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과는 상관없는데 고교 당시 활약 기사 보고 진짜 잘하나보다 싶었는데, 지난번 아담스 한국왔을 때 1대1하는거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아무리 반장난이라 해도 가드가 드리블 스킬이 전무한거 보고... 대충격을 받았습니다.. kbl 적응했냐 못했내를 떠나 솔직히 이 때 본 레벨이 진짜라면 고딩 때 그렇게 잘했다는데... 그럼에도 뷸구하고 이 수준이면...다른 선수들이 고딩 때 암만 잘한다 해도 별 기대감을 안갖게 될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최근에 종별 결승 휘문고 전 직관했는데 박무빈, 이두원 잘 하더라고요. 근데 저는 이정현의 존재감이 더 크게 느껴지네요. 객관적인 지표는 둘째치고, 선수들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봤을 때, 보다가 눈에 확 들어왔던 건 이정현이었어요. 지금 고교 선수들 중에는 이름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제물포고 가드가 그렇게 눈에 들어오던데요. 용산고 유기원인가 하는 친구는 슛폼 밸런스 때문에 눈에 띄고요.
방금 주말리그 결승 하이라이트 봤는데 박무빈 엄청났네요. 휘문고는 진짜 아쉬운 게 가드진이에요. 전술은 더욱 아쉽고요. 종별 예선에서 홍대부고랑 붙었을 때 2m 이상 다섯으로 라인업 꾸리고, 이두원 1번으로 운영해서 30점차 대패하는 걸 보고는 할 말을 잃었어요. 아, 그리고 나중에 홍대부고 워밍업 때 9번 선수 한 번 찾아보세요. 탄력, 스피드 하나는 진짜 끝내줍니다. 덩크 기가 막혀요.
박무빈은 단순히 득점력이 좋다가 아니라, 플레이 스타일이 탈학원스타일이라서 보는 맛이 있습니다. 드리블과 플로터 실력은 이제껏 보아온 고교생중에선 최고인듯하고 홍대부고에서 자유로운 플레이를 하면서도 우승을 만들어내고 있다는게 돋보입니다. 재목은 분명한데 대학이나 프로무대에서 저런 개성을 살리면서 뛸 수 있을지도 관심이 가고, 약간걱정도 되고 그러네요.
아... 잘하긴 하는거 같은데 전 좀 더 지캬봐얄거 같아요. 일단 기본 마인드는 좋고 스텝 등이 기존 한국농구와는 좀 다른건 같습니다. 다만 둘파후 마무리 때라든지 우겨넣는거 보단 좀 더 기술적으로 완벽한 마무리를 짓는 변화가 필요한거 같고, 플로터도 잘들어가냐와는 별개로 좀 더 높은 레벨, 높이 앞에서 통할만한 타입인가에 대한 의문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마인드, 스타일의 농구 유지해서 쭉 올라가주면 좋겠습니다.
일단 농구 센스와 저돌성, 슛이 있다는 점은 좋습니다만, 솔직히 특급선수로 크기엔 사이즈, 운동능력 모두 아쉽네요..
프로필 87인데 영상으로 봐도 그정도는 안되보이고.. 지금 당장 프로에 있는 가드들과 상대하자면, 박찬희 이대성 김선형 양동근 두경민 이재도,, 여기까지만 해도 수비와 압박을 뚫어 낼수 있을지, 또 허훈 김시래 변준형 허웅 등의 공격을 얼마나 수비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농구센스와 저돌성,슛등 다방면에서 준수한 기량이 있으니 다운 그레이드버전의 김민구로 잘 성장하길 기대해봅니다.
1번으로 사이즈도 괜찮고 잘하더군요. 왜 아마농구팬들 사이에서 이름이 많이 오르내리는지 알거 같았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홍대부고 빅맨이 휘문고 장신들 틈사이에서 굳건히 골밑 지켜주고 리바라든가(수비리바뿐 아닌 공격리바에서도) 보드장악력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 선수는 누군지 궁금하네요. 사이즈는 정확힌 모르겠지만 적어도 190대후반에서 2미터는 되보이고 프레임도 좋아 보이더라구요.
휘문과 결승 그리고 올초 안양과 결승 경기 찾아서 봤는데... 확실히 잘하네요. 플로터가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슛이 아주 좋아보이지는 않는데... 그럼에도 클러치 상황에서 넣어주는 거는 정말 좋아보이더군요. 제일 아쉬운 점은 공 소유가 너무 길고 기브앤고 보다는 너무 직접 처리하는 게 많고 패스도 한 번에 해결하는 패스가 많아 보입니다... 물론 포인트 가드로 전환한 지 얼마되지 않았고 나이를 감안하면 충분히 괜찮은 거 같구요. 포인트 가드로 크려면 아무리 공격형 가드라 해도 빅맨 활용 능력이나 킥아웃 패스 등은 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개인기는 현재 박지원보다도 나은 거 같아요~~
첫댓글 연세대 이정현과 붙는거 보고싶네요
붙을지 같은팀이 될지 다른리그에서 뛸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ㅎㅎ
이 친구 중거리 무조건 뱅크로 던지는데 좀 고쳐야할거같아요 ㅋㅋ
요즘 어린 가드들 중에서 슛은 진퉁 나은것 같아요.
