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봉은 일명 촉새봉(984.8m)으로 강원도와 충청북도의 경계를 이루는.
원주시에서 남쪽으로 15km 거리에 있는 산으로 숨어있는 명산이다.
잡목수림이 울창한 4㎞길이의 천은계곡은 곳곳에 소와 담 암반이 펼쳐져 계곡미가 뛰어나다.
등로를 따라 들어서면 숲이 울창해서 햇빛을 구경하기가 힘들 정도이다.
정상에 서면 조망이 좋다.
북동쪽으로는 웅장한 백운산 주능선이 보이고,
그 너머로 치악산 줄기가 시야에 들어온다.
동남쪽으로는 삼봉산이 삿갓을 엎어놓은 듯이 보이고
남으로는 시루봉,옥녀봉능선,서쪽으로는 미륵산이 보인다.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이 있고 가을 단풍,겨울 설화의 풍경 또한
멋지기에 사계절 산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백운산은 강원도 원주시와 충북 제천시 경계에 있다.
원주-제천의 중앙고속도로로 치악산을 넘는고개(가리파재)가
치악산과 백운산이 연결되는 고리이다.
백운산 계곡은 치악산의 명성에 가려 원주일대의 아는 사람만 찾을 뿐
대부분의 사람들에게서 그 비경을 감추고 있다.
사실 이곳에서 가까운 치악산의 영원골 계곡만 하더라도
치악산에서는 그렇게 알려지지 않은 계곡이지만 아름다운 계곡이다.
구룡사계곡,상원사계곡,입석대계곡등 무수한 계곡이 있어서
주변의 군소계곡은 여간 아름답지 않고서는 시선을 끌기 어려울 것이다.
[덕동계곡]
충북 제천시 벡운면 최북단 마을인 덕동리는 원주시와 경계를 이루는
백운산(1,085.7m),십자봉(983.2m),그리고 삼봉산(909.1m) 산릉이
사방을 에워싸고 있는 산골 마을이다.
백운산-십자봉-삼봉산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모여 큰 계류를 이루는 덕동계곡은
지형이 호리병 병목 모양을 한 곳인 덕동리 입구 구수애(九水涯)부터 시작된다.
구수애는 물줄기가 아홉구(九)자로 흘러간다는 뜻이다.
옛날 선인들은 좋은 물을 칭할 때 서출동류(西出東流)인 것을 최고로 쳤다.
바로 덕동계곡 물줄기가 이 항목에 해당된다.
서쪽 십자봉 방면 원덕동에서 모아진 물이 동쪽 구학산방면으로 흐르기 때문이다.
제천시 관활내에서는 손에 꼽을 만큼 옛 모습 그대로의
자연미가 살아 있는 곳으로 인기 있다.
아직까지는 계곡을 벗어나 산자락으로 들어서면 더덕과 취나물
그리고 청정지역에서만 볼수 있는 곰취도 어렵지 않게 볼수 있다.
불과 20여년전까지만 해도 이 깊은 산골에서는 호랑이에게 잡혀먹힌 사람의
혼을 달래주었던 풍속인 호식총(떡시루에 칼을 꽂아두는 풍속)이 남아 있던 곳이다.
덕동리입구 부터 군침을 돌게 하는 담과 깨끗한 계류가 발길을 멈추게 한다.
덕동계곡 물줄기가 운학천과 합수되는 곳은
널찍한 너럭바위 옆으로 송림이 우거져 쉬어가기 그만이다.
▣등산A코스
원덕동-오두리-십자봉-북능-오두리-오드봉-상재-상리계곡(5시간으로 원점회귀산행)
▣등산B코스
원덕동-오두리-십자봉-북능-오두리-오드봉-상재-백운산-남릉-925-원덕동
(6시간/자유중식)
▒▒▒ 승차장소와 운영안내 ▒▒▒
06시00분 연수구청후문(인천공항버스장)
06시05분 청학동문학터널입구(버스정류장)
06시07분 학익동신동아APT건너편 금양APT앞(금양사우나앞)
06시15분 구시민회관사거리(석바위방향 지하상가입구홍한의원앞)
06시20분 인천지하철시청역(후문쪽4번출구)
06시25분 인천지하철간석역(간석오거리 교원공제앞)
06시30분 만수동하이웨이주유소(인천대공원직진방향)-장수고가-만수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