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전통음식만들기
 
 
 
카페 게시글
화초이야기.감상하기 영춘화 [迎春花]
구경분(인천 강화) 추천 1 조회 344 23.02.08 19:27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3.02.08 19:42

    첫댓글 실내서도 꽃을보네요

  • 23.02.08 20:02

    ㅎ.ㅎ
    말로 표현하면 그렇긴
    한데요~
    공부가 바닦이면
    귀하게 보겠는가요?.
    경분님은 우수하게 잘하셔서 당당하시게
    학생들을 가르키셨으니 지금도 죤경받고 계시잖아요~
    이 나이에도 귀하신분.!!!

  • 저는 딸4에 외동아들로 태어났는데
    아버지가 어릴때 돌아가셔서 집형편이 어려워
    외갓집에서 밥얻어먹고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에게
    설음 참 많이 받고 컸습니다
    구여사님은 행복한 가정에서 자라셧내요

  • 23.02.08 21:28

    ㅎㅎㅎ ...시설에 보내지 않고.... 밥먹이고 학교 보냈으면 어르신들의 도리는 다 하신 겁니다. 고맙다 하셔야죠.

  • @맹명희 나중에외조모조부님 외삼촌이 쫄딱 말아먹어서저의집에서 돌아가셨습니다

  • 23.02.08 21:36

    @김진철(대구달서구) 외손주의 효도로 말년을 잘 지내셨군요.

  • 작성자 23.02.09 03:05

    @맹명희 제가 여섯살에 돌아가신 우리 엄마는요, 뱃속에서 힘차게 발길질 하는 저를 꼭 아들인줄로먼 믿고 있다가 저를 낳을실제 산파가 '딸이요' 라는 말 한마디에 기절하시어 곧바로 병원으로 실려가 6년을 병원살이 하시다가 돌아가셨다네요. 그래서 어릴 때 뒷집 할머니가 저만 보면 에미 잡아먹은 년이라고 했는데 그 뜻을 커서야 알게 되었어요. 제가 아들이 아니어서 그리도 절망하셨다는군요. 그래서 언니들이 저를 불쌍히 여기어 거두어 준 것이랍니다. 참 고마운 형제들이지요.

  • 23.02.09 03:36

    @구경분(인천 강화) 에구....어떻게 그런일이 있대요 ?
    오빠가 계시는데도 그러셨대요?

  • 23.02.09 03:38

    @구경분(인천 강화) 엄마 젖도 못 먹고 자라셨군요.

  • @구경분(인천 강화) 고생하셨습니다
    그래도 빈듯이 커셨잖아요

  • 작성자 23.02.09 05:15

    @맹명희 몸이 약하신 엄마가 딸딸딸딸 넷 다음에 오빠를 낳았는데 오빠가 너무 병치레 하니까 죽을까봐 걱정되어 아들문 열린 김에 하나 더 나아야 안심 된다며 낳은 것이 저랍니다. 고등학교 다니던 큰언니가 학교에 사정을 말하고 제적당하지 않을 만큼만 학교에 나가며 저를 길렀으니 사람들 모두가 제가 명이 길어 살았답니다.

  • 23.02.09 06:57

    @구경분(인천 강화) 세상에나...


  • 23.02.08 22:31

    영춘화가 저희동네 오래된 연립단지 담장으로 봄이면 치렁치렁 피는데
    곧 재건축 들어간다하니
    전 그아이들이 걱정입니다
    누구라도 잘 걷어갈건지
    사라질건지

  • 23.02.08 23:35

    무료나눔이라도 하면 좋겠네요.

  • 23.02.09 13:48

    님의 말씀처럼 아들 부잣집 (오빠만 넷)에 고명딸로 태어나
    양말,손수건 한장 빨아 보지 않고 한 껏 사랑 받으며 살아왔지만
    좀 더 열심히 치열하게 살아 오지 않은게 후회가 되네요
    어떻게 살아 왔느냐 보다 지금 현재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는지가 중요하겠지요
    꽃에는 문외한이라 찾아보니 개나리와 비슷한 영춘화가 개나리보다 더 이른 초봄에 핀다네요^^

  • 23.02.09 18:34

    영춘화가 피었다고
    올려주신 사연 잘 읽었어요
    각자마다 사연이 있는 삶이겠지요...^^

  • 23.02.09 21:36

    영춘화꽃 색이 예쁘네요~
    이른 봄소식을 가지고 왔어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