미드레인지 뱅크는 굉장히 성공률이 높습니다
뱅크로 던진다는건 자신감 충만한거같아여 ㄷㄷ
@Raptors-VC 아 또 그렇게 볼수도 있겠군요ㅎㅎ 그리고 이 선수스타일이 뭔가 두경민 스럽네요 ㅋㅋ
@나스텝한거니 두경민 스타일 비슷해보여요
천기범도 고교때 비슷한 평가이지 않았나요
가드는 고딩 때 씹어먹기보다는 대학을 먹어야할 거 같아요
천기범도 우승은 못했을겁니다.
우승했다고 다는 아니지만
박무빈은 요근래 가드(?) 들과 달리 슛을 장착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일단 포텐셜은 상당해보입니다
또 모르죠 이정현 박지원처럼 평범(?)해 질지도요
본문과는 상관없는데 고교 당시 활약 기사 보고 진짜 잘하나보다 싶었는데, 지난번 아담스 한국왔을 때 1대1하는거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아무리 반장난이라 해도 가드가 드리블 스킬이 전무한거 보고... 대충격을 받았습니다.. kbl 적응했냐 못했내를 떠나 솔직히 이 때 본 레벨이 진짜라면 고딩 때 그렇게 잘했다는데... 그럼에도 뷸구하고 이 수준이면...다른 선수들이 고딩 때 암만 잘한다 해도 별 기대감을 안갖게 될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박무빈이 잘하긴 하지만 고교시절 양홍석의 존재감에 비교하기는...
받쳐주는 팀원 없이 거의 원맨으로 이끌던 양홍석과 뎁스 좋은팀에서 활약하는 박무빈이긴하지만
존재감만 따진다면 무리일까요?
성인 무대까지 이 모습 유지 하려면 키가 중요한데 키가 걸리네요.
187이 작은키는 아닌데
확실한 1번이 되면 괜찮을거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최근에 종별 결승 휘문고 전 직관했는데 박무빈, 이두원 잘 하더라고요. 근데 저는 이정현의 존재감이 더 크게 느껴지네요. 객관적인 지표는 둘째치고, 선수들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봤을 때, 보다가 눈에 확 들어왔던 건 이정현이었어요. 지금 고교 선수들 중에는 이름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제물포고 가드가 그렇게 눈에 들어오던데요. 용산고 유기원인가 하는 친구는 슛폼 밸런스 때문에 눈에 띄고요.
전 유투브로만 시청해서요.
이정현은 u대회 고교시절만보면 역대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물포 가드는 박승재? 월등한 개인기와 메이드 능력을 가진 2번형 단신 선수.왼손마저 자유자재.....그리고 용산고 선수는 유기상을 말씀하시는 듯. 슛폼이 김병철 느낌이 조금 나지 않나요?
@Regentag 아, 유기상인가 봐요! 박승재 맞는 거 같아요. 나중에 꼭 잘 됐으면 좋겠어요. 투지 넘쳐보여서 응원하게 되더라고요.
방금 주말리그 결승 하이라이트 봤는데 박무빈 엄청났네요. 휘문고는 진짜 아쉬운 게 가드진이에요. 전술은 더욱 아쉽고요. 종별 예선에서 홍대부고랑 붙었을 때 2m 이상 다섯으로 라인업 꾸리고, 이두원 1번으로 운영해서 30점차 대패하는 걸 보고는 할 말을 잃었어요.
아, 그리고 나중에 홍대부고 워밍업 때 9번 선수 한 번 찾아보세요. 탄력, 스피드 하나는 진짜 끝내줍니다. 덩크 기가 막혀요.
저도 얼마전에 알았는데
홍대부고 9번 김태훈
탄력이 엄청나더라구요 ㄷㄷ
인게임 덩크도 몇번 봤습니다
3점도 은근 잘 넣어서 ...
