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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공개 입니다
1. [2014.01.19 방영] 종로 귀금속상가 길냥이, 나비
어느날 종로 상가에 나타난 나비는 상가 사람들한테 듬뿍 듬뿍 사랑 받는 고양이임
나비가 차 위에서 노는데도 화는 커녕 귀여워 죽겠다는 식으로 말씀하심ㅋㅋㅋ
밤이면 나비 인기는 더해지고..
이 상가에는 나비말고도 많은 길냥이들이 예쁨 받으며 지내고 있음
그 중 하나인 애교쟁이 예쁜이!
사람과 공존하고 있는 길냥이들 ㅠㅠ
나비 아저씨라고 불리는 상가 아저씨는 나비에게 인식표를 선물해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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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동물농장 방영 화면.
방송이 나간 후, 훈훈한 모습에 꽤 인기를 끌었던 나비.
하지만 나비는 사라지고 말았음..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촬영 당일, 혹은 방영 당일부터 실종 됐다고 알려짐
방영 당시부터 1년 6개월 가량 지난 현재까지 감감무소식..
애교 많고, 사람을 좋아하는 나비는
전에도 사라졌다가 한 지하 창고에서 발견됬었다고해..
(거기서 키울 요량으로 데려갔던 것으로 추정)
길에서 사는 것보다 집냥이로 지내는 것이 훨씬 안전할테지만
나비 같은 경우엔 자신의 영역이 확실했고,
먹고 자는 문제도 완벽했고 길 생활을 행복하게 하던 고양이였는데 ㅠㅠ..
또 그렇게 행복하게 키울 자신이 있었으면 떳떳히 신분을 밝히거나
최소한의 예의로 익명으로나마 나비의 안부를 전해줬으면ㅠㅠㅠㅠ
나비 목에 목걸이를 걸어주신 나비아저씨는 아직도 나비 찾아다니신다고 함..
(나비가 사라진 후 상가의 길냥이 급식소의 분위기도 변했다고..)
2. [2015.01.05 방영]휴게소 고양이들
10년 가까이 휴게소에서 동거동락중인 고양이 떼!
휴게소를 운영 중이신 분께서 고양이들을 가족으로 생각하며
챙겨주시고 계심
이건 유명한 츤데레 아주머닠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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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방영 이후 휴게소 근황,
방영 전부터 종종 고양이를 유기하고 가는 경우가 있었다지만
최근, 아기 고양이들을 박스채 유기하기까지 함.
그리고 학대 사건 발생.
(***아래 새끼고양이 사진 다음부터, 사진 주의***)
-많이 심한 사진은 아니나 피 같은거 못보는 사람들 주의!!-
유기된 아이 고양이들 ㅠㅠ
<사진 주의>
학대 받은 휴게소 냥이 중 하나..
(발로 걷어차는 등(추정)의 폭력으로 인한 타박상)
(제일 약한 사진으로 가져온 것.. 실제 부상은 더 심각)
총에 맞은 또 다른 고양이 물레..
총알이 턱을 골절시키고 대장에 박혀서
큰 수술을 거듭함..ㅠㅠ..
200만원 가량의 수술비가 나왔지만 다행스럽게도 희망모금으로 치료 후
현재는 원래 살던 휴게소로 돌아갔음ㅠㅠ
치료 중이던 사진
휴게소 운영자분께서는 아이가 총을 맞은 사건은 방송이전에도
있었으니, 방송탓은 아니다 라고 말했지만 ..
최근 고양이 불법 포획꾼 등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에
동물농장측에서
지명이 드러나지 않도록 잘 조치 했었어야 하고,
사후 조치가 없다는 점에서 여론의 질타를 받음
+
그리고 이외에도 원인불명으로 단기간에 7마리의 고양이가 피를 토하고 숨졌고..
(병원에서는 사인이 독극물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함..)
집단 폐사 사건 이후 8일만에 고양이 토막사체가 발견됨..
(사체 사진은 마음아파서 일부러 첨부안함..)
이런 사건사고들이 계속 되다가
작년(2016년) 말 휴게소를 허물고 한국수원공사에서
물문화관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하면서
현재 그곳에 있던 수많은 고양이들의 안부는 불확실해짐..
