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지게차 자격증 따고 3달이 넘어가고 있네요.
4.5톤 지게차로 일 배우며 정신 없이 지내다 보니까 하루하루가 정말 빠르게 지나 가네요ㅋ
장마라 매일 비가 와서 허탕치는 날이 많아요 ㅜㅜ
사무실 쇼파에 누워 있는 시간이 한 8시간은 되는거 같네요 ㅎㅎ
영업용 지게차 자격증 따서 일하실려는 분들에게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써볼께요
글 잘 쓰는 재주는 없으니까 그냥 편하게 읽으세요ㅎㅎ
영업용 지게차 일하는게 남들이 보면 편한거 같지만
절대 아니에요
사람들은 그러죠. 뭐 그냥 파렛트에 넣어서 가면 되는데
그게 어렵냐고.몇번 해보면 다 한다고.
그런데 영업용 지게차는 파렛트 없는 작업도 엄청 많이 해요.
그냥 각목에 받쳐 오는 철근.샷시.석고보드.실외기.건설장비.농기구등등
암튼 뭐 엄청 많아요.
이런 물건들을 영업지게차 하시는분들은 오랜 경력자 일수록 딱 현장에 가서 물건 보면 어떻게 작업해야겠다는게 머리속에서 이미지 스캔이 다 되는거죠.
기준점(지게차 포크 넣을곳)수평을 어디에 잡고 운반은 어떻게 할건지 초보와 경력자는 여기서 이미 갈리는거죠.
회사나 물류 센터에서 아무리 지게차 파렛트 상차10년해도 영업용 지게차1년한 초보보다 대우 못받아요.감은 있으니까 완전 초보분들이랑은 물론 다르겠지만 정말 상상할수 없는 일들을
영업용 지게차가 해냅니다
물건 올리고 내리고 옮기고 기준 수평잡고 뭐 이게 다지만
이게 힘들거에요.말처럼 쉬우면 수십만원 주고 자격증 따라고 하겠나요?
요즘 자격증 1순위 취득이 지게차라고 하더라고요
자격증 미리 따놔서 나중에 써 먹을일 있을지 모르니까
취득해 두는것도 나쁘진 않아요.
단지 독학이 안되시면 돈이 많이 들어서 그렇지요
필기야 책 사서 일주일만 보면 충분히 합격해요.
운전면허 시험보다 조금 어려워요.
그런데 이것도 노하우라면 노하우인데
전 과목을 집중으로 다 들고 외우려면 힘들어요.
샷시, 유압 이런거 우린 잘 몰라요.그냥 문제 달달 외어서
보시면 되고 교통법규 적재운반 위주로 확실히 공부해서
시험보시면 60점 합격 무난해요.여기서 점수 잃으면 샷시니 유압여기서 점수 따야하는데 어려워서 점수 따기 힘들어 지더라고요
그냥 책 내용 거의 비슷하게 나오니까 저는 3번정도 계속 문제집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올해 샷시 유압 이런거 다 없애고 다르게 나온다고 했는데
3월초에 필기 시험보고 왔는데 다 나왔습니다.지금은 바뀌었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건설기계 장비일은 전혀 않해보고 건설일쪽으로 일하다가
우연히 지게차 사장동생이 한번 시작해 보라고 해서 업종 변경한 경우 입니다.
다음 게시글에는
영업용 지게차 시작할때 알아야 할것들을 써 볼께요
첫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그냥 웃지요ㅋ
아직멀었습니다
지게차는 하면할수록
어려워지고 조심스러워요
1년되셨으면 지금부터
조심할때 입니다
안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