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옥내급수관 공사만...시민들 상수도 안들어와 화장실 못가 불만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올해 3월부터 국비(환경부)를 지원받아 시범으로 시행하고 있는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지원 사업이 수질 개선 등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지원 사업은 옥내급수관 교체 시 세대당 최대 230만 원과 공사비의 95% 중 낮은 금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45~100% 중 연면적 85㎡이하, 2000년도 이전 준공주택 거주 세대이다.
시는 사업을 완료한 33세대를 대상으로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81.8%가 사업 결과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우 만족(45.4%), 만족(36.4%), 보통(9.09%), 불만족(9.09%), 매우 불만족(0%) 순으로 조사됐으며, 불만족 사유로는 지원금액이 적다는 의견도 나타났다.
또한 21세대의 사업 전후 세대 내 수돗물에 대한 현장 수질검사 결과 탁도 항목이 옥내급수관 교체 공사 전에는 0.06~2.02 NTU에서 0.01~0.35 NTU로 평균 66.7% 수질 개선 효과도 나타났다.
시는 사업에 참여한 세대 대부분이 노후 된 아연도 강관 재질의 옥내급수관을 교체함으로써 수질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으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수돗물 사용에 대한 불편 해소가 만족도 조사에 투영된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일부 시민은 옥내급수관 공사 외 상수도 공사도 해줄 것으로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구간에는 상수도가 없어 화장실도 못가고 있는 실정이며, 계획은 있지만 공사를 하고 있지 않아 시민들은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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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올해 3월부터 국비(환경부)를 지원받아 시범으로 시행하고 있는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지원 사업이 수질 개선 등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지원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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