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선 기술 및 IoT 솔루션 관련 기업들이 총 출동한 일본 전시회 -
- 일본 각 대기업과 통신사들이 준비하고 있는 5G 시대는? -
□ 전시회 개요 및 주요 내용
ㅇ 전시회 개요
행사명 |
제 24회 와이어리스재팬 2019 (WIRELESS JAPAN 2019) |
개최 기간 | 2019년 5월 29일(수) ~ 5월 31일(금) |
주최 | RIC Telecom / EJK Japan |
장소 | 도쿄 빅사이트 |
개최 규모 | 350개사 |
방문객 수 | 56,757명 |
산업분야 | 무선기술 |
홈페이지 | http://www.wjexpo.com/ |
ㅇ 연혁 및 특징
- '와이어리스 재팬 2019'은 첨단 무선 및 IoT 관련 벤더가 한자리에 모이는 최신 무선 기술/서비스 및 솔루션 전시회로 올해로 24회를 맞이하였음. 특히, 전시회 일환으로 동시 개최되는 '와이어리스 IoT EXPO 2019‘는 IoT를 중심으로, IoT를 지원하는 LPWA(Low Power Wide Area Network)와 엣지 컴퓨팅 등 관련 제품/서비스와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전시하기 때문에 제조, 물류, 소매, 금융/보험, 의료/복지/간호, 공공기관, 반도체 디바이스 등 각종 업계에 필요한 정보 입수가 가능함.
자료 : 전시회 홈페이지
ㅇ 주요 출전 기업
- KYOCERA Corporation, KDDI, NTT Docomo, Softbank, SONY 등 일본 국내의 거대 통신사 및 IoT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업들이 다수 참가
ㅇ 주요 출전 제품 및 서비스
- 근거리무선 : 무선LAN, Bluetooth, ZigBee, Wi-SUN, Z-wave, DECT, 820MHz대 소전력무선, NFC 등 각 규격기준 디바이스와 서비스
- 광역무선 : Sigfox, LoRaWAN. Wi-SUN FAN등의 LPWA, 3G/4G, 5G, MVNO/MVNE
- IoT/M2M : IoT/M2M용 시스템/기기/디바이스/솔루션, 빅데이터용 시스템/기기/디바이스/솔루션, AI/데이터분석 및 활용시스템/서비스/솔루션
- 기타 : 웨어러블단말기, 스마트폰, 태블릿PC, 업무용단말기, 핸디 터미널, 리더라이터, 단말기조작테스트자동화툴, 각종OS관련제품 및 법인용 모바일시스템 개발/구축 컨설팅 서비스
□ 산업 주요 트렌드 및 출전기업
ㅇ 테마 1 : 일본 주요 3대 통신사가 말하는 “5G 상용화”
- 「5G의 도래! 와이어리스에 의한 디지털 혁신으로」 및 「와이어리스가 2020년대의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든다!」라는 타이틀로 5G상용화에 대한 각종 강연과 전시가 이루어짐. 총무성, KDDI, NTT Docomo, 인텔, Fujitsu, NEC, Softbank 등은 기조강연을 통해 5G상용화를 위한 영역구축·서비스 기술/가격 등 실용화 과제·대책을 설명함.
이미지 | 회사명 | 비고 |
| KDDI | 인구 감소·고령화에 따른 문제와 다양화된 개인 가치관에 대한 대응이 당사의 주요한 두가지 과제임. 5G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 유력한 수단이 될 것임. 구체적인 예로서 스마트 팩토리 내 5G실용화로 28GHz대역, 4.5GHz대역의 실내 환경 활용 검증을 마침. |
| NTT Docomo | 5G를 다양한 사례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저렴한 네트워크와 개방적인 환경이 필요함. 이를 위해 당 사는 차세대 네트워크를 확장성·개방성이 높고 지능적으로 구축하는 O-RAN Alliance*를추진하고 있음. 5G의 도입은 2019년 9월에 사전 서비스 이후, 2020 년 봄에 상용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임. *O-RAN Alliance : 「Open Radio Access Network Alliance」의 약어로, 오픈 지능형 차세대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의 추진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업계 단체를 뜻함. |
| Softbank | 당사가 생각하는 5G가 3G/4G와의 다른 점은 5G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네트워크’라는 점임. 5G시대에는 회선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를 판매하게 된다는 것이 특징이며, 당 사의 상용 서비스 개시는 2020년 3월 예정으로 처음에는 도시 등에 5G 기지국을 목표로 하고 있음. 5G 단말기가 보급되지 않은 채로 인프라 정비만으로는 의미가 없기 때문에 단말기의 침투율과 서비스의 등장을 내다보고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음. |
자료 : 전시회 홈페이지 등
ㅇ 테마 2 : 일본 대기업이 말하는 IoT 네트워크의 활용방안
- 산업과 사회에 큰 변화를 불러오고 있는 IoT의 보급에 필수적인 LPWA와 엣지 컴퓨팅 등 최신 기술과 제품,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었음. 또한, 기업별 IoT 네트워크를 활용한 성장 전략도 엿볼 수 있었음.
