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4월 13일 월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어제 부활절 예배가 은혜 가운데 잘 지켜진 둘째주간 월요일 아침을 맞아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염병 사태로 한국교회는 많은 부담감을 가지고 예배를 드렸는데, 이번 주에도 조금도 불미스런 확진 소식이 없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이 땅이 회복되기를 기도하였습니다.
- 그동안 영상 예배를 통하여 예배를 드렸는데, 은혜를 사모하는 분들은 교회 출석하여 공적예배가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지를 실감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의 빛을 간직하고 주의 말씀이 적용되는 삶의 예배자로 서로 위로하고 안전하게 한 주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 또한 세계적 코로나 대재앙을 당하는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돌아보고 겸손하게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말씀묵상과 기도로 모든 환경을 인내로서 잘 견디어 내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시편67편 1- 7절}
1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사 복을 주시고 그의 얼굴빛을 우리에게 비추사 (셀라)
2 주의 도를 땅 위에, 주의 구원을 모든 나라에게 알리소서!
3 하나님이여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시며 모든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소서
4 온 백성은 기쁘고 즐겁게 노래할지니 주는 민족들을 공평히 심판하시며 땅 위의 나라들을 다스리실 것임이니이다. (셀라)
5 하나님이여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시며 모든 민족으로 주를 찬송하게 하소서
6 땅이 그의 소산을 내어 주었으니 하나님 곧 우리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7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니 땅의 모든 끝이 하나님을 경외하리로다.
◑◑◑◑ 제 목 ◑◑◑◑
◗◗ 만방에 알릴 주의 구원
◑◑◑ 본문 이해와 요약 ◑◑◑
◗ 67편에서는 지난 시편66편과 같이 저자가 미상으로 된 시편인데, 구성상 4절을 중심으로 대칭을 이루고 있습니다.
- 그래서 1,2절과 6,7절에서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간구하고 있으며, 3절과 5절에서는 이방나라 즉 열방들까지 구원에 포함되기를 소원하는 폭넓은 하나님의 비전을 노래하고 있으며, 중심축의 역할을 하는 4절에서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적으로 다스림과 통치하심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 우리 하나님께서 열방을 향한 사랑과 비전으로 구원의 은혜를 베푸심에 감사 찬양을 드리고 있습니다.
- 각 구절이 의미하고 있는 내용을 살펴보면 1절에서 먼저 인간은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히 여기심 없이는 한 순간도 살아갈 수 없는 존재를 고백하고 있습니다.
- 그래서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영광의 얼굴빛이 비춰야 참 자유와 구원의 길에 이를 수 있음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2절에서 성도는 하나님의 복을 모든 나라에 전파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되고 있습니다.
- 또한 3절에서는 모든 성도는 영혼 구원에 대한 모든 민족들을 대상으로 절박함과 간절한 소망을 가지고 살아야 함을 강조합니다.
- 그래서 하나님은 당신의 진리의 도를 기쁘고 즐겁게 받는 자에게는 차별 없는 구원을 베푸신다고 선포합니다.
- 또한 6,7절에서 축복의 통로로 복을 받아 만민이 구원을 얻기까지 우리는 쉬지 말고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해야 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그러므로 선택 된 하나님의 백성들이 우선 은혜와 긍휼의 빛을 받고 온 땅에 사는 열방을 향하여 주의 구원과 영광을 선포하고 복음을 전하는 사명자로 살아낼 것을 본 시편을 통해 일깨우고 있는 내용입니다.
◗ 결론적으로 하나님의 구원 대상과 범위는 이스라엘 민족 뿐 만 아니라 온 세상으로서, 하나님의 구원은 가장 먼저 선민 이스라엘에게,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열방에 구원이 임할 것을 적용시키십니다.
- 그래서 구원이 이스라엘 민족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모든 민족과 열방들에게 이른다는 선교적 사상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아울러, 이사야서 후반부40- 66장이나 요나서 등도 세계 구원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러한 구약의 비전은 신약 교회가 “중간에 막힌 담”을 무너뜨리신 예수님의 증인으로 선교적인 명령을 수행함으로써 온전히 구원이 성취됨을 강조합니다.
