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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산스님(?)과 함께하는 민간인 사찰…” 패러디 | ||||||||
이 대통령을 일본이름이 ‘월산(月山)’ 不法寺 템플스테이 수강과목은 도청명상수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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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커뮤니티 ‘대한민국 자식연합’(대자연)은 지난달 31일 청와대의 민간인 사찰 개입과 관련된 패러디물인 ‘민간인 사찰 불법사 템플스테이’란 제목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대자연은 자신들의 당기관지 ‘인당수’ 블러그에 ‘가카사랑특위’ 이름으로 게시된 불법사찰 관련 패러디 포스터의 제목은 ‘월산 큰스님과 함께 하는 민간인 사찰 불법사 템플스테이’이다. 이 포스터는 이명박 대통령을 ‘민간인’이란 이름의 사찰(절) 주지 스님으로 표현했다. 포스터 속 ‘월산’이란 이름은 이명박 대통령의 일본인 이름인 츠키야마 아키히로(月山 明博)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민간인’ 사찰에서 ‘미행’을 통해 내 ‘불법’을 체험한다는 내용이 웃음을 준다. 또 “자연 속에서 불법수양중임에도 항시 사찰의 모든 것을 꼼꼼하게 챙기시는 月山 큰스님”으로 이 대통령을 비꼰다. 패러디는 ‘국보 제1818호 民間人 寺刹 不法寺 월산큰스님과 함께 하는 템플스테이’를 제목으로 “새벽부터 불법을 위해 몸과 마음을 가다듬는 월산 큰스님의 수행생활을 공개함은 물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소개한다. ‘월산 큰스님’은 바위에서 가부좌를 틀고 결재서류 판을 들고 앉아 있고, 주위에는 불법사찰에 쓰는 노트북 컴퓨터와 동영상 촬영용 카메라를 두고 있다. 이어 ‘월산 큰스님’의 불법사(不法寺)의 템플스테이는 “전통의 공간인 민간인 사찰에서 미행을 통해 자신의 내명을 성찰하고 다양한 不法과 위법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면서 △마음의 소리까지 듣는 도청명상수련 △흰쌀밥에 날계란과 간장을 통해 경험하는 월산 큰스님의 바루공양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는 다양한 불법과 미행 등 수행과목을 내세웠다. 또 “‘대한 불교 쥐계종 불법사 민간인 사찰’로 오시는 길은 지하철 1, 2호선 시청역 7번출구→시청앞 정류장에서 8000번 버스로 환승→불법사”로 소개한다. 8000번 버스는 시철 앞에서 청와대 분수 앞까지 다니는 실제 노선버스다.
교계 안팎에서도 “‘불법 사찰’은 어느 절이냐” “사찰 특검 대상 절은 어디냐”는 우스개 소리가 나온다. 하지만 불법사찰 패러디를 불교와 연관지어 했느냐는 비판도 나온다. 불교비하가 아니냐는 것이다. 명진 스님의 ‘패러디’ 발언도 눈길을 끌고 있다. 명진 스님은 1일 페이스북에 “청와대가 죄 없는 민간인 사찰을 했으니 우리 국민들도 사찰해야 합니다”라며 “제가 사찰에서만 40년을 살았으니 사찰엔 전문가”라고 적었다. 그는 또 “청와대 민간인 불법사찰을 노무현 정권에 미루는 MB를 보며… 밤 말은 쥐가 듣고 낮말은 새가 듣는다. 밤 말은 쥐가 듣고 낮말도 쥐가 듣는다”고도 덧붙였다. |
첫댓글 웨만한 법력자가 아니면 산사람이 죽은사람 못이깁니다?
나무아미타불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