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ight//챠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미저리'(Misery )는 1988년, the World Fantasy Award for Best Novel 수상작인 Stephen King 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1990년, Rob Reiner 감독이 만든 American psychological horror Thriller film. 폭풍전야의 저녁 식사 장면 (Liberace/ Tchaikovsky's Piano Concerto, No.1이 배경음악으로 깔렸다.) Paul(James Cann)의 극성팬 스토커로 열연한 Kathy Bates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의 여우주연상 수상) 줄거리 Paul Sheldon 의 베스트셀러 소설 ‘미저리’(Misery)에 열광하며 그의 넘버1 열혈 팬임을 자처하는 Annie가 뉴욕으로 돌아가다 콜로라도 산속에서 폭설로 차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은 노작가 Paul을 구출한다. 전직 간호사 출신인 애니는 경찰이나 병원에도 알리지 않은채 그녀가 혼자 살고 있는 외딴 집에 그를 데리고 가서 아무도 모르게 정성껏 간호를 한다. 수줍고 여리면서 따뜻한데다 교양미까지 넘쳐 보이는 촌녀 애니가 실은 뻔뻔스럽고 기막히게 영악한 이면을 감추고 있는 강박적 이중인격장애자임이 점차 밝혀진다. 그녀의 불우한 성장기, 병원에 근무할 때의 전력(의문의 병원화재, 연속 유아살해사건)등을 폴이 알아내면서 그녀의 망상적 이상성격 증세가 들어난다. 진드기- 집요함, 외골수- 고집, 가식- 꾸밈, 유치- 미숙함, 과잉 자존심- 나르시즘, 자신감 결여- 열등감, 신경 과민- 히스테리.. 등은 사이코-스토커 들의 몇가지 특징이다. 폴이 쓰는 순애보 연작 대중소설의 고아출신 여주인공, 미저리와 자신을 동일시 하는 애니는 폴의 최신완결편 작에서 미저리가 죽는 걸로 끝이나는데 불만을 품고 분노한다. 폴을 우상으로 흠모하여 애정-선물 공세를 퍼붓고 헌신적이던 그녀가, 난폭하게 '성질'을 폭발하면서 그에게서 트집을 잡기 시작하고 공격적, 위협적으로 변해 간다. 자기 뜻대로 소설을 완성하도록 폴을 강요하며, 감금하고, 망치로 두다리를 때려 분지르고, 동반자살을 꿈꾼다. 'for the best- '(?)를 주창하는 그녀의 집착과 광기의 종착역이다. 목숨을 건 혈투 끝에 애니를 죽이고 급기야 탈출에 성공한 폴은 그의 행방을 걱정하고 있는 뉴욕의 친구들 곁으로 돌아가서 점차 건강을 회복하고 애니와의 경험을 토대로한 새로운 소설을 구상한다. ---- 18개월 후, 앤딩에서 트위스트가 있어 좀 애매해지려하는데, 케인에 의지해 절뚝이며 식당에 들어선 폴 셀던에게 애니의 환상 인듯한 웨이트레스가 다가와 'I'm your number one fan.'이라고 말을 건넨다, 미묘한 표정의 Paul 의 대답인즉슨... "That's very sweet ~ of you." 라고라.
(이상- 글, 사진, 음악, 동영상: 인터넷 자료 편집)VIDEO Liberace// Tchaikovsky /PC 1
첫댓글 스티븐 킹의 이중인격 사이코 공포영화 한편 보시고 잠시 더위를 잊으셨기 바랍니다.
저도 이 영화를 무척 흥미진진하게 보았습니다. 여배우 Kathy Bates의 연기의 훌륭함을, 그 영화 이후 계속 관심있게 관찰했는데, 역시 훌륭한 연기자로 생각되었었습니다. 도끼를 들고 환자의 부상당한 다리를 내리칠려고 할때가 제일 스릴 만점이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스티븐 킹의 소설이 영화화 된 것들도 많이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반갑습니다. 명순 선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