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등에 대한 인기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조금 다르다. 무슨무슨 상도 많이 받고 메스컴을 많이 타도 인터넷에서는 인기가 없는 사람이 있고, 또 그와는 반대로 오프라인에서의 인기보다는 온라인 상에서의 인기가 압도적인 경우도 더러 있다.
영화배우 최민식씨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영화 취화선에서 장승업으로 출연한 이후 그는 수많은 합성에서 약방의 감초 처럼 등장하는 이른바 합성 필수요소였다. 최민식이라는 이름 보다 오히려 합성사진에서 쓰이는 취화선 캡처 사진의 인물인 승업햏자(장승업을 재미있게 표현한 말)란 이름이 더 친근하게 다가올 정도.
이런 최민식이 프랑스 남부 칸느에서 열리고 있는 제 57회 칸느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 후보로, 그가 주연한 영화 "올드보이"가 황금종려상 후보로 거론되자 네티즌들이 열광하는것은 당연한 일.
그러나 23일 "올드보이"는 그랑프리 수상작으로 결정됐지만 최민식은 남우주연상을 받지 못했다. 네티즌들은 그가 비록 남우주연상을 받지는 못했지만 올드보이가 그랑프리작으로 선정된 것만해도 대단한 일이라며 박찬욱감독과 그를 축하하는 글을 잇달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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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및 올드보이와 관련된 기사, 사진 동영상 등은 영화 사이트에 수 없이 널려 있으며 영화 연예 사이트 외에 일반 사이트 게시판에도 그와 관련된 게시물은 엄청나게 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민식과 함께 그의 부인 김활란씨에 대해서도 네티즌들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올드보이’의 출연진이 레드카펫을 밟을 때 김활란씨는 까만 생머리에 세련된 검은색 드레스 차림으로 나타나 현지에서도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고 보도됐었다. 이후, 그녀의 미모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증폭되었고 발빠른 네티즌들은 그녀의 관련 사진과 동영상을 블로그 사이트와 마이클럽 등에 올리기 시작했다.
그녀의 사진과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올드보이에 출연한)강혜정보다 최민식 부인이 더 배우같다” “정말 미인이다” “탈렌트 사강 닮은 것 같아요” 라는 등 그녀의 미모에 대한 글을 줄이어 올리고 있을 정도. 그녀와 관련된 사진과 동영상은 하루에도 몇 건씩 수많은 게시판에 올라오고 있으며 생각보다 젊어 보이는 최민식씨의아내에 대한 궁금증과 정보도 서로 교환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인터넷에 돌고 있는 동영상에서 그녀의 모습을 캡처한 것이다.
(기사 제공 : 도깨비뉴스 www.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