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수끼리 붙었던 배드민턴 여자복식 동메달 '킴콩' 콤비도 그랬지만
체감상 제일 조용히 지나간 메달은...
여자 사격 25m 은메달리스트 김민정 선수인 것 같아요.
예선에서 8위를 기록(9위와는 동점) 극적으로 결선 마지막 티켓을 따내고
8위부터 1위까지 차례로 걸러내는 결선에서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은메달을 따냈죠.
결선 당시에 숨도 제대로 못쉬고 중계를 봤었는데
저희 알럽에도 글이 없었고(저라도 축하글을 올렸어야 했는데...;;)
다른 메달에 비해 조용히 지나간 느낌이었어요.
올림픽 이후에도 방송 섭외 소식이 없는데
'노는 언니'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펜싱 남자 사브르와 양궁 대표팀이 가장 바쁜 와중에
'노는 언니'에 반가운 출연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제가 일전에 유퀴즈 출연을 희망한 역도의 김수현 선수를 비롯,
예선 탈락했지만 좋은 경기력으로 찬사를 받은 여자농구 전주원 감독,
삭발로 화제의 주인공이 된 유도의 강유정 선수,
첫 올림픽에서 8강까지 오른 배드민턴의 샛별 안세영 선수,
다이빙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준결승에 진출한 김수지 선수와
여자 복싱 오연지 선수가 출연한다고 합니다.
어제 방송된 '유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다음 주 양궁과 럭비 대표팀, 체조의 신재환-여서정 선수,
유도 안창림 선수의 출연을 예고했습니다.
양궁 대표팀의 출연은 남녀 나눠서 2주분이 될 것 같은데요,
이왕 그렇게 하는 김에 다다음주에도 올림픽 대표팀 특집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출연을 희망했던 클라이밍 서채현 선수,
레슬링 류한수 선수를 꼭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특히 왠지 보기 힘들 것 같은 레슬링 류한수 선수는
'노는 브로'에서라도 볼 수 있길 바랍니다.
첫댓글 https://youtu.be/SxASu5A1A98
배텐도 펜싱 여자 금메달리스트 김지연 윤지수 선수가 출연했습니다..
PLAY
tv만 얘기해서 그렇지 라디오는 전화 통화로도 여러 선수가 나왔더라구요. 격리 중인 우상혁 선수도 나오구요.
사격 김민정 선수 뉴스공장에서 김어준씨와 전화 인터뷰하는데 정말 유쾌하고 기분좋은 분이더군요~
아! 전화 인터뷰를 했군요.
TV에서도 볼 수 있음 좋겠네요.
전주원 누님! 나오는 군요! 진짜 왕팬이였는데ㅎ
전주원 감독님은 나올만하죠!
4위한 선수들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육상 높이뛰기, 여자배구, 근대 5종 등등.
높이뛰기는 지금 격리 중인데 군인 신분이라 알 수 없고, 여배는 김연경은 경쟁 터지고 다른 선수들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근대 5종은 동메달 전웅태 선수는 나혼산에도 나온다는데 4위 정진화 선수랑 여자 선수들 소식은 안들리네요. 정진화는 레전드고 여자 선수들도 사상 최고 성적인데...노는 언니, 노는 브로를 기대해봐야겠어요.
유빈이도 유퀴즈 나올법한대.. 어릴적 무도에 나온적도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