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리키데이비스의 움직임이 좋다. 정말 감탄이 나오더군요. 이 친구가 정신만 차리면 과거 캡스포스 나온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우선 오펜스에 있어 케이시가 그를 최대한 활용 하는 것 같았습니다. 가넷, 스미스, 블런트 등이 지속적으로 백스크린이나 다운스크린 걸어주면 리키가 이를 활용해서 컬동작을 상당히 많이 하더군요. 그래서 자기가 찬스나면 샷을 하거나 곧바로 킥아웃 이 두가지 패턴만으로도 그의 움직임이 많아졌다는게 케이시 감독을 전술적으로 칭찬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경기 카셀과 클리퍼스의 야투율에 고전했지만 4쿼터 중후반 미네의 수비가 주요했다고 볼 수 있죠. 특히 가넷의 헬프앤 리커버나 완벽한 박스아웃은 클리퍼스로 부터 승리를 따낸 결정적 이유였습니다. 그리고 리키의 디펜스가 인상적인 부분은 원래 수비야 좀 하던 친구지만 상당히 열심히 뛰고 로테이션을 빨리 가져간다는 소리입니다. 케이시가 변칙적으로 존디펜스-풀코트 프레스를 동시에 적용했는데 리키의 프레스가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어쨋든 리키가 팀에 융화되는 모습을 보여 기쁘더군요. (개인적으로 리키도 좋아하는지라..)</P>
<P> </P>
<P>-랜디포이의 활약 사실 어제 승리는 랜디포이 때문에 이겼다 해도 과언이 아니죠. 시즌 초반 기회가 없어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어제 확실히 이름 값 하더군요. 경기 막판 샘 카셀을 농락 시킬 정도의 페네트레이션이나 킥아웃. 특히 4쿼터 후반 야리치의 3점, 가넷의 풋백, 블런트의 점퍼 과정에 있어 랜디의 패싱이 한 몫 했다는 사실은 포이가 듀얼가드로서 미네의 부족한 리딩과 볼투입 능력을 배가 시킨다는 해석도 가능하고요. 뭐 결정적인 3점슛도 훌륭했습니다. </P>
<P> </P>
<P>-가넷의 헬프 디펜스 & 박스 아웃</P>
<P>사실 어제 샘카셀-EB-코리의 페인트 존 득점이 상당했습니다. 역시 승부는 4쿼터라는 말처럼 미네소타 팀 디펜스의 프레스가 효과를 봤다고 생각하는데 가넷의 역할이 가장 주요했습니다. 어제 EB를 3개정도 블락으로 차단했는데 2개는 경기 막판으로 기억합니다. 달리 해석하면 케이시 감독이 가넷이 EB를 잘 막지 못해서 미스 매치를 유발하고 가넷으로 하여금 헬프 디펜스를 시도했는데 이게 적중한 것 같습니다. 가넷의 박스아웃 역시 일품이더군요. 괜히 MVP가 아니겠죠. </P>
<P> </P>
<P>물론 다른 선수의 활약도 좋았지만 제가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입니다. 딱 어제 경기만 보면 케이시가 상당한 감독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앞으로 랜디포이, 리키 데이비스가 좀 더 활약해준다면 미네소타 좀 더 좋은 성적 보여 줄 것 같습니다.</P>
<!-- -->
첫댓글케감독님 필 받으실 때는 제갈공명 부럽지 않습니다. 문제는 가끔 범인인 저로써는 이해할 수 없는 작전을 구사하시는데....;;케감독님이 맥밀란과 함께 소닉스의 Unbelievable한 시즌을 마쳤을 때 그를 원했던 팀이 한둘이 아니었죠. 아직 보여준 것보다 보여줄 게 더 많은 감독님이라고 생각합니다.
허드슨은 아직 경기 감각을 못찾는지 원래 수비를 못했는지 수비시에 약간 해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팀 전체적으로 봤을땐 톱니바퀴가 무난하게 돌아가고 있는거 같지는 않습니다. 뭐가 2%부족한 모습이네요. 나름 그 부족한 것을 mj가 매꿔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포이와 스미스는 잘 뽑았군요.
첫댓글 케감독님 필 받으실 때는 제갈공명 부럽지 않습니다. 문제는 가끔 범인인 저로써는 이해할 수 없는 작전을 구사하시는데....;;케감독님이 맥밀란과 함께 소닉스의 Unbelievable한 시즌을 마쳤을 때 그를 원했던 팀이 한둘이 아니었죠. 아직 보여준 것보다 보여줄 게 더 많은 감독님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의 대역전극에서 수완을 발휘한 것은 대단하지만, 이전경기에서 그가 보인 전술이나 경기중의 용병은 문제가 많이 있었습니다. 이번 경기를 전환점으로 해서 케이시에 대한 저의 평가도 바뀌길 바랍니다.
경기를 보면서 야리치의 각성이 고무적인거 같네요. 중요한 타임의 3점이라던지.. 야리치가 미네 전술에 상당한 키 플레이어더군요.. 이리저리 잘 뛰어다니며 허슬하는 모습이..이번 경기만 봐서 그런지 참 나아졌습니다. 시야확보에 눈을 좀 더 뜨면 좋겠군요.
허드슨은 아직 경기 감각을 못찾는지 원래 수비를 못했는지 수비시에 약간 해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팀 전체적으로 봤을땐 톱니바퀴가 무난하게 돌아가고 있는거 같지는 않습니다. 뭐가 2%부족한 모습이네요. 나름 그 부족한 것을 mj가 매꿔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포이와 스미스는 잘 뽑았군요.
스미스는 스틸이야 스틸!! ㅋㅋㅋ
헛슨은 수비보단 공격이 우선이죠.. 대략.. 너 2점성공하면 난 3점성공할꺼다~라는 느낌? 원래 수비는 별로였죠.. 그리고.. 이번 신인들 정말 잘 뽑은듯합니다.. 특히 인사이드에서 그렇게나 비벼주는 스미쓰를 볼때마다 흐뭇하네요
예 스미스는 이미 의심의 여지가 없는 이번 드래프트 최대의 스틸입니다^_______^
차라리 케이시보다는 맥헤일이 감독하는게 낫겠네여.. 참 못봐주겠는데... 래리브라운 데려오지 ㅋㅋㅋㅋ
케감독님이 어제 4쿼터처럼 경기결과가 계속 그렇게 나온다면 당연히 모든평가가 바뀌겠죠
경기보고왓는데 진짜 리키 수비 눈에 띄더군요 ㅎㅎ 포이를 보려다가도 리키가 자꾸만 눈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