이미지 | 회사명 | 비고 |
| Sony | 당 사가 추진하고 있는 ELTRES*는, IoT 네트워크에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LPWA(Low Power Wide Area)의 무선 통신 규격임. 장거리 안정적인 통신(전선망 100km 이상 전송 성능), 고속 이동 통신(시속 100km/h 이동시에도 가능), 저전력(동전만한 건전지 한 개로도 작동 가능)의 3가지 큰 특징을 살려, 다양한 센서로 취득하는 정보를 광범위하고 효율적으로 수집하는 것이 가능하며, 새로운 사용처에도 사용 가능함. 2019년 9월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하여 2020년 상반기에는 전국적으로 지역 전개를 할 예정임. *ELTRES : 「Extremely Long range Transmission using Robust and Efficient Systems」의 약어 |
| KYOCERA Corporation | 그룹사인 KCCS가 2017년에 개시한 IoT에 적합한 무선 통신 기술 LPWA의 하나인 Sigfox 통신 서비스의 네트워크는 2년간 인구 커버율 95%에 달했음(2019년 3월 시점). ‘위치정보’가 강점인 Sigfox의 이용이 다양한 분야에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KCCS가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물류를 위한 IoT 솔루션임. 수송용 컨테이너 및 팔레트 상자/소포 등에 Sigfox 통신 모듈을 설치하고 그 위치 정보 수집을 하게 되면, 관리비용 절감 및 이용 효율향상, 분실 방지에 커다란 도움이 될 수 있음. |
| NTT동일본 | 당사는 중소기업과 농가 등에서 간편하게 도입하고 업무과제를 해결할 수 IoT 솔루션(클라우드카메라 및 센서 연동 등을 통한 재배 등) 전개에 힘을 쏟고 있음. 특히, 농업, 축산, 어업, 공장,물류, 유통 등의 분야에서 IoT에 의한 업무를 개혁함으로써 지방에서 문제시 되는 사업승계, GDP향상에 공헌할 것을 기대하고 있음. 또한, NTT동일본에서는 이러한 활동을 지속하여 자사의IoT/AI를 활용한 “차세대 시설 원예”사업을 하는 “NTT어그리테크놀로지”를 2019년 7월에 설립하여 전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임. |
자료 : 전시회 홈페이지 등
□ 전시회 참가 기업 인터뷰
ㅇ O사(일본 기업)
- (기업 소개) 정보 통신, 메카트로닉스 시스템, EMS, 프린터 등 각 분야의 제조·판매 및 이에 관한 시스템 구축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을 하고 있음. 특히, 최근에는 5G시대의 모빌리티 AI분야 선두주자를 목표로, 차량 등에 설치된 4대의 카메라 영상을 실시간으로 합성하여 사각지대 없는 360 ° 영상 모니터링을 고화질·저전력 실현하는 영상 합성 기술을 개발하였음.
- (향후 계획) 5G와 IoT를 연계하여 교통, 건설/인프라, 방재, 제조, 금융, 유통, 해양, 음향 등의 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검토에 착수해 있음.
ㅇ N사(일본 기업)
- (기업 소개) 일본 최대 통신 분야 기업으로, 유선통신 사업, 이동통신 사업을 주력으로 하며 국제전화, 은행 온라인 시스템 등의 사업도 그룹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음.
- (향후 계획) 현재 당 사는 클라우드 카메라 및 이미지 분석을 결합한 솔루션 사업을 확장하는데 주력하고 있음. 예를 들어, 최근에는 내점 고객의 행동 패턴을 통해 도둑을 방지하는 ’AI 경비원‘을 상품화하기도 했음. 향후에도 마케팅 및 도시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을 위주로 사업을 전개할 예정임.
ㅇ N사(일본 기업)
- (기업 소개) 유선 및 무선통신장치(가전제품부터 휴대전화 기지국를 포함한 대형기기) 및 컴퓨터 판매를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음.
- (향후 계획) 당사의 5G는 ’초고속‘은 물론, ’낮은 통신지연‘, ’다수접속‘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이동통신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이를 통하여 구체적으로는 건설현장 원격작업, 자동농장관리, 원격진료, e스타디움 등 새로운 사회 구조 및 사회 가치를 창조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와이어리스재팬 2019 전시관 전경
자료 : KOTRA 도쿄무역관 직접 촬영
□ 시사점
ㅇ 다양한 분야에서 5G/IoT 실용화 필요성의 대두
- 해외에서 드디어 5G의 상용서비스가 시작되었고, 일본에서도 2019년 9월에 사전 서비스, 그리고 2020년 봄에 상용화가 시작됨.모든 산업에서 디지털 변환(DX)이 진전되고 있기 때문에 한층 더 진화한 무선 솔루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음.
- 일본 국내 5G/IoT 상용화는 일본 사회 전반의 디지털화와 Society 5.0 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임. 산업 분야 측면에서 자동운전이나 보안감시 시스템 분야뿐만 아니라 농업·방재·공장·물류·유통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임. 따라서 무선기술을 이용한 알맞은 솔루션/비즈니스/제품을 제안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됨.
ㅇ 5G/IoT 상용화 수요에 대응한 시장 진입 전략 필요
- 산업과 사회 전반에 거대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IoT 및 2020년 상용화를 위한 준비가 가속화되고 있는 5G와 관련된 최신기술 및 제품, 서비스와 솔루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이러한 최신정보를 빠르게 파악하여 시장 진입에 접근하는 것이 중요함.
- 특히 일본은 업계 내 네트워크 형성이 매우 중요하므로 관련 박람회에 꾸준히 참가하여 잠재고객 및 신규 파트너를 개척하는 것이 필요함.
자료 : 와이어리스재팬 2019 전시회 홈페이지, 인터뷰 자료 등 KOTRA 도쿄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