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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8일 열렸던 연봉 조정 신청 선수들에 대한 KBL 재정위원회를 끝으로 KBL 등록 선수들의 연봉이 모두 결정됐다.
사전접촉 의혹부터 연봉 협상 논란까지 다양한 이슈들로 뜨거웠던 이적 시장이 마침내 종료된 것이다.
이제 각 구단들은 완성된 국내 선수 구성 아래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산 현대모비스, 선수가 연봉을 깎아달라고한 유일한 구단
울산 현대모비스는 지난시즌 통합 챔피언에 오르며 어느 구단보다 행복한 시즌을 보냈다.
특히 양동근, 함지훈을 잇는 새로운 스타인 이대성이 확실한 MVP 클래스로 올라서면서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높혔다.
하지만 지난시즌 파이널 MVP였던 이대성의 연봉은 1억 9천 5백만원, 이전 시즌 대비 95%가 올랐지만,
리그 전체 선수의 보수 평균이 1억 4천만원정도임을 생각한다면, 상당히 낮은 금액이하고 할 수 있다.
조금은 이상한 이 상황을 이해하려면 현재 KBL의 연봉 체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는데,
FA 자격을 얻은 선수가 보수 30위 이내에 들게되면, 타팀에서 영입시 보상 선수를 주도록 되어 있다.
이번 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게되는 이대성은 이러한 족쇄 없이 FA 시장에 나서기 위해 스스로 연봉을 깎겠다고 한 것이다.
과거 보상 선수에 대한 부담 때문에 시장에 나서지 못하고 원소속 구단이 제시하는 낮은 연봉을 그냥 받아들인 선수도 있었는데,
이대성은 이제 이와 상관 없이 다음 오프시즌 자신의 가치를 순수하게 연봉으로 보상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인천 전자랜드, 연봉 조정 신청에서 재정위원회가 선수의 손을 들어준 유일한 구단
지난 시즌 인천 전자랜드의 주전 가드 박찬희는 팀을 정규리그 2위,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으로 이끌었지만,
구단과의 연봉 협상에선 선수 요구액 5억 5천, 구단 제시액 4억 5천으로 온도차가 발생했다.
최우수 수비상, 베스트5, 어시스트 1위 등 눈에 띄는 수상과 기록을 남긴 시즌이었기 때문에 재정위원회는 선수의 손을 들어주었다.
선수 요구액이 받아들여진 건 1998년 김현국 이후 두번째인데, 흔치 않은 케이스로 그만큼 박찬희의 활약은 인정을 받았다.
하지만 제시 연봉 차이에서 보듯 팀 내부적으로는 박찬희의 가치가 조금은 흔들리고 있다.
박찬희는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챔피언 결정전에서 경기 평균 20분 39초를 뛰며 5.4득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체적인 기록이 정규리그 때보다 떨어졌는데, 특히 챔피언 결정전 5경기동안 1개의 3점슛 밖에 성공하지 못하며 팀의 경쟁력을 깎아 먹었다.
상대의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외곽슛 성공률이 낮은 박찬희는 집중 공략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특히 현대 농구 트렌드가 스페이싱을 중요시하면서 이제는 빅맨들 조차 외곽을 던지고 있기에 슛 없는 가드는 점점 가치가 떨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창원 LG, 억대 연봉 FA 계약 선수가 5명이나 되는 유일한 구단
창원 LG는 FA시장에서 행보가 가장 주목받는 구단이었다. 팀내 비중이 가장 큰 김종규, 김시래 두 선수가 동시에 FA 자격을 얻었기 때문,
특히나 희소가치가 있는 빅맨 김종규와의 협상 결과는 여러 구단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쏟아진 관심에 부응하듯 사전 접촉 의혹, FA 공시 연기 등 어느때보다 긴 협상을 벌인 김종규는 창원 LG를 떠나게 되었다.
창원 LG가 공식적으로 김종규에게 제시했던 연봉은 12억, 창원 LG는 김종규와의 이별로 발생한 샐러리캡의 여유를 내부 FA 단속과 외부 FA 영입에 사용했다.
FA 재계약 김시래, 이원대, 외부 FA 영입 정희재, 김동량, 박병우, FA 계약한 5명의 선수 모두에게 억대 연봉을 안겨주며 FA 시장의 큰 손 역할을 했다.
창원 LG는 지난 시즌 4강에서 인천 전자랜드 장신 포워드진의 공세를 이겨내지 못하며 패했는데,
시즌 내내 가드 자원인 강병현을 포워드로 기용할 만큼 포워드난은 심각했다. 전주 KCC 주전 포워드였던 정희재를 영입하면서 이러한 약점을 메웠다.
