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결혼과 동시에 남푠 직장발령이 강원도로 나서 서울에서 연고지 없는 삼척으로 이사를 온지 2년차 입니다.
아는사람이 한명도 없고 3년간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집에만 있자니 너무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게 됬었죠.
제가 아파트 10층 사는데, 11층 사는 언니가 먼저 친절하게 인사해주고, 널러오라는 말에 힘을 얻어 자주 놀러다니다
친해지게 되었는데..그 언니는 30대 중반이고 결혼한지 3년차인데 아이가 잘 안생겨서 맘고생을 많이 했었거든요.
저는 20대 후반이긴 하나 아이가 매우 기다리던 편이 아니였는데..결혼하고 일년만에 쉽게 임신을 한 상태이고요.
현재 39주차라 언제 뱃속의 아이를 만나게 될지 참 설레이네요..
제가 임신된 사실을 안날..윗집언니도 임신한것 같다고 함께 병원을 갔었는데..
저만 임신이였던거에요..그래서 언니가 상심도 참 많이하고..하루가 다르게 배불러가는 저의 모습을보면
부러워하기도 하고 맘아파하기도 했었거든요..
그런데 윗집언니에게도 좋은소식이 들려왔답니다.^^ 드뎌 언니에게도 아이가 생겼데요~
괜히 언니를 볼때면 맘한구석이 짠했었는데..정말 많이 축하해주고 왔어요~~
이젠 제가 순산을 해서 해피바이러스를 언니에게 선물해주고 싶네요^^
여러분들이 많이 응원도 해주시고 축하도 해주시면
저랑 윗집언니가 힘이 많이 날거같아요^^
첫댓글 *랑이맘님 끝까지 태교잘하시고 꼭 순산하세요^^
태하시구요 두분 

해요^^
윗집 언니분도
감사합니다^^방금 윗집언니 널러왔어요~~언니네 아가도 건강하데요^^
넘좋으시겠어요...제친구 한명도 두번 유산되고 임신은 안되고해서 자꾸 힘들어하는데....
결혼늦게한 제가 먼저 임신을해서 저만보면 넘 부러워하고 하는데 제친구도 윗집언니처럼 빨리 좋은소식있었으면 좋겠네요...
랑이맘님은 순산하시구여...윗집 언니분께는 넘넘 추카한다고 전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우리두리님도 친구분에게 좋은 해피바이러스 전달해주세요^^저도 응원할께용
축하합니다...^^
축하드려요~~
윗집언니께 축하 인사 전해 주세요...^^ 함께 아이 키우며 더...돈독하게 지내시구요~^^
축하축하드려요^^
윗집언니 정말 잘 되셨네요.. 함께 순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