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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표 재개발' 본격화…민간재개발 첫 공모, 도시재생지역도 포함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오세훈표 재개발' 활성화 정책이 본궤도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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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시장의 도시재생, 현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 취지는 좋았습니다만..
결과적으로는 영 판이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낙후된 시설(도로, 상하수도, 가스 등등)은 전혀 개선되지 않았고
벽화 등 칠하는 것만으로 외관만 치장한 덕에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주민들의 사생활 침해 등등 여러 문제들을 야기했죠.
물론 연남동, 망원동(?), 성수동, 문래동 같은 사례가 있긴 합니다만.. 거긴 관자체보다 민간참여도가 높았기에 가능했고
어찌보면 젠트리피케이션의 숨은 수혜지라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전문적인 도표나 지표가 없어서 자세히 설명은 못드립니다만.. 오시장의 저 정책을 시작으로 여야를 막론하고
차기정권에서 도시재생을 완전 부정하여 다시금 재개발로 나아간다면.. 서울은 700년 고도라는 도시와는 다르게
과거와 단절된 채 차가운 아파트, 건물들이 우후죽순으로 들어선.. 아무나 못 사는... 지방러나 서울 상경하신 분들껜
엄두도 못내미는 그들만의 공간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생각합니다.
뭐 저야 임대거지라서 어떻게 빌붙여 살지만.. 한 때 도시재생에 9개월 참여해서 여러 곳을 돌아보면서...
아쉽고.. 사라져가는 옛 동네들을 VR/AR로 아카이브 화시키는 방법이라도 모색해서 공간을 좀 기리고
과거와의 단절을 좀 끊어냈으면 하네요.
첫댓글 애당초 서울을 원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벌어지는 복마전이 현재 상황이라. 서울이 수도의 독점 지위, 그로인한 부와 권력을 내려놓기 전까진 무제한 개발만 환영받을 겁니다. 탐욕앞에 그 어떤 것도 무용한 법이니까요.
첫댓글 애당초 서울을 원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벌어지는 복마전이 현재 상황이라. 서울이 수도의 독점 지위, 그로인한 부와 권력을 내려놓기 전까진 무제한 개발만 환영받을 겁니다. 탐욕앞에 그 어떤 것도 무용한 법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