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 최악이라는
빨간 기름 한 번에 없애는 ‘0원’짜리 가루
홈 카페를 즐겼더니 방향제가 따라왔어요!
집콕 생활이 길어지며 홈 카페가 유행했던 올해! 밥심도 집에서 각종 유튜브 레시피를 따라 만들어 보기도 했어요ㅎㅎ 그런데 항상 남는 커피 찌꺼기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ㅠ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생각만 하지 말고 실행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리하여 오늘은 생활 꿀팁 3번째 시간! 커피 찌꺼기 활용하기입니다~!
촉촉하게 젖은 커피 찌꺼기! 그런데 주의하셔야 할 점이 커피 찌꺼기를 바싹 말리지 않고 사용할 경우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어 꼭 말린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말리는 방법으로는 가장 간단하게는 펼쳐두고 햇빛에 발리는 방법이 있는데요, 이렇게 말릴 경우에는 커피향이 은은하게 오래간다고 해요! 대신 마르는 시간도 오래 걸린다는 사실...ㅎ
그래서! 나는 좀 빨리 말리고 싶다 하시는 분들이 많이 사용하는 방법인 전자레인지로 말리기도 가져왔어요ㅎㅎ 전자레인지에 말릴 때는 30초씩 끊어 썩어가며 말려주셔야 잘 타지 않아요. 이렇게 말리실 경우 커피향이 강하게 올라오는 대신 향이 조금 더 빨리 사라진다고 해요! 그래도 돌아가는 동안 전자레인지 속 냄새까지 제거가 되니 일석이조 효과로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각기 다른 장단점이 있으니 편하신 방법으로 골고루만 말려주시면 될 것 같아요ㅎㅎ
활용법 1번은 냉장고 속 냄새 탈취에요. 원하시는 크기의 용기에 커피 찌꺼기를 담으면 끝!
엄청 간단하죠? 냉장고 깊숙이 넣어주시면 된답니다. 신발장, 옷장 다양하게 활용 가능해요ㅎㅎ
다음은 다시백을 활용하는 방법이에요. 다시백은 정말 각종 꿀팁에 많이 등장하는 제품 같지 않나요?ㅋㅋ
이렇게 활용했을 때는 지저분해 보이지 않아서 보이는 곳에도 부담 없이 놓을 수 있어 좋았어요ㅎㅎ 밥심 나름 인테리어 중요시한다구요~! 추가로 수육을 삶을 때에도 저렇게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ㅎㅎ
비슷하게는 스타킹도 활용하실 수 있어요. 대신, 발 부분에 올이 나간 스타킹은 구멍 사이로 다 새어 나와 불가능입니다ㅠ 팬티스타킹의 경우 잘라서 사용하시면 더 편하게 담으실 수 있어요.
스타킹은 별도의 끈이 필요 없이 바로 묶을 수 있어서 행거같이 높고 봉이 있는 곳에 유용했어요! 대신 보기에 조금 안 좋을 수 있어 밥심은 가려진 곳 위주에만 사용해주었어요ㅎㅎ
밥심이 제일 싫어하는 반찬통 냄새ㅠㅠ 커피 찌꺼기로 날려버릴게요!
>밥심이 알고 있는 법은 통에 커피 찌꺼기를 넣고 뚜껑을 닫은 후 일정 시간 동안 내버려 두는 것이었는데요.
인터넷에 보니 뜨거운 물을 부어 기다리는 방법도 많이 사용하시더라고요. 그런데 반찬통은 거의 플라스틱이라 뜨거운 물이 좀 걱정되기도 하고, 무엇보다 커피 찌꺼기는 하수구에 버리면 막힐 위험이 있어 따로 버려야 하는데 채에 다시 걸러 버리는 게 너무 번거롭더라고요ㅠㅠ 그래서 밥심은 비추입니다!
인터넷에서 같이 봤던 또 하나의 꿀팁! 커피 찌꺼기를 올리고 문지르면 냄비의 찌든 때가 사라진대요!!
하지만,, 잘못된 정보였는지 아무리 문질러도 손만 더러워질 뿐 냄비는 그대로였어요ㅠㅠ 세제를 섞어 문지르면 된다는 글도 있었는데 세제를 섞을 바에는 그냥 세제로만 해도 될 것 같아 패스해 주었습니다.. ㅎ
오늘의 마지막 꿀팁! 바로 기름기 있는 설거지하기~
커피 가루를 아낌없이 투하해 준 후
문질 문질 해주시면 끝이에요!! 이때 수세미를 사용하면 커피 찌꺼기가 달라붙어 세척이 힘들기 때문에 고무장갑이나 키친타월을 사용해 주시는 게 좋아요. 밥심은 음식 할 때 사용한 비닐장갑을 헹궈 말린 후 청소할 때 한 번 더 사용하고 버리는 편이라 그 장갑을 사용했어요!
사용한 찌꺼기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하수구가 막힐 수 있으니 따로 버려주세요!
그다음 뜨거운 물로 헹궈내주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