박무빈 플로터 쏘는건 그렇게 많이 못봤는데
이번 결승 롱샷 플로터 엄청났어요
하이라이트는어디서보나요?ㅠㅠ 못찾아서그런데 링크복사좀 부탁드려도될까요?ㅠ
@사코비 https://tv.naver.com/v/9448167
@Rasheed^Vince^Paul 감사합니다 사랑해요ㅋㅋㅋㅋㅋ
원앤던하면딱이겠던데요
승부욕을 보니 부상만없음 크게대성하지않을까합니다
박무빈은 단순히 득점력이 좋다가 아니라, 플레이 스타일이 탈학원스타일이라서 보는 맛이 있습니다. 드리블과 플로터 실력은 이제껏 보아온 고교생중에선 최고인듯하고 홍대부고에서 자유로운 플레이를 하면서도 우승을 만들어내고 있다는게 돋보입니다. 재목은 분명한데 대학이나 프로무대에서 저런 개성을 살리면서 뛸 수 있을지도 관심이 가고, 약간걱정도 되고 그러네요.
슛이 일단 되는 가드라서 다른 선수들보다 좀 기대가 되는편 같습니다
날고기는 박지원 이정현도 대학가서 평범(?)해졌으니까요
대1부터 출전시간을 많이 보장받을수있는학교로 가면 좋을거같은데요..
요즘은 용고 시대는 지나갔나보네요.
용고도 저력이 있죠.
여준석이 지금 휴학후 미국간걸로 알고있어요.
아... 잘하긴 하는거 같은데 전 좀 더 지캬봐얄거 같아요. 일단 기본 마인드는 좋고 스텝 등이 기존 한국농구와는 좀 다른건 같습니다. 다만 둘파후 마무리 때라든지 우겨넣는거 보단 좀 더 기술적으로 완벽한 마무리를 짓는 변화가 필요한거 같고, 플로터도 잘들어가냐와는 별개로 좀 더 높은 레벨, 높이 앞에서 통할만한 타입인가에 대한 의문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마인드, 스타일의 농구 유지해서 쭉 올라가주면 좋겠습니다.
일단 농구 센스와 저돌성, 슛이 있다는 점은 좋습니다만, 솔직히 특급선수로 크기엔 사이즈, 운동능력 모두 아쉽네요..
프로필 87인데 영상으로 봐도 그정도는 안되보이고.. 지금 당장 프로에 있는 가드들과 상대하자면,
박찬희 이대성 김선형 양동근 두경민 이재도,, 여기까지만 해도 수비와 압박을 뚫어 낼수 있을지, 또 허훈 김시래 변준형 허웅 등의 공격을 얼마나 수비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농구센스와 저돌성,슛등 다방면에서 준수한 기량이 있으니 다운 그레이드버전의 김민구로 잘 성장하길 기대해봅니다.
김선형이나 양동근이나 김민구나 박찬희나 저나이때 저 퍼포 보다 딱히 낫지도 않았습니다. 한계를 규정할만한 특징적인 단점도 없는것 같은데.. 나중에 대선수로 성장하면 떡잎부터 달랐다고 평가받을 겁니다.
이 선수가 고교에서 가장 눈에 띄더라고요. 저는 그래도 얼리로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서명진을 보세요;;이젠 대학교 가드선수들 털고다닙니다. 빨리 프로로와서 한개라도 더배워야합니다. 대학은 좁아보입니다.
1번으로 사이즈도 괜찮고 잘하더군요. 왜 아마농구팬들 사이에서 이름이 많이 오르내리는지 알거 같았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홍대부고 빅맨이 휘문고 장신들 틈사이에서 굳건히 골밑 지켜주고 리바라든가(수비리바뿐 아닌 공격리바에서도) 보드장악력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 선수는 누군지 궁금하네요. 사이즈는 정확힌 모르겠지만 적어도 190대후반에서 2미터는 되보이고 프레임도 좋아 보이더라구요.
지승태를 말씀하시는거 같군요. 고3 센터들 중 말씀하신 프레임은 최상급입니다. 키는 2미터 언저리일 것 같고 피지컬과 기본기를 갖춘 선수입니다.
휘문과 결승 그리고 올초 안양과 결승 경기 찾아서 봤는데... 확실히 잘하네요. 플로터가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슛이 아주 좋아보이지는 않는데... 그럼에도 클러치 상황에서 넣어주는 거는 정말 좋아보이더군요.
제일 아쉬운 점은 공 소유가 너무 길고 기브앤고 보다는 너무 직접 처리하는 게 많고 패스도 한 번에 해결하는 패스가
많아 보입니다... 물론 포인트 가드로 전환한 지 얼마되지 않았고 나이를 감안하면 충분히 괜찮은 거 같구요.
포인트 가드로 크려면 아무리 공격형 가드라 해도 빅맨 활용 능력이나 킥아웃 패스 등은 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개인기는 현재 박지원보다도 나은 거 같아요~~
보진 않았지만, 설명해주신거는 딱 '천기범'이 생각 나는데요? 이마저도 천기범보다 더 나을지 어떨지 가늠이 안되네요. 진짜 고교시절 씹어먹는단 표현이 아닌 이상에야 그이후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