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晉書> 顧愷之傳(고개지전)에 전한다. 고개지는 감자(甘蔗: 사탕수수)를 즐겨 먹었다. 그런데 늘 가느다란 줄기 부분부터 먼저 씹어 먹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친구들이 "사탕수수를 먹을 때 왜 거꾸로 먹나?" 하였다. 고개지는, "갈수록 점점 단맛이 나기 때문[漸入佳境]이다" 하고는 태연하였다. 이때부터 '점입가경'이 경치나 문장 또는 어떤 일의 상황이 갈수록 재미있게 전개되는 것을 뜻하게 되었다고 한다. 줄여서 자경(蔗境) 또는 가경(佳境)이라고도 한다.
첫댓글 <晉書> 顧愷之傳(고개지전)에 전한다.
고개지는 감자(甘蔗: 사탕수수)를 즐겨 먹었다.
그런데 늘 가느다란 줄기 부분부터 먼저 씹어 먹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친구들이 "사탕수수를 먹을 때 왜 거꾸로 먹나?" 하였다.
고개지는, "갈수록 점점 단맛이 나기 때문[漸入佳境]이다" 하고는 태연하였다.
이때부터 '점입가경'이 경치나 문장 또는 어떤 일의 상황이 갈수록 재미있게 전개되는 것을 뜻하게 되었다고 한다.
줄여서 자경(蔗境) 또는 가경(佳境)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