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특수전지휘관, 함께 뛰고 잠수훈련…동맹 재확인
입력 2023. 05. 31 17:06
업데이트 2023. 05. 31 17:15
주한미특수전사령관, 해군특전단 방문교류·협력방안 논의…교육생 격려도
마이클 E. 마틴(뒷줄 왼쪽) 주한미특수전사령관과 박후병(뒷줄 오른쪽) 해군특수전전단장이 31일 진해 군항에서 UDT/SEAL 교육생과 함께 뜀걸음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상은 상사
한미 특수전지휘관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굳건한 협력의지를 재확인했다.해군특전전단(특전단)은 “마이클 E. 마틴(공군소장) 주한미특수전사령관이 지난달 30~31일 부대를 방문해 특수전 분야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박후병(준장) 특전단장은 첫째 날 마틴 사령관을 접견한 뒤 함께 진해 인근 해역으로 이동해 잠수훈련을 했다. 두 지휘관은 각각 잠수장비를 착용하고 입수하며 끈끈한 우호관계를 확인했다.두 지휘관은 이어 양성교육이 진행 중인 제69기 1차 UDT/SEAL 교육생들과 함께 8㎞ 뜀걸음을 했다. 마틴 사령관은 이 자리에서 혹독한 훈련을 이겨내고 있는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향후 한미연합 특수작전의 중추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박 특전단장은 “마틴 사령관과 만남을 통해 한반도 평화라는 하나의 목표로 함께 달려온 지난 70년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오늘 땀 흘리며 함께 뛰었던 것처럼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로 한미동맹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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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특수전사령관, 해군특전단 방문 교류·협력방안 논의…교육생 격려도 마이클 E. 마틴(뒷줄 왼쪽) 주한미특수전사령관과 박후병(뒷줄 오른쪽) 해군특수전전단장이 31일 진해 군항에서 UDT/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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