굴이 복스럽지 않고 흉하게 생겼다고 무조건 나쁜사람으로 몰아가는것도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난하고 고생 많이 한것이 흉한 얼굴로 드러나기도 하니까요.
정말 악인의 얼굴이 있기는 하지만 그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지 않았거나 잘 모르는 사람을 관상은 과학이니 뭐니 해서 폄하하고 상처주는 일은 없길 바랍니다. 때로는 악상들이 보통 사람들이 못하는 훌륭한 일들을 해내기도 합니다. 그리고 자기 얼굴이 흉하다고 얼굴따라 나쁘게 사는것도 피해야겠지요….
댓글 감사합니다.
관상보단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
흥미로우면서도 사실은 신비한, 용기있게 진솔한 글 감상 잘 했습니다.
신비한이라고까지 말씀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제가 경험한 것을 쓰고 싶어도 못씁니다.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할까봐서요~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
국민학생때 친구가 저를 난로로 확 밀쳤을 때
그의 눈동자 전체가 순간적으로 검게 변했었고,
또 중학생때 친구가 똑같이 난로로 저를 밀었는데
밀려 가면서 보니 그 친구의 눈동자 전체가
검게 변해있었던 것을 분명히 봤습니다.
잠시뒤에는 갈색눈이 되긴 했습니다........
이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자기 화를 스스로 주체를 못할때 이렇게 되는거겠죠..
음..이런말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몇달전에 남편이 화나서 말하는데 저런 눈빛이..
형광등 불빛으로 음영이져서 그런가? 하고 제 눈을 깜빡이고 다시 봐도 그래서..
얼마전 코백신 링크걸어주신 영상보다가
댓글에도 제가 (3차맞고 코 수시로 쑤신 남편인데..)
눈동자가 까매졌었는데 왜 그런지..라고 달았었는데..
이건 제 예전 닉네임때(뭘까) 올린글인데
(펌) 4차 독백신 맞으신 어지럼증 느끼는 어르신 눈이 이상해요...
https://cafe.daum.net/trumpandtheknight/sZVH/498
(그때 어르신 상반신 영상일때 뱀눈동자처럼 변하는게 선명히 보였어요.)..뱀눈동자로 변하진 않았지만,
코백신 맞은 후 성격도 이상해지고,
눈 색깔이 전체적으로 까매질때 속으로 정말 놀랬네요..ㅠ
제가 생각할 때 백신때문에 눈이 검게 변한다는 것도 보긴 했는데 아직 직접 보진 못했습니다만
백신속의 어떤 성분 때문에 변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주 좋은 세상이 오면 밝혀지고
치료가 되리라 믿고 싶습니다.
사람의 눈빛이 변하는 것은 여러가지 상황이 있는 것 같습니다.
광기를 띠거나 극도로 겁을 먹으면 푸른 빛이 보이기도 하고
살기를 띠게 되면 또 다른 눈빛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차원의 무언가에 지배를 당하게 되면 검게 변하는 것 같기도 하고,
우리가 보통 알고있는 눈빛에 대해서는 많이 다른 것이 세상의 진실인 듯 합니다.
저도 제가 겪은 것만을 쓴 것이기 때문에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아니~ 늑대나 호랑이도 눈빛이 변해 밤에도 잘 보는데 인간은 왜 안된다는 것이야~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니 안되는 것이고 가능하다고 믿으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zala1 그러네요~ 우리가 못할일이 아니겠네요! 늑대, 호랑이도 하는걸
인간이 왜!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니 안되는 것이고,
가능하다고 믿으면 되는것이라는 말씀에 공감 팍팍 됩니다!^^
어떤 도통했다는 분이
수련을 통해 자기 혼자만 엄청난 능력이 있는듯
남의 얘기는 들으려고도 안하고
심한 자부심에 쩔어 있다 못해
다른이는 다 하잘것 없는 존재인듯 느껴지게 하길래
"도 모르는것들은 다 병신이에요?"했더니
저보고 건방지다고..
가만두지않겠다네요..ㅎㅎ
하느님이 너 보고 그러라고 그런 능력을 주셨는줄 아냐~
싶대요. ㅋ 내가 양심에 꺼릴게 없는데 무서울게 뭐가 있다고..ㅎ
@무얼까 우리 선조님들의 가르침은 하늘같은 마음을 가져라!, 남을 위해 사는 것이 행복한 것이다.
