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관리팀에 의하여
수차례 베임을 당한 풀들
그 환난과 고통을 견디고
살아나고 살아난다
그 생명력에 그저 감탄할 뿐이다
민들레도 그 속에서 살아나
꽃을 피우고
홀씨를 날리는가하면
꽃대가 꺽이어 버린 것도 있다
저토록 강인한 생명력
들풀의 강인함을 보면
나는
먼저 내 곁을 떠나버린 얼굴들을 떠올리며
한 숨 짓는다
첫댓글 건강한 휴일 오후 되십시요감사합니다^^
첫댓글
건강한 휴일 오후 되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