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하지만 오래되어서 버려진 의자 4개를 주워왔어요...
흔하게 많이 보던 칙칙한 갈색 의자 4개랍니다. 버려진 녀석이긴 하지만 흔들리는 것 하나도 없는 멀쩡한 의자에요...
마침 동생네 집에 식탁용 의자가 필요했는데 새롭게 리폼해서 갖다 주면 괜찮을 거 같아서 리폼했답니다...
재료는 저번에 의자 리폼하고 남은 것으로 충당하니까 따로 든 비용은 없네요...
버려질 뻔한 의자가 손만 몇 번 댔는데 아주 변신이 제대로 됐어요...
새롭게 리폼한 의자에요. 의자의 변신은 무죄?
이제 추워지니까 방석도 붙여줬네요...
예전에 만들었던 타일 식탁과 아주 잘 어울리죠?
그럼 의자의 변신 과정 보실래요?
주워온 의자랍니다.
디자인을 보면 대강 년식이 얼마나 됐을지 아시겠죠?
그렇지만 고장난 곳 하나도 없는 멀쩡한 녀석이에요. 이런 것을 리폼해주면 쓰는 사람도 훨씬 경제적이고, 쓰레기도 덜 버려져서 1석 2조가 되겠지요?
의자를 먼저 깨끗히 닦은 다음 방석 부분을 분리해 주고 의자 본체에 젯소를 2회 정도 칠해줍니다.
젯소 작업이 끝난 후에는 흰색 페인트로 3회 정도 발라주면 밑색이 다 가려진답니다.
이제 의자와 방석을 붙일 건데요, 파덱스 본드를 이용해서 붙였답니다.
방석 부분은 저번에 쓰고 남은 원단을 두르고 압정으로 고정시켰어요.
아까 발라 놓은 본드위에 부착
요렇게 무거운 것으로 눌러주고 마르면 완성이에요...
완성된 의자... 아주 깔끔해졌지요?
이제 제 자리를 찾았으니 몇 년 동안은 제 역할을 충분히 할 거에요...
주워온 녀석으로 이렇게 리폼하니까 정말 뿌듯하네요...
조그맣지만 페인트 지식이나 과정을 조금만 알아도 생활속에서 필요한 것들을 리폼할 수 있어서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되고 리폼하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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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핸드메이드 공방 네이비 원문보기 글쓴이: 히히제로
첫댓글 일케 리폼해서 재활용하니 너무 멋지게 변신했네요. 짝짝짝!!!
고맙습니다 ㅎㅎ 리폼을 해보니 너무 유용하고 재밌어요
완전 새거 되었네요..식탁이랑 잘 어울려요..
주조색을 흰색으로 했더니 그런거 같아요...
리폼의 매력은 정말 무한정이에요..새로 사는것보다 리폼한 물건들이 훨씬 애착이 가고 소중한것 같습니다.
네 리폼은 정말 다양한 거 같아요.
오래된 것들,유행지난 것들을 하나하나 리폼해 가는데 참 애착이 가더라구요...
넘 이쁘게 리폼하셨네요^^
네 고맙습니다 ^^
섬세한 기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