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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플로 ’74 기도문
주여! 엑스플로 ’74는 인류의 소망인 성령의 제3폭발이 될 줄 믿고 기도드립니다. 모이게 하소서(삼상 7:5; 행 2:1). 옛날 이스라엘 온 족속이 미스바에 모였듯이 세계의 한 민족도, 한국의 한 교회도, 한 마을도 빠짐없이 한 곳에 모이게 하소서.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하나로 모으고 찬송과 간증과 헌신를 한 덩어리로 모으게 하소서. 정성과 열심과 힘을 뭉치고 참회와 기도의 숯불을 모아서 성령의 용광로를 만들게 하소서. 참가하는 모든 심령들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게 하소서(욜 2:28). 남은 그루터기에서 새 순이 나고 늦은 비의 역사(호 6:3)가 되게 하소서. 배우게 하소서(마 11:29; 딤후 3:14). 성령의 용광로 같은 영적 분위기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마음을 원색적으로 배우고 기도와 전도와 말씀을 배우게 하소서. 성령의 충만(사 6:7)을 배우고 예수의 제자되는 삶을 배우게 하소서. 전하게 하소서(행 1:8; 마 28:19~20). 참가하는 사람마다 성령의 불덩어리가 되어 복음을 전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소서. 그들이 가는 곳마다 사도행전과 같은 부흥 운동이 요원(燎原)의 불길처럼 일어나 전도가 폭발되고, 기도가 폭발되고, 믿음이 폭발되고, 사랑이 폭발되고, 성령이 폭발되게 하사, 다음과 같은 결과가 되게 하소서. ① 개인적으로는 참가자마다 그 생애 최고의 원색적 성령 체험이 되게 하시고, 다메섹 도상의 바울 사건(행 9:3)과 오순절 사건(행 1:14)이 되게 하소서. ② 민족적으로는 에스겔 해골 골짜기의 민족적 부활 사건(겔 37:1~10)이라고 후대사람들이 부르게 하소서. 한강변의 기적이라 부르게 하소서. 우리 민족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약속하신 신명기(28:1~6)의 복을 받게 하소서. ③ 교회사적으로는 이것을 성령의 제3폭발이라 부르게 하소서. 제1폭발은 오순절(행 2장)이었고, 제2폭발은 종교 개혁(롬 1:17)이었나이다. 그리고 제 3폭발은 엑스플로 ’74여야만 되겠나이다. ④ 정신사적으로는 물질 우위(딤후 3:2)와 신 없는 휴머니즘(딤후 3:5)의 종말적 위기에서 성령의 세대를 향한 새 장(章)을 열어 정신사적 분수령을 만들게 하시고 정신 혁명, 영(靈)의 혁명, 예수 혁명의 폭발점이 되게 하소서. ⑤ 학생, 청소년 층을 위해서는 허무주의적 정신 풍토를 바꾸어 소망과 사랑과 성령의 계절을 향한 새 물결을 이루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1974년 8월 여의도 광장에서 개최된 엑스플로 ’74를 위한 기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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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에 보내드리는 한몸기도편지/한몸TV 로 하루를 시작하시고, 오후 1시에 보내 드리는 예수칼럼으로 남은 일과를 힘있게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김준곤 목사님처럼 매일 오후 1시에 민족과 열방을 위해 1분간 기도하는 것으로 오후 일정을 시작하기를 권합니다. 111 기도운동 |
저자 김준곤 목사님은 1958년 한국대학생선교회(CCC)를 창설하셨으며 소천 때까지 매일 아침을 금식하면서 민족복음화와 통일 한국을 위해 기도하셨다.
"민족의 가슴마다 피 묻은 그리스도를 심어 이 땅에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자"는 그의 애절한 기도와 꿈을 우리에게 남기고 2009년 9월 29일 하나님의 품에 안기셨다.
<예수칼럼>은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에 1979년 10월 부터 2년간 매일 연재되면서 파스칼의 『팡세』에 필적할 만한 글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문서선교의 획기적인 장을 열었던 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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