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하신지 2-3일만에 바로 오프 비행모임에 참가하셨어요
제가 조금 늦는 바람에 손짜장 집에서 첨 인사 드렸는데..앉아있는 포스가..종회형 서너명이 와 있는듯 했지요..
호러 슈렉 ..저리 가라 였어요.
짧은 머리..( 첨엔 어섬 구봉사에서 오신 스님 인줄 알았음)
딱 벌어진 어깨와 역삼각형의 상체..
누가 봐도 범인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카리스마와 말 걸기 두려울 정도의 기운이 보이네요.
" 냐..태권도..킥복싱..다 섭렵하고 이종 격투기 선수란다.."
" 그래요?? 어쩐지..포스 쩔더라..."
" 우리 ..이제 어떤 활공장 가도 맞지는 않겠지..??"
" 그쵸...근데 ..슈렉하고 싸우면 누가 이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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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장 위에서 심약한 우리(33형님과 저) 이렇게 불투명한 클럽의 미래에 대해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저쪽 옆에선 거의다 형님이 아직까지 대한독립 만세를 부르고 있네요..
본인에겐 그냥 만세 말고 양쪽 만세로 무전 해달라는 둥.....일본군에게 고문받을 짓만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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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회원..박 용우 님
윗도리를 벗어 던지니..
운동과 격투기로 단련된 그의 탄탄한 몸매가 여실히 더 들어 납니다..
더군다나 까만 쫄티와 까만 바지..까만 파일럿 선글라스로 깔맞춤한 용우 형님의 모습은 흡사..조폭...아니..
꼭 격투기까지는 아니더라도 패러로 치자면 구력...최소한 ..20년차 정도로 보입니다..
몸무게 80 킬로그램의 40대 중반으로는 믿겨지지 않는 다부진 몸매를 자랑하시는 그 분이,,
그 불같은 성격을 짐작케 하듯..패러를 배우기도 전에 혼자 스쿨에 찾아가 미리 구입했다는 기체를 펼쳐 보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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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금 400 을 주고 직접 매입했다는 자랑스런 기체 ...
본인 몸무게 80 키로그램..
캐노피 맥스 75 킬로...그리고 하네슨지 하기스 기저귀인지 구분이 안가는 두꺼운 팬티같은 하체 가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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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조폭인줄 알았지요...
알고보니 산림청 직원이었네..그것도 고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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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형님..격하게 반갑습니다만....
회장님..어찌해야 하나요..우리 클럽의 미래는..
,저쪽에선 지금도 거의다 형님이 대한독립 만세를 부르고 있네..(독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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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에 종회형을 능가하는 포스..이종 격투기 선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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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
줄루xs 에 하기스 하네스로 비행하긴 좀 그렇지...
우리 클럽에 또하나의 멋진 친구가 들어왔어.
최근 소양강 꼬부랑길 여행에서 만났던 친절한 산림청 직원분이 생각나네요.
나 셀카 찍는데 자기 찍냐고 막 좋아하던..
멋진 선글라스 끼고 빨간 완장 차고 계셨는데..
혹시 그 분은 아니시겠지요?
신입용우인사드림니다 꾸벅 ^^~인천패러충성 @~~
형님,.어제 반가워습니다. 계속 뵙기를 기대합니다^^
@주님 이렇게 크게 쏘시려고 그러셨네 네ㅡㅡㅡ나두요 반가워요
대화를 해보면 더욱 놀라운 사실들이 발견될 듯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