- 그러므로 이스라엘과 이방 민족에게 구원과 부활의 확신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세계 만민에게 전파됨으로 신약 시대의 도래를 예언하게 될 것이므로 온 세상이 하나님의 구원을 찬양하는 것이 하나님의 구원계획과 목적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하나님의 은혜 빛이 임하면 복덩이로 산다.(시편67편1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인간은 하나님의 긍휼히 여기심 없이는 한 순간도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며, 또한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의 빛이 비춰야 참 자유와 구원의 길에 이를 수 있습니다.
- 1절을 살펴보면 시인은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사 복을 주시고 그의 얼굴빛을 우리에게 비추사 ”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 여기서 ‘그 얼굴빛으로 우리에게 비취사’라는 말은 앞의 ‘하나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사 복을 주시고’와 같은 의미의 말입니다.
- 성경에서 ‘하나님이 얼굴빛을 비친다.’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는 것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 그런데 여기서 ‘긍휼히 여기다’에 해당하는 원문은 미완료 시제로 사용되었는데, 이는 이 말이 앞으로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는 기원의 성격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내줍니다.
- 그리고 이 단어의 본래 의미는 ‘아랫사람에게 호의를 베풀다’라는 뜻으로 윗사람이 아랫사람에 대하여 어떤 것을 필요로 하는 것을 주어야 하겠다고 진심으로 느끼는 반응을 나타낼 때 사용되는 말입니다.
- 이렇게 볼 때 시인은 지금 하나님이 불쌍히 여기시는 마음으로 우리를 향해 호의를 베푸시고 축복하지 않으신다면, 우리는 결코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없음을 인식하고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시인의 이러한 인식은 올바른 것이므로 우리 인생은 하나님의 긍휼에 근거한 축복이 없다면 한 순간도 온전하게 살 수가 없는 존재입니다.
- 그렇기에 하나님은 모세에게 대제사장 아론을 향하여 백성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에 민수기6장 24-26절에서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라는 축복의 기도를 베풀 것을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 하나님은 친히 당신의 사람을 세우실 때에도 항상 먼저 그들을 축복하셨는데, 창세기 제 1장에서 소개된 천지창조 기사를 보시면,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가장 먼저 하신 일은 이 세상과 인간을 축복하시는 일이었습니다.
- 창세기1장 28절에서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부르셨을 때에도, 야곱을 부르셨을 때에도, 모세를 부르셨을 때에도 가장 먼저 그들을 축복하셨습니다.
- 그리고 이 축복은 우리 인간에게 단지 필요한 물질적인 필요를 충족시키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 왜냐하면 우리가 이 세상에서 숨 쉬고 살아갈 수 있는 것,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그분과 교제할 수 있는 것, 험한 세상 가운데서 오늘 하루도 평안히 지날 수 있는 이 모든 사실이 바로 하나님의 축복이 없이는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 아무리 우리가 대단한 존재라 착각하며 독불장군처럼 교만하게 산다 할지라도 단 몇 분 동안만 공기를 마시지 못하면 그의 인생은 계속될 수 없습니다.
-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햇빛도 마찬가지이며, 우리가 밟고 있는 이 땅도 마찬가지입니다.
- 하나님이 우리를 긍휼히 여기사 공급하시고, 유지되게 하시고, 은혜를 베푸셔야 우리는 생명을 유지하며 살 수 있는 것입니다.
- 느헤미야 9장 31절에서 “ 주의 크신 긍휼로 그들을 아주 멸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도 아니 하셨사오니 주는 은혜로우시고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심이니이다.”라고 하였습니다.
- 우리는 우리 힘으로 살아가는 것 같지만, 사실은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겨주심으로 말미암아 살아가는 것이고, 우리가 땀 흘려 수고함으로 무엇을 얻는다고 해도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긍휼히 여기사 은혜를 주셨기에 일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얻게 된 것입니다.
- 예레미야 애가3장 22절에서 “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라고 하였습니다.
- 그러므로 우리에게 긍휼을 베푸시며, 진리의 얼굴빛을 비추시는 하나님께 항상 감사와 찬양을 드리며, 우리의 모든 생애의 마지막 순간까지 긍휼을 베푸시도록 하나님께 매 순간마다 간구하는 삶을 살아 내는 성도들이 됩시다.
- 그래서 인간은 긍휼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의 빛이 비춰야 참 자유와 구원의 길에 이를 수 있습니다.
