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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1월에 갑상선 유두암 판정 받고 다른 병원에서 재검하니 비정형세포가 나왔습니다. 그후 총샘검사를 하여 여포선종으로 수술해야 한대서 1월 26일로 수술 날을 정했습니다.
의사 선생님 말씀이 반절제 한 후 종양을 보고 여포암인지 아닌지 구분한다 하셨고, 만약
재수술을 해야 한다면 나머지 반도 수술로 제거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문의 드리고 싶은 것은,
1. 수술 하는 도중에 떼어낸 종양으로 그자리에서 재수술 여부를 판단하여 두번 수술하지
않도록 할 수 있는지요.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는데 수술때문에 자꾸 시간을 비울 수가 없어서요. 쉴 수 있는 상황도 아니구....
2. 만약 재수술이 필요하다면 당장 하지 않고 여름 방학이나 겨울 방학쯤에 해도 될런지요. 물론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이가 심하지 않을 경우를 전제로 해서 알려주셔요.
3. 통상적으로 수술시 여포암 판정은 몇 퍼센트가 되는지, 그 중 재수술 하는 확률은 몇 퍼센트인지도 알려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수술은 각오하고 있었지만 재수술 때문에 너무 당황스러워서 잠을 못이루고 있답니다....
꼭 답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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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는 크기가 너무 커서인지(4.6cm) 여포선종인데 수술장에서 암판정받아서 나머지 반쪽도 제거했습니다. 근데 동위윈소 치료때 만난분도 여포암이었는데 일주일 후 다시 수술해서 나머지를 제거했다하더라구요. 이게 통상적인 절차같았어요.
어휴... 저도 님처럼 한번에 다 할 수 있었음 좋겠어요. 물론 암이 아니라면 더 좋겠지만말이에요....
@행복지킴이 그니까요. 암이 아닌게 젤 좋죠. 아니길 바래요...어쩔수 없는 상황이된다면 반절제로 끝나셨음 좋겠어요...
어느병원예약하셨는지 모르겠는데 이경우는 강남세브가 가장 시스템이좋아요 수술중긴급조직검사때 면역염색까지해서 정확도가좋은가보더라구요 꼭 박정수샘말고 젊은교수님들은 금방수술날짜잡혀요 그리고 재수술은 빨리안하믄 유착돼서 안됩니다. 여포선종 암가능성은 30프로라고 되어있어요
일산 암센터예요 ㅠㅠ 여기는 강남세브란스처럼 할 수 없을까요...누구 아시는 분 계신가요...
암센타도 잘합니다 저도 직년 5월에 암센타에서 수술했습니다 다 잘됐구요 수술전에 ct찍고 다 발견되면 운이 좋은거고 또 수술시에 발견되서 전부 절재되면 더 좋은거고 그렇지 않고 수술후 발견되서 재수술해야 되는경우도 있다고 들었어요. 수술후 왔다갔다 편한게 좋겠습니다.
위로가 되는 말씀 감사합니다^^수술시 발견 되면 수술 해주시겠죠? 그자리서 검사는 해주는게 확실하겠죠?
수술신중하게 다른병원도 한번가보세요..무조건 전절제 하라시는분은 좋지않아요 갑상선이 얼마나 소중한지 전 다떼어내고 알았어요 제발 우습게보지말고 건대쪽도 수술을 많이 권하지 않는다고 들하던데
전 5년이 다가지만 후회하고 있습니다.추적관찰도 좋아요 만약 약이 안받는다면 직장생활못합니다.그냥살아가는거예요 맨날 아픕니다.갑상선이 그렇게 중요해요 한번 떼어내면 붙일수도 없는 ....수술한다고 해서 다돼는게 아닙니다.발병률이 높아요너무 쉽게 갑상선을 제거하는것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저처럼 되면 않되니까요
힘드시죠..저도 수술 안하고 싶어요. 근데 여포선종은 안할수가 없대요. 담당의께서 반절제 하고 검사 후 필요하면 재수술 하신댔어요. 전 재수술이 불안한 거랍니다. 꼭 해야한다면 한번에 하기를 바라는 거지요. 재수술까지야 안하겠죠..?
수술 잘 끝내셨겠네요. 행복지킴이님 말씀처럼 여포선종이나 휘틀세포선종이 있는 유두암의 경우에는
수술이 답입니다. 방치하다가 여포암이나 휘틀세포암으로 발전하면 유두암보다 예후가 않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수술 잘 끝났습니다. 혈압이 오르고 두통이 심해서 집앞에 있는 병원으로 검사왔어요. 수술 후유증인가봐요. 14일날 결과 나오는데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구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