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아미타불명호의 불가사의 공덕

[파란하늘]

                                           나무아미타불

  우리가 수행하는 6자 “나무아미타불” 이나 4자 “아미타불”의 근거는 무엇인가? 우선 경전상의 근거는 아미타경의 [집지명호 일심불란(執持名號 一心不亂:아미타불의 명호를 꽉잡아 지녀 일심으로 흔들림없는 것)] 과 무량수경의 [전념피불(專念彼佛:전적으로 저 아미타부처님만 생각하는 것)]에 있습니다. 원효대사는 아미타경소에서 “아미타불”이라는 명호는 아미타여래의 불가사의공덕(不可思議功德)에 의하여 이루어졌으므로,석가세존께서 법회대중에게 불가사의공덕에 의하여 이루어진 아미타부처님의 명호를 꽉잡아 지녀 일심불란이 되게 하는 것을 수행방법으로 제시하셨다고 풀이하셨습니다. 아미타란 무량한 생명,무량한 지혜를 의미하는 데,아미타경에서는 이 두가지 뜻을 간략하게 들어 아미타불의 불가사의공덕을 함축적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아미타불이란 명호는,아미타불의 성품에 갖춘 항하사수의 공덕(恒沙功德),일체종지(一切種智),신통(神通:삼명,육통,10력,4무소외,18불공법),신체와 국토의 청정장엄, 설법하여 중생을 제도함 등이 모두 무량함을 의미한다(우익대사 아미타경요해와 원영대사의 요해강의). 그리고 아미타불이라는 명호는 아미타여래의 본서원인 48대원이 10겁전에 성취,실현된 불가사의한 공덕도 포함한다고 생각된다.

  중국사람들은 아미타불의 명호에 대하여 “만덕홍명(萬德洪名:만가지 덕을 갖춘 온 우주에서 제일 큰 이름) 아미타불”이라고 표현하는 데,참으로 적절한 표현으로 생각됩니다.  중국 연종 8조 연지대사는,아미타불의 명호를 지니는 것은 모든 덕을 다 갖추어 빠뜨리지 않으며,아미타불의 명호를 전심(專心)으로 지니는 것은 일체 수행법을 다 갖추어 한가지도 빠트림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앞구절은 아미타불의 명호를 염송하는 수행법이 만덕을 다 갖춤을 나타내고,뒷구절은 일체 수행법을 다 갖춤을 각각 나타내고 있습니다. 연종 9조 우익조사는,[이름은 덕을 부르는 데,아미타불의 덕이 불가사의하므로 아미타불의 명호(이름) 역시 불가사의하며,아미타불의 명호가 불가사의하므로 가사 산란심으로 아미타불의 명호를 칭념하더라도 먼 훗날 성불할 부처종자를 심게 되며,아미타불의 명호를 꽉잡아 지니면 왕생하여 불퇴전지에 오른다. 그런데 모든 경에서 제시하는 정토에 이르는 수행법은 천차만별인 바,이는 觀像(불보살의 신체상호를 관하는 것),觀想(서방정토의 장엄을 관하는 것),예배(禮拜),공양(供養),오회(五悔:참회,권청,수희,회향,발원),육념(六念:念佛,念法,念僧,念天,念戒,念施) 등의 낱낱의 수행의 공(功)이 이루어지면 모두 정토에 왕생함과 같다. 그러나 아미타부처님의 명호를 지니는 수행법은 상,중,하 모든 근기의 중생을 거두어 들이고,수행에 착수하기도 가장 쉽다. 그러므로 석가자존께서는 제자가 묻지 않았는 데도 특별히 제자중 지혜제일인 사리불을 향하여 이 명호를 지니는 수행법을 들어 펼치셨다.이 아미타불의 명호를 지니는 수행법은 가히 모든 방편중 제일의 방편이요,요의(了義:불법의 궁극적 진리를 숨김없이 모두 드러낸 가르침)중 가장 높은 요의며, 원만(圓滿)하고 단박에 생사고를 끊는 가르침중 가장 원만하고 단박에 생사고를 끊는 가르침이다. 그러므로 “물을 맑히는 구슬을 탁한 물에 넣으면 탁한 물이 맑아지지 않을 수 없고,부처님 명호를 중생의 산란한 마음에 넣으면(지명수행을 하면) 중생의 산란한 마음은 부처가 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한다.]고 말씀하셨다.

  관무량수불경에서는, 단 한 번의 나무아미타불 염불이 80억겁동안 생사를 거듭하며 지은 악업을 모두 소멸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익대사는, “한 생각이 지극정성 아미타불을 생각하면 한 생각이 그대로 부처이고,생각 생각이 지극정성 아미타불을 생각하면 생각 생각이 그대로 부처이다(一念相應 一念佛 念念相應 念念佛也).”라고 말씀하였습니다. 그러니 이 염불법보다 더 수승한 법문이 어디 있겠습니까? 우익대사의 위 법문은,칭명염불법을 지성으로 닦으면 서방정토왕생은 물론이요 여기서 더 나아가 자심(自心)을 깨쳐 성불한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우리가 닦는 지명(칭명)염불수행법은 가장 쉬우면서도 가장 수승하고 가장 완벽한 수행법이라는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나무아미타불

                                             굉혜 합장

[선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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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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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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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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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悲朗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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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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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해원명심]

가장 쉽게 접근하여 가장 심오한 뜻을 다 담고 있는 염불법인것 같습니다.
깊고 넓게 익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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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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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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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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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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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境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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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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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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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양]

염불수행은 쉬운 것인데, 집지명호 일심불란하기는 쉽지가 않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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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향기]

성불하십시요()()()

[거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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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mi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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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련]

고맙습니다. 쉽고 빠른 길이면... 당연히 그 길로 가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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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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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세장(智世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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