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껏 추석끝물을 느끼면서 뒹굴거리다 아프리카로 무도 재방을 본뒤.. 닥터 레옹의 마술쇼인가를 보여주더군요. 작년이었나
재작년이었던가 명절때 한번 본적이 있는데..(물론 쎄로도 기억이 납니다) 멀하나 궁금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슈퍼주니어 사람
들 나올때쯤 자버려서 뒤쪽은 못봤는데 마술은 알고 나면 허망하지만 그 전엔 참으로 갸우뚱하더군요..
손이 차문을 통과한다던가 쇠사슬이 몸으로 통과한다던가 카드마술같은 것은 파해법은 몰라도 추측은 할 수 있는데 제가 머
리가 나빠서인줄은 몰라도 악보에서 음을 없애서 콩나물로 만든다던가;; 지폐의 인물을 없어지게 해서 다른 지폐로 옮기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모르겠더군요;;(지폐가 특수지폐라서 흔들면 사라지고 폴라로이드처럼 또 흔들면 잔상이 나타나는
것인지..) 아무튼 시간 때우면서 봤습니다. 국진형님 일본에 가서 중간중간에 웃음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재작년이지 싶은데 레옹과 쎄로가 다른 채널이지만 동시간대였는지.. 하루차이였는지 나온적이 있엇는데 레옹의 마술 중에
기억이 나는게.. 도넛처럼 생긴(둥글고 가운데 구멍이 있는) 사탕을 입에 넣고.. 실을 양끝을 잡고 문지르니 실 중간이 목안으
로 들어가더군요;; 양끝에 힘을 주고 땡기니 그 전에 삼켰던 사탕이 실 중앙에 끼인채로 나오는데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인
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쎄로의 마술은 다 놀라웠는데 마지막에 카드 무늬가 손 흔드니까 바뀌는게 있었는데 그것 또한 알
길이 없었구요..
주저리 쓰니까 행간의 앞뒤가 맞지가 않네요;; 아무튼 마술은 신기하다 이 말이었습니다 -_-
첫댓글 전 작년 추석이었나 쎄로의 마술을 잊을 수가 없네여. 비빔밥을 먹다가 냉면으로 바꾸는데 이건 뭐;;;;;;;;;;;;;;;;
다 트릭인데...것참 놀랍게도 실제처럼 보이게 한다는게 .. 눈앞에서 없는물 채우고 그걸 꽁꽁 얼리고 뜨겁게 데우고..여튼 신기하긴 함..ㅎ
그러니까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마술사를 하겠죠,,손놀림도 좋아야 하고 과학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야 하고 연출력,창의력도 있어야 하고,,여러모로 최고수준의 사람들은 특별함이 있는것 같습니다.
전 레옹이였나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그 어항이 있는데 어항유리를 손으로 뚫고서 그안에있던 반지였나를 꺼내고 나서 다시 보니 어항은 멀쩡이 있는거 보고 진짜...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어떻게하는건지 모르겠더라고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