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수송선운전의 귀재 안문호 설정상 최강 뉴타입, 시대의 눈물 강미윤을 사랑하는 우주세기 매니아입니다만......시드도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아직까진 왜 그렇게 우주세기 매냐들이 씨앗건담을 싫어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퍼스트랑 거의 같은 스토리에다 G건담이후 역대 건담들중엔 최고로 우주세기와 근접한 느낌인데...
잘된 더빙이란건 각자의 기준이 틀린거고 당연히 절대적인 객관적 기준따윈 있을수 없습니다.
그리고 전 한국성우분 정말 좋아합니다 (이렇게 도망갈 구멍 마련해두고...)
시드의 더빙에 관해서 이건 좀 별로다...라고 논의되는 부분은 할버튼, 이자크, 아스란...등등인 걸로 알고있습니다. 뭐, 전 이분들 다 나름대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김일님의 소년연기도 간만에 새롭고요.
그런데 처음 등장때부터 라크스 목소리는 도저히....적응이 않됩니다.
그...드라마계의 모 희선씨의 연기를 연상케한다고 할까요, 그냥 책읽는거 같은 느낌입니다.
(성우분 이름도 희선이었나요...^^;)
전 원판을 보지 않았기때문에(한국성우분의 목소리가 입혀지지 않은 애니는 될수 있으면 보지 않는다는 주의 입니다. 사이버포뮬러 sin을 빨리 재방해야 할텐데..)원판의 목소리톤과 유사한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미스캐스팅으로 거론되는 다른분들보다 라크스쪽이 더 논의거리지 않나...라는 의문을 도저히 가라 앉힐수가 없어서 글을 남깁니다.
음.더빙 제쳐두고 작품 자체로 놓고 볼 때..제가 원체 초기건담을 좋아해서 그런지....^^ 씨앗건담은 중간에 각본스탭이 바뀌어서 더 말이 많았을겁니다..=.=쩝..갑자기 그쪽으로 기울어졌으니...더빙은 뭐 한국판이든 일본판이든 다 일장일단들이 있어서..^^ 얘기하면 끝이 없죠 뭐..
첫댓글 글세요.. 제가 의사가 아닌지라 귀의 이상은 모르겠지만.. 저는 한국판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건담시드를 한 일판 다 본 저로서는 한국판한테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물론 캐릭터 분석하면 캐릭터대로 갈리겠지만..
글쎄요, 더빙을 즐기고 평하는 것에서 각자의 기준과 기호가 틀린 것이라고는 해도 분명히 다수에게 인정받는 질 높은 더빙작과 아쉬운 더빙작은 존재한다고 봅니다. 무턱대고 각자의 기호나 취향차이라고 해버린다면 미스캐스팅이란 것은 하나도 존재하지 않겠죠.
한마디로 미스캐스팅이이라는것은 상당히 주관적인 거라는거죠... -_-;;
음.더빙 제쳐두고 작품 자체로 놓고 볼 때..제가 원체 초기건담을 좋아해서 그런지....^^ 씨앗건담은 중간에 각본스탭이 바뀌어서 더 말이 많았을겁니다..=.=쩝..갑자기 그쪽으로 기울어졌으니...더빙은 뭐 한국판이든 일본판이든 다 일장일단들이 있어서..^^ 얘기하면 끝이 없죠 뭐..
오랜만에 저와 같은 분이 나오셨네요. 김일님의 소년 연기... 정말 좋았는데, 일판의 분에 비해 목소리가 굵어서 그런지 적응하기가 힘들다는 분이 많으셨거든요. 저 같은 경우는 일판 아스란 목소리를 들어봤음에도 불구하고(그분도 좋지만) 일님의 아스란은 정말 좋더라고요.
라크스는 그렇게 어색하진 않았지만.....카가리.프레이는....쩝.....
라크스는 한국판이 일판에 비해 성숙도가 높더군요. 좀 더 어린 느낌을 주는 톤으로 하셨음 어떨까 싶었죠.
흐음.... 개인적으로 유일하게 건담시드는 원판과 한국판을 둘 다 봤습니다만, 캐릭터 분석을 제쳐놓고 생각한다면 한국판에 더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라크스... 전 괜찮게 들었는데 아직까지도 말들이 많나보네요;
흠...전 프레이는 좋았는데^^;라크스는 좀 그렇더라구요^^;목소리도 변하고..
전 라크스도 괜찮았는데..;; 마지막 회였나요? 전 나래이션 듣고 울어버렸습니다.;;
여자분들은 라크스를 비롯 여성캐릭터 더빙에 대체로 호의적인데 반해 남자분들은 그 반대경향이 짙더군요. 특히 라크스에 대해선 안 좋은 반응이 다수.. 목소리톤이 조금 불안정하던데.. 미소녀 더빙의 경우 남자와 여자가 인식하는 차이가 꽤 큽니다.
저도 라크스와 카가리는 좀 그렇더군요..카가리는 굵은 목소리 낼때 뭔가 어색하고..라크스는 초반부에는 참 좋다가 후반부로 갈수록 왠지-_-;; 이자크는 초반에는 진짜 티비 꺼버릴뻔 했었는데 후반부로 가니까 전 좋아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