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곳에서 종주자는 중요한 판단을 해야한다.
적포 삼거리에서 직진해서 진주/의령 방향으로 길을 선택하면
험난한 길이 기다린다.
하지만, 적포교를 건넌 후, 우회전 해서 창녕방면으로 길을 가면
아래에 스마트폰이 알려주는 쪽을 택하면 오르막 없이 부드러운 도로로
창녕함안보를 갈 수 있다. 약 8km가량 단축된다. 30분 이상 시간도 단축된다.
짐이 많은 종주자라면 이 쪽길을 권고한다.
- 적포교를 지나면서
- 이 곳에서 창원 남지 방면 5번 국도를 타고 쭉 가면 된다.
- 헐~
- 국토종주(낙동강 구간) 중 가장 이정표가 엉망인 삼랑진 구간이다.
여기는 4대강 이용도우미 앱을 따라갔다가는 낭패를 겪게된다.
다행히 우리는 이 지역 라이더 분들이 우리에게 먼저 도로 정보를 안내해
주어 그나마 덜 고생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도 2km 가량
스마튼폰을 켜고 가면서도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
이 지역은 정말 도로 표지판이 엉망이다.
- 표지판이 따로 없다. 김해 양산 방면으로 가기 바란다.
- 지하도를 타는게 좋다. 차가 많으니 안전한 인도쪽으로 올라서 가기 바란다.
다음 페이지에서 코스를 잘 확인하고 가세요!
삼랑진 지역에 들어서면
4대강 이용도우미가 안내해주는 대로 진행하면 안된다!
- 필자의 스마트폰에서 말해주듯 자칫하면 다시 원위치로 돌아갈 뻔했다.
삼랑진 지역 이정표는 이렇게 표지가 엉망이다.
- 길이 아닌듯 보이지만 이 다리를 건너야 한다.
- 이 길을 들어가면 `작원관지`라는 곳이 나온다.
철길 옆인데 작은 마을에 급한 오르막을 오른 후, 오른쪽으로 돌면
내리막길에 짧은 터널이 하나 나온다.
그 터널을 지나면 자전거 도로와 만난다.
- 작원관지를 지나면 작은 마을이 나타난다. 직진!
- 마을에 들어가면 오르막이 나온다.
오르막을 오르자마자 우측으로 가면 사진에 보이는 우측 도로와 만난다.
곧이어 작은 터널이 나온다. 그 곳을 지나면 자전거 도로와 만난다.
- 이 도로로 와야하는데 이정표가 잘 되어 있지 않아 이 도로를 오지 못하고
- 작원관지를 지나서 만나는 터널을 나온 후, 사진이다. 짧은 터널이다.
- 작원관지 방면으로 터널을 지났을 때까지의 로그 사진을 참조바란다.
- 이제 정상적인 자전거 도로를 만나 양산 물문화관쪽으로 갈 수 있다.
- 도보로 국토종주 중인 분을 만났다.
노르딕 워킹 기법으로 종주하고 있었는데 환하게 웃는 표정이 밝았다.
- 힘내! 이제 다 왔어! 600km를 달려왔는데 마지막이야! 힘내! 파이팅!
지친 재선
- 친구도 지치고 카메라도 지쳤다.
- 7월 4일 오후 7시 30분 우리는 부산 낙동강하구둑에 도착했다!
- 4일차 국토종주 구간 하룻동안 192km를 달렸다.
- 이정섭군도 부산 낙동강하구둑에 도착해 있었다.
우리는 이렇게 국토종주를 완주했다!
우리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정섭군은 여기서 부산에 있는 친구를 만나러 가고
우리는 곧바로 목포로 향했다!
끝이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라는 말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튿날 곧바로 우리는 4대강 종주 마지막 코스인 영산강자전거길 종주를
나섰다.
영산강 자전거길은 총133km!
목포에서 담양댐 구간이다.
7/5(목) 오후가 되어야 우리의 국토종주 및 4대강 종주도 마무리 된다.
우리는 끝까지 힘차게 파이팅!! 할 것을 다짐했다.
첫댓글 합천 창녕보에서의 하룻밤이 생각납니다. 두발로 원정대 국토주 마지막 잠자리를 제공한곳이기도 하지요 여기서 가타남님이 대전에서 대구까지 기차타고와서 다시 택시를 타고 합류를 한곳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창녕함안보를 지나면서 엎힐이 두개가 있는데 그코스를 못가고 돌아간거 같네요못보던 마을길이 나오고...그래서 다행인지도 모르니 표지판이 엉망이라고 원망을 안하는것이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