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정치인들이 너나 할 것없이
대중인기주의의 구호를 외치는
포퓰리즘 (populism)에 빠져들 있지만
박근혜는 그 당시 벌써 대중들에게 선행을 베풀고 있 었지만
한마디도 자신의 선행을 알리지 않고
묵묵히 불리한 경선에 참여하여
패배에 대하여도 아름다운 승복을 한 정치인이다.
자신의 이익에 대해서 결코 앞장 서서 나서지 않는
정치인.
그런 정치인을 어디서 다시 만날 수 있으리...
사고뭉치, 거지발싸개 같은 싸가지없는 쓰레기 좀비들이
각종 포털에서 박근혜 전 대표를 씹고 또 씹는 주제들이
몇가지 있는데 그걸 한번 더 알아보고 바로 일러줄테니
제발 비열한 짓은 이제 그만들 하라.
위에서 언급한 6억에 관해서 한번 더 살펴보자.
10,26 사건 후 박정희 시해의 범행동기와, 범인이 불확실한 상태에서
수사과정에 나타난 거액을 처리하면서 전두환은
박정희의 금고에서 나온 돈이고, 존경하던 박정희의 죽음
으로졸지에 고아가 된 박근혜에게 그 돈을 챙겨주는것이
도리라고 생각했을것이다.
그럼 박근혜 입장에서 그 돈을 받은 정황을 보자.
졸지에 고아가 된 27살 아가씨 박근혜는 아무런 실권도
없는형식적인 퍼스트레이디 대행이었다.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에 범인이 누구인지,
범행동기가 무엇인지, 경황도 없고,
자신들의 처지가 어떻게 될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상황
에서군복 입은 사람이 전달해 주는 봉투를 웬 돈이냐고 따
질 정신이 있었겠나?
27살 먹은 곱게 자란 처녀가 그 돈이 얼마나 크고,
받아야되는 돈인지 거절해야 되는지 따질 경황이 있었겠느
냐 말이다.
1996년,
역사바로세우기 재판때 김계원 대통령비서실장의 금고에서
발견된
9억 원의 행방을 물었다.
전두환은 9억 원 중 6억은 박근혜가 어려울 것 같아
박근혜에게 주었고,
1억은 합수부 조사자금으로 썼고,
나머지 2억은 당시 계엄사령관인 정승화에게 주었다고
했다.
그리고, 6억을 받은 박근혜는 '아버지 수사에 만전을
기하는데 써 달라’며
3억 원을 전두환에게 가져와 도로 주었다고 했다.
그래서 그 3억 원 중 5천만 원을
당시 노재현 국방장관에 주었다고 진술한 바 있다.
그럼, 박근혜는 그 돈을 가지고 무엇을 했나?
박근혜는 그 돈으로 새마음 병원이란걸 운영했다.
76년 12월 성결교 서울신학대학 건물을 구입, 야간병원
으로 시작했다.
노인에겐 무료진료를 하고 일반인은 실비로 치료를 했
는데.
그렇게 무료봉사 위주로 병원을 운영하니 어떤 지원도
없이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의료시설이나 장비를 구입하는
일이벅찰 수 밖에 없었을 것이고 결국 명지학원에
넘겨주고 말았다.
이게 청와대 금고에서 나온 돈의 사용처다.
평범한 사람 같았으면 그 돈으로 형제들과 먹고 살
궁리를 했을지 몰라도, 공무원의 딸을 유학까지 보내
기 힘들다는아버지밑에서 가르침을 받은 박근혜가 시
간이 지나고그 돈의 용도가 무엇인지 짐작하고는
개인의 사욕보다는 공익에 사용한것이다.
악의에 찬 무리들이 그 돈을 은마아파트값과 비교하며
지금 시세로 환산하면 300억대라고 발광을 하는데,
겨우 300억이냐? 강남에다가 땅을 사뒀으면
수천억도 넘었을 텐데? 비유해도 유치하지 않나?
