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http://blog.naver.com/smoker3/220333806814, 후출처 베스티즈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졌다.
오늘 아침에 기사가 몇건 뜨고 추가 취재까지 나오고
있다.
기사의 내용은 과격한 시위로 인해 경찰관이 쓰러져 의식을 잃었다는
것...
거기다
후속보도는 더 무시무시하다.
http://www.dailian.co.kr/news/view/500530
세월호 시위 막다 의식잃은
경찰 "당시 현장 전쟁터 같았다"
당시 현장이 전쟁터같다고 운을 뗀 경찰은 이런 증언을
한다.
(상대적으로 인원이 적은) 우리가 붙들리게 됐다.
시위대가 밀고 당기는 바람에 넘어져 정신을 잃었다”고 말했다.
"한마디로 검거하러 갔다가 포위된
것"
평소같았으면 왜 이런 일이
발생했지?
이런 과격한 일이 벌어지면 안되는데...
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런데 애석하게도 난 어제 그 현장에 있었다.
집회 내부가 아닌 경찰 바로 뒤에
있었다.
난 집회에 참가하려고 광화문에 온 게 아니었기
때문에...
날이 다시
좋아져서 살 빼려고 밤에 많이 걸으려고 한다.
주요루트 중 하나가 3호선 타고 쭉 올라가서 경복궁역에 내려서
광화문광장에 계신
세월호유가족분들 한 번 들여다보고 집까지 걸어온다.
혹시나 오해할까봐 아래 기존에 것들도
같이 올려본다.
어제 사진 열심히
찍었다.
이런 일이 왠지 벌어질 것
같아서...
0시 10분 사건 발생
사건 바로 직전의
모습이다.
0시 7분 40초의 모습이다.
수많은 흥분한
시위대
이게 당시 참혹한 전쟁터같은
사진이다.
시민들은 유가족을 포함해서 100여명?
몇명 되지도 않는 시민들은
여자들도 상당수 포함된 앳된 대학생들이 다수였고,
1차 체포 시도 후 서로 손을 잡고 유가족들 연행안되게 하려고 인간띠를 만든
정도였다.
수적열세라고?
(아래쪽에는 내가 집에서 가면서 본 수많은 경찰들 사진도 포스팅할
것이다.)
유가족들중 한분이 마이크를
들고 연설을 했고
나머지 유가족들은 서로 팔짱을 끼고 아무도 지나지 않는 인도에
앉아있었다.
체포작전
중 포위당한 경찰
난 분명히 경찰쪽에 서 있었다.
그리고 너무나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마이크 잡은 사람
체포해'
라는 명령과 함께 20명 정도의 경찰이 체포하려고 우르르
몰려들어왔다.
당황한 시민들은 인간띠를 만들려고 노력했지만 늦었던지라 마이크 잡은 유족은 땅바닥에서 이리저리 끌려서
정신을 잃었다.
겨우 10여초 정도의 짧은 시간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경찰이 받은 명령인 체포를 완료하지도 않고
순순히 물러난다.
그러더니 갑자기 경찰 한명이 의식을 잃었단다.
이후 경찰측에서 마이크 잡은 사람의 발언에 계속해서 경찰이
의식을 잃었다는 발언을 한다.
뭔가 이상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나올 기사가 예상되었다.
아니기를
바라면서...
일방적인 공격이었고 폭력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시민이 과격한 시위를 해서 경찰이 의식을
잃었다는 기사가 나온다.
시민 불편을 초래한다.
경찰측에서 마이크를 잡은 사람은
계속해서 2가지를 강조한다.
'당신들이 시민 불편을
초래한다.'
'당신들이 공무집행방해를 해서 경찰이 의식을
잃었다.'
차도 근처에 있는 사람도
없었다.
이미 인적이 끊겨버린
야밤이었고...
실제로 시민들 불편을 초래하고 통행을 완전히 차단한 것은
경찰, 당신들이잖아.
집으로 걸어가면서 차단된 곳이 너무 많아서 몇번이나 돌아갔는데...
일반 시민들도 못 들어오게
하려고, 보지 못하게 하려고
차를 이렇게 대가면서 사람들에게 불편을 초래한 것은
경찰들이었잖아.
왜 책임을 유가족에게 돌리지?
광화문에 100명 정도 있는 사람들을
위해...
도대체 얼마나 많은 경찰들을 배치해서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치는거지?
그래 여기까지는
이해하자.
삼청로 들어가는 길이다.
안국역의 모습이다.
전철 입구까지 완전히 막아서서는 시민들을
통행 못하게 하고 있었다.
차벽은 끝날줄을 모른다.
도대체 어디까지 이렇게
통제해놓은거니?
사람들도 못 지나가게 막아놓고...
대학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이렇게 차량통제를
하고 있다.
친절하게 집회로 차량이 정체되고 있다는 문구와 함께...
그리고 운전하던 시민들은 한마디씩
던진다.
"세월호 유가족 너무하네...XX"
도대체 이 멀리까지 도로를 봉쇄하고 차량과 사람을 통제하는
저의가 뭐지?
첫줄에 썼던 무시무시하다는 이것 때문이다.