D리그 탑 빅맨이었던 김동량이 김종규의 공백까지 최소화해준다면, 창원 LG에게도 더 높은 곳에 오를 기회가 분명 있을 것이다.
전주 KCC, 보수 인상률 300% 이상의 선수가 있는 유일한 구단
전주 KCC의 첫번째 타겟은 확실한 빅맨 자원이었다. FA 자격을 얻은 김종규를 영입하기 위해 샐러리캡을 비웠는데 과정이 매끄럽진 않았다.
팀에 대한 충성도가 높고 팬들과의 관계도 좋은 두 노장 전태풍과 하승진을 내보냈는데, 그로 인한 비난은 상당했다.
전주 KCC는 이를 감수할 만큼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에 대한 열망이 아주 컸다.
하지만 김종규의 몸값이 오를 대로 오르면서 기존 계획에 차질이 생겼고, 발생한 로스터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다른 FA 선수들에게 눈을 돌려 다수의 선수를 영입했다.
그중 골밑 보강을 위해 영입한 최현민의 보수 인상률은 무려 300%로 FA 최대어 김종규의 299.7%보다도 높았는데,
하승진을 은퇴시킨 상황에서 김종규마저 놓친 전주 KCC의 다급함이 느껴진다.
전주 KCC는 어떤 구단보다도 우승에 대한 욕심이 강한 구단으로 어쩌면 프로구단에게 최우선이 되어야할 팬들 마저도 그 뒤에 두고 있는 느낌이다.
팬들이 사랑했던 하승진, 전태풍을 우승 도전이라는 명목 아래 떠나보낸 것도 그렇지만,
검증된 감독인 전창진을 현장에 복귀시키는 과정 역시도 팬들에 대한 배려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고양 오리온, 연봉 순위 Top10에 2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린 유일한 구단
고양 오리온은 어떤 팀보다도 조용한 오프시즌을 보내고 있다.
2명뿐이던 FA 대상자 중 베테랑 박상오를 1억 이하의 금액으로 잡고 성재준은 계약을 포기했다. 외부 FA 영입에는 나서지 않았으며 트레이드를 통한 영입도 없었다.
지난 시즌 막판 제대한 이승현과 소집 해제 후 팀에 합류한 장재석의 복귀만으로도 충분히 정상을 노릴 수 있는 전력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연봉이 리그 Top5 안에 들어가는 선수는 없지만, Top10에 2명의 선수를 올린 유일한 구단으로 특정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낮은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
(8위 최진수, 9위 허일영, 17위 이승현)
작년에 FA 계약을 했던 최진수의 연봉이 조금 높은 편이지만 전체적으로 오버페이 없이 연봉 체계도 안정적이다.
물론 약점도 있다. 팀 연봉 상위권 선수가 모두 포워드 또는 빅맨 포지션의 선수로 백코트 쪽은 분명 무게감이 떨어지는데,
과거 추일승 감독은 이러한 약점을 볼핸들링이 가능한 포워드 외국인선수와 발 빠른 가드 외국인선수를 통해 돌파했고 챔피언에도 올랐었다.
전체적인 선수 구성의 변화가 없는 가운데, 추일승 감독은 신장 제한 없는 이번 시즌 역시 단신 가드 외국인 선수를 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KT, 선수단 60% 이상이 억대 연봉을 받는 유일한 구단
지난 시즌 돌풍의 팀이었던 부산 KT는 다섯 시즌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만큼 선수단의 연봉 계약이 꽤 후한 편이었다.
등록을 완료한 15명의 선수 중 무려 9명의 선수가 억대 연봉 계약에 성공했는데,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60% 이상의 선수가 억대 연봉을 받게 되었다.
FA 시장에서 김명진을 계약 포기로 내보냈지만, 김영환, 김윤태에게는 아쉽지 않을 금액과 기간을 보장해주었다.
지난 시즌의 좋은 분위기를 이번 시즌도 이어가겠다는 구단의 움직임이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중후반부터 경기력이 흔들리며 결국 6위까지 하락한 끝에 시즌을 마무리했고
플레이오프 역시 에이스 외국인 선수에 대한 높은 의존도라는 숙제만 않은 채 6강에서 무릎을 꿇었던 점을 기억한다면
기존 선수들과 연봉 줄다리기를 통해 샐러리캡을 확보하고 FA 시장에서 공격적인 모습이 필요했다고 본다.
서동철 감독이 추구하는 농구는 스페이싱과 외곽슛이라는 색깔이 확실하다.
지난 시즌 경기당 10개 이상의 3점슛을 성공한 유일한 팀이며 화끈한 공격 농구를 보여주었는데, 사실 그 이면에는 최다 실점팀이라는 그늘도 있었다.
