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비붐 본격 시작으로 중국 완구업체 호황 전망
인구억제를 위해 1980년부터 1가구1자녀 정책을 도입했던 중국이, 2016년부터 1 가구 2자녀정책을 전면 실시하면서 지난해만 중국 신생아수는 1,786만명으로 한국 인구의 약 36%에 달하는 인구가 한 해에 늘어났다.
2000년 이후 16년만에 최대 수치이다.
중국 정부는 2020년까지 매년 약 1,700만명 ~2,000만명의 신생아가 태어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본격적인 중국판 베이비붐이 시작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의 영유아용품 시장이 폭발적으로 급성장 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영유아용품 시장은 약 340조원에서 2017년에는 53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사드배치를 둘러싼 한중간의 갈등으로 한국 완구업체보다 중국 완구업체에 주목하자!
지난해 북한의 핵 위협에 따라 한미정부간 국가안보의 일환으로 사드배치를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한중간 갈등이 심화되면서 국내 중국 수출관련 기업들에게 걸림돌이 되고 있어, 한국 완구 업체들 보다 중국 자체 브랜드 완구 및 아동의류 업체인 헝셩그룹에 큰 수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완구/아동의류 업체(자체브랜드 재짓: Jazzit)
헝셩그룹은 1992년에 헝셩완구를 설립하여, 1998년 디즈니에 완구를 공급,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007년 베이징올림픽, 2012년 런던올림픽/아시안비치게임 지정 마스코트 제작업체로 선정되었다.
2011년 7월에는 자체브랜드 췐저우 재짓 (Jazzit) 어페럴 유한회사를 설립하여 아동의류사업에도 진출하였다.
동사는 완구/아동복/아동화/아동가방 등 자체브랜드 매출비중이 2015년 기준 65%에 달한다.
2015년 기준 매출비중은 진장형성완구 66%(봉제완구 20%, 플라스틱완구 46%), 췐저우 Zazzit 어페럴 23%, 푸젠헝셩애니메이션 10%, 헝셩유니버셜트레이딩 5% 이다.
지난해 8월 코스닥에 상장되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70원
중국 베이비붐 시장이 본격화 됨에 따라 동사의 수혜가 예상되어, 투자의견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07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동종 업종 PER 10.2배를 올해와 지난해 예상 EPS 중간값에 적용하여 산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