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장애인체육회(회장 이종우)는 5일부터 6일까지 서귀포 국민체육센터 체육관외 5개소에서 제2회 서귀포시 어울림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각 가맹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농구 △당구 △배드민턴 △볼링 △수영 △파크골프 등 7개 종목에 600여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 등이 참여하며, 이 대회를 통해 서귀포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및 장애인 건강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가 어려운 상황에서 개최되는 만큼 개·폐회식 취소, 의료진 및 안전요원 배치 등 철저한 안전 대책 추진 속에 안전하게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사고에 철저한 대비를 할 방침이다.
지난해에 개최된 제1회 서귀포시 어울림 생활체육대회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8개 종목에 걸쳐 9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생활체육인들이 함께 생활 스포츠를 즐기면서 코로나 극복을 다지는 희망의 시간을 보냈다.
시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화합을 도모하는 어울림 대회로서 장애인식을 개선하고 사회 통합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 및 대회 홍보를 통해 서귀포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종합대회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