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찾아가 '장선생의 죽음에 대해 알고 싶다. 당신이 죽였는가?'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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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서 선생은 백범 김구 주석을 암살한 매국노 안두희를 1996년 정의봉으로 처단하여 '역사에는 시효가 없다'는
실천을 남긴 인물이다 .
서울의소리
www.amn.kr 는 "박기서 선생이 4일 오후 5시 당진시 석문면 김용환씨 집을 찾이가 '고 장준하 선생의 죽음에 대해 알고 싶다. 당신이 죽였는가?' 라며 강하게 김용환을 추궁하자 언성이 높아졌고, 분을 참지 못한 박기서 씨가 김용환의 뺨을 두차례 때리는 일이 벌어졌다." 고 단독 보도했다.
"진실을 듣고 싶다. 왜 김용환은 타살이 아니다 라고 말하지 못하나!" 박 선생은 "유족을 위해서라도 장준하 선생님의 죽음에 대해 지금이라도 진실을 밝혀야 할 것이다. 그러나 김용환은 이미 드러나 추락사가 아닌 타살 증거 앞에서도 입을 다물고 거짓으로 일관한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장준하 선생 타살의 진실을 듣고 싶다 '고 요구하는 박기서 선생 © 서울의소리
김용환 씨는 박 선생의 "당신이 장준하 선생을 죽였는가"라고 수차례 거듭된 질문에 "아니다." 라는 대답대신 "난 선생님을 존경했다. 할말없다" 라고만 대답하였다.
박 선생에게 뺨을 맞은 김용환 씨는 "당신한테 처음 맞았다. 조사관도 날 안때렸다"며 입술을 떨었다. 그러나 김씨 부인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자 처벌의사 없음을 밝히고 집안으로 들어가 별다른 경찰조사 없이 현장은 마무리 되었다.
박기서 선생은 "고 장준하 선생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기 위해서는 김용환이 뉘우치고 진실을 말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장준하 선생이 죽고 갑자기 김용환이 교사직을 얻고 호의호식하며 살았다"고 분노했다.
고상만 조사관 폭로에 의해 중정의 정보원임이 드러난 점 등 의문이 이렇게 많은데 비록 시간이 지났을 지라도 역사징벌에는 시효가 없는 것"이라며 "고 장준하 의문사의 진실을 찾기 위해 김용환이 입을 열었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바램을 밝혔다.
장준하 선생은 왜 죽었는가? 지난 3월26일. 용산 백범기념관에서 '장준하 선생유해 정밀감식 결과 대국민 보고대회'가 있었다.
▲ 장준하 선생의 유골은 정밀감식에 의해 추락사가 아닌 타살로 판명되었다 © 서울의소리
이 날 유골 정밀감식 결과를 발표한 서울대 이정빈 교수는 정밀감식 및 추락사 시뮬레이션을 통해 '유골의 둥근 골절상은 머리뼈가 둔기에 맞아서 생긴 상흔'임을 입증했다.
이는 38년만의 사인규명으로 그간 유족들은 박정희 정권에 의한 '타살 임을 주장해왔으나 입증할 수 있는 증거가 없어 '의문사'로만 치부되다가 고 장준하 선생의 유골이 이장으로 세상에 드러나게 되면서 과학적인 정밀감식이 가능하게 되어 이루어지게 된 쾌거였다.
그러나 이 사건이 유골에 드러난 직접적 흔적인 '둔기에 의한 타살'임이 밝혀지는데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린데에는 당시 고 장준하 선생의 추락현장을 목격했다는 김용환의 '약사봉 추락' 증언으로 인해 '추락사'라고 사인이 알려진 탓이었다.
정밀감식 설명을 위한 추락 시뮬레이션에서 김용환의 '장준하 선생 추락목격'이 크게 거론되었다.
▲ 김용환의 증언을 토대로 한 사건의 재구성 © 서울의소리
그러나 서울대 유골정밀감식 결과로 인해 '추락사' 라는 김용환의 주장은 다시 한번 논란의 소재가 되었다.
현장 검증 및 사인규명팀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김용환의 증언한 것과 달리 약사봉 현장은 산행이 불가능한 지역이었으며, 선생의 시신에서 의류손상 및 추락에 의한 골절이 발견되지 않아 그간 '의문사'로 불리웠다.
김대중 정부시절, 김용환을 정부권한으로 이 사건을 공식조사한 고상만 의문사진상규명 위원회 전 조사관은 목격자 김용환의 주장이 거짓'이며, '김용환은 중정의 PA(Personal agent: 개인 정보원)였다고 밝혔다.
당시 김씨의 진술 녹취록을 2012년 11월 23일 근거 자료로 공개하기도 하였다. 고 전 조사관은 18회에 걸쳐 김용환 씨를 소환 조사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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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두희 처단 박기서, 장준하 추락사 주장하는 `김용환 따귀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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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09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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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정의봉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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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정의봉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