기사로 본 것과 내가 실제로 본
것이 너무나 큰 차이가 있기 대문이었다.
저는 어젯밤부터 오늘 아침까지 너무나도 믿기지 않는 장면을
봤거든요.
설마 세월호 가족들을 '공공의적'으로 만들고자 하는 생각은 아닌거죠?
대한민국
경찰이...
세월호참사 1주기에 세월호 유가족들을 '공공의적'으로 만드는 그런 파렴치한은 아니리라고
믿습니다.
그렇다면 위의 부분들에 대한 답변을 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직접 봤던 그 모습이
정반대로 왜곡하는 이 상황에 대한 답을...
어제 그 현장에서 의경이 아닌 경찰들 중 몇분이 똥씹은
듯한 표정을 하고 있더군요.
세월호 유가족을 벌레처럼 봐서가 아닌 불합리에 대한 양심이 만들어낸 표정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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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멀리 퍼가줘!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2222
여시들 그니까 이글 결론은 기절 안했는대 기절했다고 구라쳐서 유가족만 폭도됫다는거 아니야???
미쳣네 시발것들이
이글에서도 만약에 의경 편들면 부털각오하고 저격할듯 편들지말자 ^^
경찰은 이제 우리의 적이얌
나 분당사는 여시고 학교는 서울위쪽이어서 매일 광화문 지나가는 버스타고 통학하는데
세월호 집회때문에 버스 거의 30분마다 한 대씩 오는 등의 배차간격 느린거랑 교통 혼잡등으로 집에 빨리 가지 못 하시는 혹은 못 하셨던 분들 에게 세월호 유가족분들이랑 집회 참가하는 사람 제발 욕하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하고싶어
우리는 해봤자 몇일 안되는 고통을 감수하면 되지만 세월호 유가족들은 그 고통을 평생 짊어지셔야 하니까...
제발 조금이라도 공감능력이 있다면 세월호 때문에 집 일찍 못가서 짜증난다 이런식의 망언은 하지 않으셨음 좋겠네
많이퍼가달래!!!!!
아진짜 화나
이것 좀 어떻게 해주세요
퍼갈게..!...후....
너네는 생각도없고 가슴도없구나 ㅇㅅㅇ 그냥 명령대로 실행하는 컴퓨터같애 ㅎㅎ안타깝다 ㅎㅎㅎ
진짜 웃긴게 나 지방여신데 지방 경찰서 의경들도 죄다 서울올라갔다더라? 전국구로 의경 끌어모아서 한다는게 저짓이었나봄...
팩트방송 한번만 봐도 의경 하나도 안불쌍해 견찰이지
진짜 교활하다ㅋㅋㅋㅋㅋㅋ...저런거를 정치권 세력이 교묘하게 이용한다는게 소름끼쳐 저렇게 해서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그래서 집회하는 사람들에게 불만을 품게 하는 것 자체가 목적인 거잖아
꽃을들고있던 시민이랑 살수차에 캡사이신뿌리던 무장한 경찰중에 누가더 위협을가할수잇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똑바로뜨고 지켜봐야지 다쳐도 그런일을시킨 니윗사람들때메 다친거지 시민들때문이겟냐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개어이없어
평소에 여시나 쭉빵 한다고 생각했던 여자애가 페북에다가 유가족들 왜 거리 불법점령하고 경찰들 소지품 훔쳐가고 그러냐고 글쓴거 보고 진짜 어이 없었는데.....커뮤니티 한다면 제발 이글 좀 봤음 좋겠다
와 역겹다진짜..ㅋㅋ..
ㅎㅏ.....
와 도대체 왜 일부러 나서서 이렇게 언플까지해
나어제 저기 대학로들어가는사거리에이ㅛ었는데...아....가까운곳에서 이런 비정상적인일이...
가슴아파...
헐진짜소름돋고눈물나ㅠㅠㅇ
무섭다 진짜
눈가리고 아웅이다쓰레기들
진짜 그렇게 살지마라 의경 너네는 평생 거기서 경찰노릇하고 있을 줄 아냐? 너네도 전역하면 일반시민이다 경찰들도 경찰이기 이전에 이 나라 국민이고
시발 이거 퍼가도 되는거지
미친 진짜 화난다
아 소름돋아...
팩트방송이나 보고 경찰이랑 의경 쉴드치지
아는것도없으면서 페북에 돌아다니느는 글보고 찾아볼생각도없이 무작정 편드는거 짱싫음
유가족분들 힘내셨음 좋겠다
페북 존나쓰레기 개노답.
우리나라 존나 소름끼쳐.
국민들이 아 유가족땜에 피해받네. 이런생각들게하고 적대감들게하고 유가족들 편이 생기지않게하려고 저러는거 살인보다 더 무섭다.
왜 세월호가족들을 적으로 돌리는거지? 책임회피하기 위해서 아예 유가족을 나쁜사람으로 몰고가려고 하는건가 진짜 무섭다.
진짜 너무 무서운 나라다...
아 진짜 왜이러는거야
아미친 방금 세월호광화문 시위영상 보고와서 완전 빡쳐가지고...아...그런게 경찰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