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출입구인근 레이크비치호텔 건축허가 받아
- 지하3층 지상6층 규모 … 지역 관광 활성화 탄력
강릉 경포해변 중앙출입구에 신축 예정인 레이크비치호텔 사업자 시창건설㈜이 시로부터 건축허가를 다시 받아 호텔 건립 일정에 지역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창건설은 강릉시 강문동 258-4 경포해변 입구 8,191㎡에 호텔을 건립하기로 하고 2006년 호텔 건축허가를 받아 2007년 9월 기공식을 가졌지만 2년 동안 사업 착수를 하지 않아 지난해 건축허가가 취소됐었다. 이후 지난달 15일 지하 3층, 지상 6층 객실 242실 규모의 호텔 건립 계획을 세우고 지난달 시로부터 건축허가를 다시 받았다.
이에 시민들은 해당 부지가 동해안 최대 관광 명소인 경포해변의 중심부 금싸라기 땅이면서도 호텔 공사가 지지부진해 수년째 철제 펜스에 가로막혀 천혜의 경관을 훼손하고 있다며 이번만큼은 사업 추진이 가시화되길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사업체의 사정으로 호텔 착공이 지연됐지만 이번 만큼은 사업 의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완공되면 그동안 숙박시설 부족으로 체류형 관광지 조성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의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최영재 기자님(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