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문자 올림픽 금메달
流雲 강순구
짝짝짝 축하축하 손 높여 만세만세
세계문자 올림픽 장하고 장하도다
한글이 금메달 따니 우리 한글 2연패
백성을 각별나게 사랑한 세종대왕
그 사랑 가득 담아 백성들 쓰기 쉽고
배우기 가장 쉬우며 참 다양히 표현된다
한글의 우수성은 온 세계 인정받아
한글 본 세계 문자는 한길로 왔다가도
열 길로 되돌아가니 자랑스럽다 한글이.
온세계 우수성을 떨친다 우리 한글
세계속 아름답고 우수 노래 아리랑
세계의 최고 음식맛 금메달도 비빔밥.
효자도
流雲 강순구
짧아서
더 아쉬운
가을의 끝자락에
효자도 문인의 섬
세 개의 섬마을이
하나의 섬으로 이룬
아름다운 섬 왔네
아직도
이곳에는
사람들 소리보다
파도소리 더욱 크고
갈매기 더 요란한
효자들 많이 있어서
섬의 이름 효자도
이제는
머지않아
시향이 넘실대고
시인들 미소가득
끊 없는 발걸음에
효자도 수많은 시인
문인들의 섬 되리.
헌화가 (獻花歌)
流雲 강순구
보아라
흑진주 같이 빛나고
가느다란 눈
꽃잎처럼 곱고
아름다운 두 입술
백옥처럼 깨끗한 피부
엉덩이에 푸르스름한
몽고반점을 지녔던
대한민국 각시야
이 땅에 절벽 위의
아름다운 꽃을
원하는 여자들과
그 꽃을 꺾어주고자
하는 남자들아
백송이 장미꽃보다 야생화를
번쩍번쩍 승용차보다
암송아지 한 마리
바이올린 소리보다
삘릴리 버들피리 소리
헌화대로 올려보는 파도는
수로부인 마음 담아
소리 높여 헌화가 부른다 .
浮石寺
流雲 강순구
봉황산 하늘위로 한조각 양털구름
나그네 발걸음을 머물러 서게 한다
어릴 때 이모와 같이 오르내린 부석사
고구려 먼지들과 백제의 흙바람이
침범치 못하는 곳 세우라 분부받아
무상과 무념의 순리 의상대사 세운다
배흘림 무량수전 곡선미 황홀함이
세월 속 푸른 이끼 석등의 아름다움
회화적 격조가 높은 신비로운 벽화들
정교한 솜씨 아래 금빛으로 찬란하고
조사당 추녀아래 이슬과 비 안 맞고
천삼백 풍상속에도 꽃 피우는 선비화
안양루 올라보니 장관인 소백연봉
부처의 가르침이 빼곡한 고려 각판
흘러간 세월 건져서 머무르며 음미 한다
저 멀리 가파른 길 한 켠에 좌판대들
산나물 흥정하는 아낙들 정겨움에
이모의 속앓이 아픔 반추 된다 아스라이.
사랑은
流雲 강순구
사랑은
값없이 주는 것
댓가를 받음이 아니지요
사랑은
비우는 것
내욕심 채움이 아니지요
사랑은
더 해주지 못해
항상 아쉽고 아쉬운 것
사랑의 열매는
기쁨과 즐거움과
가슴 뿌듯한 감동이지요.
프로필
아호 유운
목사, 시인, 수필가, 아동문학가
한국국보문학 시 부문
문예사조 수필부문
아동문학예술 동 시조 부문 등단
I. C. C 대 명예문학박사
한국문인협회 회원
세계문학회 사무총장
창조문학 이사
한국아동문학회 이사
한국문예힉술저작권협회회원
서울시인대학 회원
수상
12회 명인대전 시 창작 대상 , 신문고문학상,세계문학대상,
짚신문학상, 청계문학상, 시인시대 시창작대상 등 다수
포상
법무부 감사장, 서울시의회장상,
고양예총회장상, 고양시의회장상 등 다수
시집
1집 시가 의자가 되어주다
2집 어찌하면 됩니까
첫댓글 강순구 목사님! 반갑습니다^^
명시 감상 잘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