그리고 그 당시 법이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요즘식으로 따지면 18년을 공직에 근무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하며,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진 댓가의 퇴직금이라고 생각해
도 아깝지 않으련만,
이리 꼬고 저리 비틀고 하는짓은 너무 야비하고 잔
인하다.
그 당시 박근혜는 27살 아가씨였다.
아버지 살아 있을 때는 살이라도 발라줄 것 같던 인간
들이천애 고아가 되자 엘리베이터에서 얼굴을 마주쳐도
외면하는비정함을 맛본 박근혜가 뭘 그리 잘못했기에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가?
정상적이지 않은 두 동생을 두고 살아 갈길이 막막했
을 어린 아가씨가
어른들의 감탄고토에 어떻게 처신해야 했을까?
그래도 어머니 육여사의 따뜻한 피를 이어받아
무료병원이라도 운영할 생각을 한 박근혜를 기특하게
보지는 못할망정
공주병이라느니 고생 모르고 살았느니 하고 욕하면
천벌받는다.
그리고 박근혜가 결혼을 못한 것을 두고,
놀리는 것도 사람으로서 할 짓인가?
박정희의 그림자를 지우려고 박근혜의 일거수일투족
도 감시하며,
대외적인 활동을 제약하는 정권 밑에서
과연 누가 혼담을 권할 수 있으며,
어떤 남자가 선뜻 박근혜를 거두어줄 수 있었겠나?
막말로 몰락한 왕조의 비운의 공주 같은 박근혜가
범인들처럼 마음대로 사교 생활을 할 수 있었겠느
냐는 말이다.
박근혜의 자서전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
라는
제목만 봐도 느껴지는 한 여인의 기구한 운명에
숙연해지지는 못할 망정 그녀가 독신임을 비웃지
는 말자.
못된송아지 엉덩이에 뿔난다고...
가당찮은 데모짓으로 국론통일을 방해하며,
대한민국에 가장 위협적인 북괴의 편을 들다가
감옥살이 한것을
탄압을 받았느니 하며 자랑스럽게 떠들고 다니는
인간들보다는
박근혜는 더 심한 감시와 억눌림을 받은 사람이다.
그녀의 인생이 동정이 가서 그를 지지하는것도
아니다.
어릴 때는 그 누구도 겪어보지 못할
고귀한 자리에 있었던 것도 사실이니깐...
하지만, 화려함에서 밀려나 어둠에서 밝은 쪽도
바라본
박근혜의 신중함과 반듯함이 그녀에게 신뢰를 느
낄 수 있다.
인기 절정 때 온갖 오만함을 부리던 연예인이 나
락으로 떨어졌다가,
나이가 들어서 더욱 훌륭한 내면연기를 보이듯이
인간적으로 더욱 성숙해진 박근혜를 지지하는
것이다.
박근혜의 옷을 가지고도 시비를 거는 좀비들아...
너희들 마누라나 딸의 옷장 열어서 다 꺼내놓고 세
어봐라.
웬 옷이 그렇게 많은지 스스로 놀랄것이다.
같은 여자이면서도 같이 덩달아 욕하는 여편네들아,
박근혜 욕하지 말고 옷 하나 안 사주는 서방
욕하거나,
자신을 가꾸지 못하는 스스로 여자임을 포기한 것을
부끄러워해라.
그래도 명색이 정치를 하고 사회생활한다는 사람이
단정하고 깨끗하게 옷을 차려입고 다니는 것은 당
연지사.
몸뻬나 운동복 입고 돌아다니랴?
박근혜 옷이 명품인지, 평범한 옷인지 구별도 못하는
그런 안목으로 재단하지 말란 말이다.
그런 눈으로 그래도 글을 쓴다고 소발 개발하면서
박근혜를 욕하고는 후원금을 보내라고 하는 여편네도
결국은 박근혜를 팔아서 먹고사는 꼴이 가관이다.
바른 눈으로 정정당당하게 사물을 보고 판단을 하라
는 말이다.
사고뭉치, 거지발싸개 같은 싸가지없는 쓰레기 좀비
들이
하는 짓거리를 이제는 박근혜를 두고 하기에는 부끄
럽지 않은가?
그만두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