외부보다 팀 내부에 집중했던 부산 KT의 선택이 성적으로 증명되기 위해선 후한 연봉만큼 많은 땀을 흘리는 여름이 되어야 할 것이다.
안양 KGC, 군제대 복귀 예정 선수 연봉이 1억을 넘는 유일한 구단
지난 시즌 7위로 아쉽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안양 KGC는 오프시즌 전력보강보단 유출이 많았던 팀이다.
오세근이 부상으로 코트를 지키지 못하는 가운데 그 공백을 잘 메워준 최현민, 김승원과의 재계약에 성공하지 못했다. 두 선수를 놓쳤음에도 추가 영입 역시 없었다.
조금만 전력을 재정비해도 충분히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에서 FA 시장에서 적극성을 띄지 않은 점은 매우 아쉽지만,
다가오는 시즌 중간 상무 제대 후 합류할 선수들을 생각한다면 안양 KGC의 오프시즌 행보가 의아하지만은 않다.
안양 KGC는 주전 가드 이재도와 슈터 전성현이 20년 1월 제대 후 팀에 합류할 예정으로 선수 등록을 마쳤다.
시즌 중 제대하는 선수들은 복귀 후 경기 수에 따라 부분 연봉을 받게 되는데 기존 연봉의 30%정도 수준이다.
안양 KGC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제대 선수의 연봉합이 1억이 넘는 구단인데, 그만큼 제대 선수들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구단이기도 하다.
그리고 다가오는 신인 드래프트에서 상위 지명권을 가지고 있어 좋은 빅맨 영입이 가능한만큼 최현민, 김승원과의 재계약 역시 큰 무게를 두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동안 군제대 복귀 선수와 가을 드래프트 신인들이 팀 전력에 예상만큼 큰 도움이 되지 않았기에 안양 KGC의 기대가 현실이 될지는 많은 의구심이 있다.
원주 DB, 팀 전체 연봉의 절반 이상을 한 명의 선수가 받는 유일한 구단
오프시즌 전체의 주인공을 한 명만 꼽으라면 그건 바로 김종규이다.
김종규의 재계약 여부는 가장 큰 관심사였고, 창원 LG는 12억의 연봉을 거절하고 시장에 나선 김종규의 타구단 사전 접촉 의혹을 제기했다.
이사회까지 거쳐야 했던 쉽지 않았던 FA 시장행은 어떤 팀이 12억 이상의 연봉을 제시할 것인가라는 더 큰 화제로 넘어갔는데, 원주 DB의 고민은 길지 않았다.
연봉 10억 2,320만원, 인센티브 2억 5,580만원, 총액 12억 7,900만원으로 김종규의 연봉은 팀 샐러리캡 25억의 절반이 넘는 역대 최대 금액이었다.
한편으로는 잘못된 KBL 연봉제가 만들어낸 거품이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김종규의 현재 가치가 그만큼 컸다는 의미도 될 것이다.
문제는 한 명이 샐러리캡의 너무 많은 부분을 차지하면서 연봉 밸런스가 깨졌다는 것이다.
다행히 이상범 감독과 구단이 많은 대화를 통해 선수들의 현재 연봉을 이해시켰지만, 거기에는 우승이라는 대의명분이 있었다.
하지만 만약 우승하지 못한다면 지금은 보이지 않았던 생채기가 크게 터질 수도 있다.
큰 돈을 투자한 만큼 원주 DB는 큰 기대를 안았지만 그만큼 큰 위험도 감수해야함을 기억하고 지금의 기회를 살려야 할 것이다.
서울 SK, 연봉 조정 신청자가 복수였던 유일한 구단
17-18시즌 챔피언에 올랐던 서울 SK는 지난시즌 9위로 떨어지며 챔피언 체면을 제대로 구겼다.
돌아오는 시즌 어떤 팀보다 자존심 회복이 필요한 서울 SK는 역시나 오프시즌 꼼꼼한 전력 보강을 진행했다.
최부경과 김우겸을 재계약한데 멈추지 않고 선수단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전태풍과 김승원을 영입하면서 다시 챔피언에 오르기 위한 단단한 준비를 마쳤다.
다만 이미 챔피언에 올랐던 선수구성의 변화가 없이 추가 영입을 진행하면서 팀 샐러리캡에 문제가 생겼다.
기존 선수들에게 돌아갈 연봉이 많지 않아 김선형, 김민수, 송창무, 무려 3명의 선수와 선수등록일까지 연봉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다행히 재정위원회까지 가지 않고 합의점을 찾았지만 세 선수 모두 구단제시액에 받아들인 만큼 분명 아쉬움도 남았을 것이라 본다.
