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 등수술을하게되었어요
그동안 많이도먹고 귀차니즘으로인해 살이 많이쪘어요.
등살도 그렇게 붙더라구요
어깨도 남산만하고 .무엇보다 티셔츠를 입어도 맵시가않나고
항상구부정 하게 있는거같구요.
남들보기엔 괜찮다하지만 무엇보다 옷입을때마다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더라구요. 그래서 허벅지도 아직 관리해야니깐 아픈김에
아프자 결심했어요.
후기보면 팔하면서 브레지어라인을같이하는건 있는데
등만 하신분은없어서 조금 고민하긴했어요.
통증이라던지 회복기 머 그런것들요.허벅이하면서 한달이상을
쉬고있는중이라 더이상 쉴날이 그리 많이 남지가않았거든요.
일단저지르고보자 .. 카드무이자5개월로 박박 긁었어요.
다행히 수술빨리할수있어서 좋았죠. 며칠만 고생하면 끝인걸알기에
편안히 수술할수있었어요. 앞에수술분의 해프닝때문에 조금 겁을먹은것만 빼면요..
아. . 쉬운수술이란 하나도 없는가봅니다.
온몸이춥고 떨리고 아프고 무섭고 어지럽고..
그와중에도 집에가야한다는 귀소본능 !
식구들 몰래해서 몸살 인척했어요.그전날 사우나에서 경락쎄게
받아서 아프다고 .. 머 사실 거짓말도아니예요 . 경락쎄게
받으면 담날 몸살오니까용 ..그렇게 시간이 지났어요
삼일 .. 어제저녁 좀 살만 하더이다. 산책도가고 강아지 목욕도
시키고. 머리도감고 . 딱 삼일이면 뒤태작살 되요.
사진을 찍기가 너무힘들었어요 이사진은 수술전
두께보이시죠?
삼일후 사진이예요. 노르스름한 멍이 가슴 언저리에 있어요.
겨드랑이 주변이 젤 아파요. 아픈거보단 뻐근함이죠.
그리고 가슴뼈아파요. 수액때문에 배가많이 빵빵했는데
조금씩 빠지고있네요.
누웠다가 일어날때 .. 앉았다 누울때 상당한 노하우가필요해요. 그리고 옷갈아입을때 팔이 뻐근한거
요런건만 불편해요. 다른건 다 괜찮아요.
힘들지만 슬림해지고있는 어깨 등을볼때마다 너무
행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