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계속 이어폰 억지로 꽂아주고 그래서 지금은 메탈팬이 되버린 친구들이랑..어제 태진 노래방에 갔습죠.
이글플라이프리랑 스트라토 노래들도 싹 부르고..나온지 좀 됐지만 앙그라의 캐리온도 아주 뽕을 뺐습니다~
헌팅 하이 앤 로는 젤 할만했고..
파더타임은 높긴 높았지만 그런대로 됐고..
이글 플라이프리는 코러스를 앤디버전으로 해야됐고..-_-
캐리온은 얼굴에 힘 이빠이주고 하니까 그중 젤 낫드라구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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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에서 태진에 이글~이 떳다는 소식을
듣고 그 날로 당장 친구넘들을 모아서
놀방에 갔었져..(제 베스트 푸렌드들 중 2명을
메탈에 감염시켰습니다 ^^v)
일단 가벼운 노래들로 목을 푼 다음...
드뎌~~ 이글 플라이 프리~~
크...대박 감동이더군요ㅠㅠ
노래를 부르는 내내 엄청난 전율이 엄습해왔습니다ㅠㅠ
몸이 저절로 들썩이면서..얼굴은 상기되서 벌겋게 되고..--
장난아니었져^^;;;
이상하게 아원아웃이나 퓨쳐월드, 닥터스테인, 어태일,
포레버앤원, 파워 를 부를 때보다 훨씬 흥분하고
즐겁게 불렀네요.
아무래도 워낙 오래 전부터 놀방에 뜨길 기다려왔던
곡이라 그런거 같아여.
태진 홈피가서 3~4번정도 신청을 했었거든요;;
정말 노래 부르면서.....한 마리 이글이 되어 창공을
헤집고 다니는듯한 쾌감을 느꼈습니다^^
이프아이쿠드플라이도 부르고..스트라토꺼 아빠시간이랑,
사냥높고낮음도 불렀는데 아빠시간은 정말 힘들더군요--;
고음도 고음이지만 가사를 외우질 않아서 발음도 힘들었고..
다덜 태진을 애용하시겠죠? 락/메탈 곡수가 많으니..
근데 금영보다 분명 사운드가 후달렸던거 같던데 이글~
이나 요즘 나온 신곡들보면 금영보다 빵빵해진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내가 태진화(?)된건가..ㅡ,.ㅡ
이글플라이프리를 유난히 좋아하는 제 친구가 오늘 놀방
가자던데..또 함 가서 열라게 날아다니다 독서실로 안착해서
공부해야 겠군요..-.;;
아..글구, 궁금한게 있는데 코쓰에서 누가 노래 젤
잘부르시나여? ^^;
아뒤로 보면 미하일-쉬퍼스님이 반가성과 두성을 적절히
조화시켜서 가장 잘 부르실거 같은데..ㅎㅎㅎ
궁금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