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저는 허영만 원작의 '타짜'의 광팬입니다. 전권 소장중이구요..
4부중에 1부와 3부는 정말 명작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 드라마판은 3부를 해주길 기대했지만(영화는 초금실망)
역시 유명한 지리산 작두 스토리를 해주더군요
머 감상을 얘기하자면, 아직 1화만 봐서는 섣불리 평가하기 이르지만 기대할만하다고 보고있습니다.
스토리 각색은 보신 분마다 평이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만은 저는 강대호라는 인물을 만들어 곤과 평경장을
연결시키려는 시도는 괜찮다고 생각되네요(강대호는 아마 원작의 철물절아저씨인것 같습니다). 원작을 보신분
들은 아시겠지만 마지막에 철물점아저씨가 곤이와 비견될만한 타짜로 자신을 지목하지 않습니까? 이점을 살려서
드라마에 차용한거 같네요..
난숙역의 한예슬은 잠깐 나왔는데 역시나 두고봐야할 것 같구요. 아귀를 평경장의 제자로 설정한 거나 춘재와
박무석이 나오지 않은 건 또한 봐야 알 것 같습니다. 여튼 1화는 기대보단 괜찮았네요. 오랜만에 10시 공중파
드라마 기다리는 재미좀 느끼게 해주길 ^^;
첫댓글 저는 뭐 타짜보려고요. 에덴은 너무 오바하고 대사가 직접적이어서 좀 거부감이 있어서리...(연희양은 멋지지만.)
한예슬은 두 씬 밖에 안 나와서 판단하기 좀 힘들지만 잠깐 흘러나온 나레이션을 들으니 이제 제대로 말하는 법은 좀 배운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하지만 다음 회 예고에서 얼핏 나온 춤 장면은 무조건 봐야한다는 의욕을 불태우는군요.... 뒷태 예술.
저도 불타오르더군요
사투리 영 못들어 주겠던데염..
그런데 골때린 게 아역시절엔 서울에서 왔다고 서울말 해놓고 왜 성장한 한예슬한테 경상도 말을 시킨건지... 한예슬 의식해서 아역에 그런 설정을 했을텐데.
타짜라는 작품자체를 드라마로 첨보는건데 장혁너무웃기네요;;
한예슬 아역배우 누군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ㅜㅜ
ㅋㅋ한예슬이랑 똑같이생김 이쁘장.. 약간김태희+한예슬?
저는 영화를 괜찮게 봐서인지 영 어색하더군요. 영화는 건조한 맛이 있어서 좋았는데, 드라마는 대부분의 드라마들처럼 꾸미려고 하는 무언가가 있어서 실망했습니다.
아 장혁 너무 오랜만이야 ㅠㅠ 불한당에서보고 얼마만이니 ~~~~~~~~~~ 장혁이 연기를 꽤한다는걸 알게해준 불한당^^
영화만큼 기대한건 아니지만 캐릭터들이 다 어설프게 느껴지네요.. 뭐 아직 1회밖에 안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