남을 위해 사는 것이 옳은 길이며 그것만이 진정한 도이다. 하늘같은 마음을 갖지 않으면
절대 고수가 될 수가 없는 것이다.항상 지극한 마음으로 수련에 임하라.
수련은 인간을 상대로 하는 것이 아니다. 가 진짜 우리의 정통수련법이라 생각합니다.
도통하면 모든 사람이 소중하다고 해야할텐데. 왜 그랬을까요~
저는 모든 사람들이 아주 소중하고 사랑스럽게 생각되는데~ 그럼 내가 도통한 것인가?
^^ 농담입니다. 저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고 그냥 평범하게 사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수행한답시고 산에 올라가지 말고 사람들속에서 섞여서 살아라~ 라고도 하셨던 것 같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동지들을 만날까~ 해서 수행가들을 찾은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경험했던 것들을 일부분도 이해하지 못하더군요.
수련은 책으로 읽고 하는 것이 아닌데 대부분은 이론과 실제차이를 잘 몰랐습니다.
이마에 왜 점이 찍히는지도 직접 경험해봐야 아는 것이지. 책으로만 공부해선 모르는 것이거든요.
그러니 왠만하면 그냥 무시하셔도 될 겁니다. 남을 비방하거나 판단하고 싶진 않지만 가짜가
@zala1 워낙 많아서요. 저는 그런 사람들은 그냥 무시하고 싶습니다.
마음이 더 중요한 것이기도 하고 아무리 고수라고 해도 저는 세상의 진실을 모르면
인정을 하지 않게 되더군요. 우리 선조님들의 남을 위해 사는 것이 진정한 도이다. 라는 가르침에
위배되니 그냥 무시합니다.남을 위해 산다는 것은 남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이 기본이고
모든 사람들은 하나인 것을 인정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혹시나 그런 사람들에게 두려움같은 걸 갖지는 않으시겠지만 내 마음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도통한 사람에게 대들 정도이니 무얼까님도 대단하십니다. ^^
하늘을 지키고 사람들을 보호하고 지키는 것이 우리 선조님들의 가르침이라고 합니다.
그것이 또한 소중한 임무이기도 할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무얼까님도 항상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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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저는 여태껏 모르고 있었습니다. 스타씨드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키미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 카페를 만들어주셔서 항상 고맙게 생각합니다.
카카오로그인으로 전환할 때 다른카페에 가입한 것이 싹 날라가서
다시 가입도 안되어 이곳만 가입되었습니다.
다 하늘의 뜻이라 생각합니다. ^^
그래서 키미님의 글을 읽어보니 정말 그렇다고 생각되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제가 간덩이가 작아서 이런 글도 용기를 내야 쓸 수가 있었습니다. ^^
그 선임하사가 암구어를 잊어먹기라도 했었다면 아주 재미난 상황이 될 뻔 했군요.
^^, 아마 암구호를 잊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 암구호를 그 선임하사가 정한 것이었으니까요~
제가 총알을 장전한 것은 평소에 그 선임하사가 장난이 너무 심해서 다른 병사들의 불만이
많았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진짜로 총을 쏠뻔했다는 말까지 나와서 제가 아예 경종을 올려서
심한 장난을 하지 못하게 하려고 일부러 그랬던 것이기도 합니다. 그대로 가다간 부대에서 큰 사고가
날 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 할수없이 그렇게 해서라도 장난을 멈추게 하려고 했습니다.
밤에 총기사고가 나면 큰일이니까 저는 사고같은 거에 매우 민감해서 사전예방을 한 것입니다.
다음날 따로 만나서 진지하게 상황을 이야기해주고 밤에는 절대 장난을 하지 마세요~ 라고 하니
그 선임하사도 수긍하고 앞으로 그렇게 하겠다.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사고는 없었습니다.
그 선임하사가 평소에 갑질도 안하고 항상 병사들의 편을 들어주는 아주 착한 사람이라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그런데 부작용은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겐 절대 장난을 치지 않게 되었는데
저한테만은 더 심하게 자주 장난을 치더군요. 어쩌겠습니까~ 그냥 받아주어야 했습니다.
매번 다음부턴 장난치시면 혼나십니다~ 라고 하면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