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셋째 해_6월 28일)
<빌립보서 4장> “주 안에서 누리는 초자연적 기쁨과 평강”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종말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할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내가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함은 너희가 나를 생각하던 것이 이제 다시 싹이 남이니 너희가 또한 이를 위하여 생각은 하였으나 기회가 없었느니라.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4:4-13)
『빌립보서의 마지막 부분에서 바울은 그 당시 빌립보 교인들이 외적인 핍박과 교회 내의 다툼 등으로 인해 염려하는 상황에 있었으나 그들에게 기뻐하라고 격려하고 있습니다. 즉 바울은 자신이 옥중에 있으면서도 ‘주 안에서’ 기뻐하고 있음을 누차 언급했는데(1:18; 2:17-18, 28; 3:1), 이제 빌립보 교인들도 환경을 초월해서 기뻐할 것을 권고한 것입니다.
바울은 그처럼 ‘주 안에서’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주님이 오실 때가 가까움을 늘 상기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에게 관대할 것을 가르칩니다. 대부분의 염려와 적정들은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주님이 오실 날이 가깝다는 사실을 깊이 인식하지 못하는 데서 오는 것입니다. 또 주님께서 오실 때가 가까움을 염두에 두지 않으면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너그럽지 못하며 다투거나 비난하는 사람이 되기 쉽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곧 오실 것이고 그 때가 되면 모든 것이 아름답게 결론 맺어질 것을 확신할 때 우리는 모든 사람들에 대해서 관용할 수 있으며 또 염려에 빠지지 않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어서 바울은 기도에 대해 가르치면서 현실적으로 염려가 되는 일이 있더라도 걱정을 하면서 기도하기보다 먼저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하며 간구를 할 때 하나님께서는 모든 지각에 뛰어난 평강을 주심을 말합니다. 여기서 하나님께 감사를 한다는 것은 곧 선하시며 은혜로우신 하나님을 깊이 신뢰하는 믿음의 자세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모든 지각에 뛰어난 평강’이란 분명히 염려가 되고 걱정이 되는 상황에서도 우리 마음에 임하는 ‘이상한 평안’으로서, 인간적인 이해력과 현실적인 조건을 초월해서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로서의 평안입니다. 그리고 이런 초자연적인 평강이 있을 때 우리는 어떤 환경에서도 항상 기뻐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울은 성도들에게 ‘참됨’과 ‘경건’과 ‘옳음’과 ‘정결함’ 등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들을 늘 생각하며, 그런 것들을 행할 수 있어야 함을 가르칩니다. 즉 하나님께서 우리 성도들에게 바라시는 덕목들이 우리가 항상 생각하며 바라는 소원들이 되어야 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또 바울은 환경을 초월한 기쁨을 얻는 비결로서 자족을 말합니다. 그는 지금 옥중에서 있으면서도 자족하고 있었는데, 그처럼 부유한 처지에 있든지 궁핍한 처지에 있든지 어떤 상황에서도 자족할 수 있음에 대해서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바울의 이 말을 곡해서어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라는 뜻으로 적용을 하지만. 바울은 전혀 그런 뜻으로 말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은 환경을 초월해서 자족할 수 있음을 말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그런 자족을 ‘배웠다’고 말함으로써 그런 자족하는 마음에 이르기까지 연단이 필요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 세상은 참된 만족과 기쁨을 주지 못합니다. 그런 가운데 우리는 옥중에서도 감사하며 자족했던 바울에게서 환경을 초월한 기쁨과 평강을 누리는 비결을 배워야 하겠습니다.』
● 오늘의 기도 ● “어떤 환경에서도 자족할 줄 알며 지각에 넘치는 평안과 기쁨을 누리는 믿음을 주소서!”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oRi/19
첫댓글 아멘
환경을 초월한 기쁨과 평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