- 그리고 시인은 “주의 얼굴빛으로 우리에게 비취사”라고 간구하고 있는데, 여기서 ‘얼굴빛’은 하나님께 인간과 같은 얼굴이 있음을 의미하지 않으며, 순수한 영적존재이시기 때문에 얼굴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 성경에서 ‘주의 얼굴빛을 비추어 달라.’는 말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과 은혜를 베풀어달라는 말입니다.
- 특별히 이러한 간구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향해 사랑과 자비와 긍휼의 얼굴을 드시고, 영혼의 각성을 통하여 인간의 어두운 내면을 비춰주시지 않으신다면, 이 세상에서 무지하고 우둔한 삶을 살 수밖에 없음을 절실히 깨달은 자의 진심어린 겸손한 고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그리고 이는 역설적으로 하나님만이 우리 인생의 유일한 길이 되시며, 빛이 되시며, 구원이 되심을 확신하고, 매순간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조명하심을 구하는 신앙의 삶을 촉구하는 말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 이 세상은 인간이 가진 작은 지식과 이성의 빛으로는 결코 밝힐 수 없는 깊은 절망과 무지의 어둠으로 가득 찬 곳입니다.
- 비록 우리 안에 인간적 지혜가 있고, 이 세상의 이치를 밝히고 알리는 지식과 도덕 윤리가 존재한다고 하지만, 그것은 깜깜한 밤에 존재하는 작은 반딧불 같은 것입니다.
- 그것으로는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고, 광대하신 하나님과 우리에게 허락하신 구원 및 영생의 길을 찾고 성취하는 데 아무런 유익도 없습니다.
- 지금 우리는 확진 속도가 빠른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어둠과 절망으로 몰아넣고 있지만, 하나님의 경륜과 뜻을 모르고 있기에 무엇을 바로 붙잡고 살아야 하는지를 방황하고 있는 이때에 최우선적으로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앞으로 돌아가자고 선포하는 주의 자녀들의 삶의 방향과 목적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 우리의 이성과 지성과 학문이 우리를 하나님께로 이끌 수 없었고, 우리의 잡다한 세상 지식과 이 세상에 존재하는 현명한 지식인들의 인생철학의 가르침이 우리를 하나님께로 이끌 수가 없었습니다.
- 오히려 이런 인간의 이성론과 지식과 지혜와 가르침은 하나님께로 나오는 데 큰 장애가 될 뿐입니다.
- 왜냐하면 이러한 것들은 우리로 하여금 교만하게 하여 진정한 지혜에 이르지 못할 뿐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반딧불과 같은 세상의 지식과 지혜로 칠흑과 같은 이 세상에서 구원의 길을 찾아가겠다고 하고 있으니 이 얼마나 우습고도 어리석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께서 묻는 것은 “지금 내가 무엇이 인생의 참 빛으로 생각하며 살아내고 있는지? 나의 작은 배움의 학식과 이성 지식으로 하나님을 안다고 하는 모습은 아닌지? 정말 하나님께 무엇을 입고 받으며 살아갈 것인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 하나님의 긍휼과 크신 은혜를 입고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의 말씀의 빛을 받으며 자유와 구원의 복음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선한 영향력으로 살아 내야 할 것입니다.
- 시편27편 1절에서 “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라고 하였습니다.
- 인생의 험한 길을 승리와 구원의 삶을 살아 내는 것은 인생철학이 아니며 우리의 배운 학문과 지식이 아니며, 인간의 경험적 삶의 지식 이론이 아닙니다.
- 이런 것들과 비교할 수 없이 밝은 빛 되신 하나님과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으로 거룩한 삶의 빛을 삼는 성도가 됩시다.
- 이사야9장 2절에서 “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라고 하였습니다.
- 인간은 하나님께서 그 은혜와 영광의 빛을 우리 안에 비추어 주셔야 비로소 참 자유와 구원의 길로 갈 수 있는 것입니다.
- 사도바울은 고린도후서4장6절에서 “어두운 데서 빛이 비취리라 하시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셨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 그런즉 주를 믿는 자녀들에게는 이미 하나님의 영광의 은혜의 빛이 우리 안에 비추어진 것입니다.
- 요한복음8장 12절에서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러므로 하나님의 영광과 은혜의 빛을 따라갈 때, 우리는 참 자유와 구원에 이를 수 있으며, 이 빛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말미암아 어두운 세상의 빛이 되므로 항상 부활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 머무르며 생명을 살리는 복음의 빛을 좇아 살아내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