서울 SK는 연봉 조정 신청자가 가장 많았던 구단이기도 하지만, 샐러리캡 25억을 모두 소진한 유일한 구단이며
군 복귀 선수 없이 17명의 선수를 등록한 유일한 구단이기도 하다.
서울 SK는 그만큼 선수단에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어떤 팀보다 빈틈없이 팀의 우승을 준비하고 있는 구단이다.
지난 시즌은 20승 밖에 거두지 못했던 서울 SK이지만 오프시즌 보여준 공격적인 행보를 생각한다면
다가오는 시즌 충분히 우승 경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삼성, 샐러리캡 소진율 80% 이하인 유일한 구단
서울 삼성은 지난 시즌 유일하게 20승 미만을 기록한 팀으로 두 시즌 연속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유일한 팀이기도 하다.
이러한 팀의 낮은 성적을 생각한다면 이번시즌 샐러리캡의 80%도 되지 않는 선수단 연봉은 충분히 납득이 간다.
이상민 감독은 17-18시즌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에도 불구하고 팀의 재신임을 받았지만 두 시즌 연속 하위권에 머물며 이제 그 기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
만약에 돌아오는 이번시즌 마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다면, 이상민 감독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사령탑에서 물러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리그 전체 최저 연봉팀이라는 것은 가장 기대감이 낮은 팀이란 뜻이겠지만, 가장 큰 반전을 일으킬 수 있는 팀이라는 뜻도 된다.
절벽 끝에 선 이상민 감독이 서울 삼성 선수들의 헝그리 정신을 끄집어 낸다면 그 반전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상무에서 김준일과 임동섭이 돌아오면서 현재 서울 삼성의 로스터는 낮은 연봉만큼 전력이 떨어지는 상황은 아니다.
16-17시즌 준우승을 거뒀던 멤버들이 다시 갖춰졌고, 지난 시즌과 다르게 외국인 선수 영입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팀의 비어있는 샐러리캡 7억원을 다시 자신들의 연봉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감독과 선수 모두 절치부심하는 시즌이 되어야할 것이다.
시간 날때 짬짬이 썼던 글을 한박자 늦게 올립니다.ㅎ
이미 오프시즌 선수이동이 모두 종료된 상황이지만, 선수등록 및 계약 상황에 대해 구단별로 작성해보았습니다.
블로그에 썼던 글이라 반말로 되어 있는점 양해 부타드립니다.ㅎ
이제 전체적인 외국인 선수 영입도 거의 마무리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서 시즌이 개막했으면 좋겠네요.ㅎ
첫댓글 정말 외인소식 들려올때마다 이럴거면 왜 최현민, 김승원을 놓쳤는지 너무 안타깝네요. 문성곤 때문에 몸값 비싼 최현민은 놓치더라도 김승원은 꼭 잡았어야 지금의 외국인선수 선택을 약간이나마 이해할텐데요... 올해 몇위할지 참...
둘 중 하나는 잡았어야하지 않나 합니다. 특히 김승원은 연봉이 높지도 않았는데..
김철욱과 김승원 중 김승원은 잡을 줄 알았는데 배려받고 나온거지만 아쉬움은 지울 수 없네요.
최현민은 어쩔 수 없었어도, 김승원은 아쉽네요 ㅠ
정성스런 글 잘 읽었습니다
이제 얼마 안남은 팬들이란걸 제발 직시하고 좀 나은 행정력과 경기력을 보여주길...
FA 제도는 정말 빨리 좀 수정했으면 좋겠네요 ㅎ
트위터발로 틸먼 kgc 브라운 kcc가 확정된것같아 보이네요. 많이들 아시는 sportando 사이트의 해쉬태그가달려있던데 그쪽은 아직 정보가없는것같고요.
kgc 와 kcc모두 아쉬운 선택을 하게되었네요. KCC입장에서는 팀전력이 많이 약해진 상황에서 용병이 2인분을 해줘야하는상황에서 브라운이면......
브라운이 1인분은 충분히 해주지만 KCC는 지금 1인분 해줄 용병은 부족하죠.
KGC입장에서는 오세근이 있던없던간에 무게감있는 센터용병이 1옵션이되어야하는데 맥컬럼 틸먼은 둘다 무게감이 떨어져보이네요.
모두 발표됐네요 ㅎ
틸먼이면 저번시즌 디비에서 뛰었던 선수 맞나요?
@드디어국대4번이승현 네 손부상으로 결국 DB를 떠났었죠.
삼성은 셀러리캡이 많이 비워졌군요
김태술처분과 문태영,김동욱 대폭 삭감분이 크게 작용했군요
워매 인삼 골밑 또 어떻게 하려고ㅋㅋ
삼성은 다음 fa시장에서 이대성 노리겠네요
정성스런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