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름 목욕재계 위해 온천을 갔다
옆에 85세 정도의 노인이 때밀고 일어나더니
꽈당 자빠지며 쓰러졌다
완전 대자로 뻗었다
코에 손 대보니 숨을 쉬지 않는다
옆에 또 한 노인은 안절부절한다
내가 올라타고 테레비 보던대로 심폐소생술을
했다
15초 정도 가슴을 압박하니, 콧구멍에서 서늘한
바람이 약하게 나온다
다시 10초 정도 누르니 쎄게 찬바람이 나온다
살아났구나했다
잠시 눈을 뜨더니 다시 자는 듯하다
또 가슴을 눌렀다
눈 뜨더니 또 감는다
5분 쯤 지나서 노인이
,내가 쓰러졌었나요?,한다
할망구였으면 입에다 바람 넣어줬을텐데
좀 아쉽다
실은 내가 오늘 따라 뇌혈관 걱정하며 쓰러지지
않나 걱정했는데, 오히려 한 생명을 구했다
늙으면 내일 기약 덧없다
맘 편히 사는 게 제일이다
첫댓글 대단하십니다.
전 현직에 있을 때, 심폐소생술 교육을 해마다 받았지만
한 번도 써먹지는 못했기에
제가 잘 할 수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선생님.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한 생명을 살리셨습니다.
목욕탕이란 장소가 조금은 희극적이긴 합니다만
결과가 좋아서 다행입니다.
그림이 참으로 멋집니다.
심폐소생술을 하시는 선생님의 모습, 땀, 표정등.
그리고 쓰러지신 분.
선생님의 그림 한 장에 모든 것이 담겨있습니다.
여성분이라면 마우쓰 투 마웃.
선생님의 해학에 미소도 짓습니다.
정월 대보름.
더욱 건강하시고
선생님께서 원하시는 모든 일.
완벽하게 이루시는 한 해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여지껏 제가 봤던 어떤 명화보다도
이 그림이 더 멋집니다
브라보!!
훔쳐갑니다 ㅋㅋ
정말 멋진 그림이군요.
현장이 생생합니다.
노인은 목욕시간을 옷 벗고 입을때까지 포함 총 40분을 넘기면 안되고
탕속은 5분입니다.
오래있으면 저혈압으로 쓰러집니다.
큰일 하셨네요.
우리모두의 일입니다.
65세부터는 노인 입니다.
어머나 나는 우리동네 온천가면
돈아까워서 찜질방 포함 4~5시간 놀다가 와요 그래서 그런지 거기 갔다오면 완전 타락한
모습입니다 디게 무섭네요
@비몽사몽 아직 젊은겁니다 ㅎㅎ
저도 한증막 가면 평균 4~5시간 입니다.
건강엔 안좋아요. ㅎ
85세면 정말 조심해야 할 연세 이십니다.
@귀리 사우나에서 긴시간 있으면 혈관 확장으로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고(저혈압), 땀 배출에 따른 탈수와 혈류가 피부 쪽으로 쏠려 뇌로 가는 혈액량이 줄어들어 노인은 쓰러지기 쉽습니다.
@귀리 님
그런 현상이 있군요.
일 년에 한 두번 목욕하러 사우나에 가기보다는 여행중
피곤할 때
눈 붙이기는 하는데,
그래도 조심하여야
하겠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심마니닉 님
오늘 큰일 하셨습니다.
명줄 잡으셨네요...
그림으로
현장감 살아 있어요
심마니닉 님
심폐소생술을
배우지도 않았기에
저라면 발만
동동 굴렸을텐데...
정말로
큰 일 하셨습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귀한 생명을 구하셨네요
멋진 그림에서 긴박했던 현장의 모습이 생생하게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노인분의 생명의 은인입니다
안전교육 받으면서 심페소생술 배웠는데
힘드는 일입니다. 1분에 90번 정도 압박을 해야하는데
대단한 노동을 하셨습니다
그림 한컷에 모든게 다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