(올 봄까지는 7마리의 고양이들이 남아있고,
길냥이들을 위한 임시 거처(위의 사진의!) 있었으나
가장 최근 글의 글엔 이마저도 사라졌다는 목격담..)
ㅈ |
3. [2010.11.21 방영] 죽은 어미 지키는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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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 구조 뒤 동물농장에서 입양자를 모집하였고,
바로 이분이 입양하시게 됨
방송에서는 본명으로 나왔는데
가수 라디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아가는 라디집에 입양되어 에이요! 라는 이름을 얻음
아래 영상은 첫번째 방영 이후 그 후 이야기 방영했던 거!
이 영상은 라디가 직접 블로그와 고양이 커뮤니티에 올렸던 에이요 동영상!!
그리고 2016년 라디의 '싶은데' 앨범 커버에 등장한 에이요 ㅋㅋㅋ
노래 도입부에는 에이요로 추정되는 고양이의 냥냥거림도 녹음되어있음!
4. [2014.11.30 방영] 사체 지키는 새끼 고양이
바로 위의 사연과 많이 비슷한 사연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아기 고양이 사연이 방영된 후
입양 문의가 굉장히 많이 들어왔다고 함
그러던 중 아이는 입양을 가게 됐고,
2015년 1월 11일 그 후 이야기가 방영됨
화성인 바이러스 등 방송 출연 경험이 있던
왁싱샵을 운영하고 있는 일반인 분에게 입양가게 됌
이름은 사평이! 히트라는 오빠도 생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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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두번째 방송 이후
기존에 반려중인 고양이에 대한 학대 여부와
사평이를 이용해 가게를 홍보하려는 게 아니냐는 얘기
(가게 이름과 지명이 고양이들 이름과 일치)로
온라인에서 논란이 불거짐
1. 고양이의 손톱에 젤 네일을 바르고,
2. 차가 지나다니는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목줄 없이 산책 시키고
(이 과정에서 기존 고양이를 잃어버린 경력),
3. 생식기 털을 지속적으로 2년간 왁싱 시킴.
4. 지속적으로 미용을 위하여 고양이의 수염을 일부러 뽑음
(수염은 신경계와 매우 가깝고 초점이 흐린 고양이에게 공간 감각을 느끼게 해주는 역할)
빨간 퍼스나콘이 입양자.
입양자의 변으로는
고환 질환이나 소변 뭍음 등의 문제로 청결 때문에 왁싱을 해왔다고함
-> 중성화 수술을 하면 해결되는 문제에 있어 입양자는
발정이 오지 않은 줄 알았다고 변명함 (그러나 입양자는 교배를 시도하려한 적 있음)
아래는 당시 입양자의 sns (중간에 생식기 사진 있음!)
<주의; 생식기 사진임>
(아래 사진은 화이트 태닝기에 고양이를 넣었다고 알려진 사진인데,
입양자의 변으로는 자외선 기계라 고양이가 따뜻해 들어가있을 뿐이라고 함.)
논란이 계속되고, 네티즌들이 동물 농장에 거센 항의를 하자
동물 농장 측에서는 입양자에게 경고를 주었고 차후 지켜볼 예정이라는 답변을 줌
입양자도 자신이 잘 몰라서 그랬던 것이라며 해명글을 올리고
사건이 종결되는 듯 싶었는데..
그러던 중...ㅠㅠ
5월 사평이가 없어짐..ㅠㅠ
고양이 탐정까지 동원되며 며칠을 찾아 다니다가
한달만에 입양자가 잃어버린 사평이를 찾아내고,
(아래는 고양이 탐정이 올린글)
+
집에서만 반려하고(이전까지는 왁싱샵에서 집까지 목줄 없이 산책했던 것으로 추정)
이 후 사평이 관련 sns는 하지 않겠다며 마무리..
+ 사평이 최근. 집에서 잘 반려중이라고 하심..
5. [2009.12. 방영] 우면산 망부석 고양이
주인이 우면산 팔각정 옆에 버리고 갔는데
자신이 버림을 받았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6개월 이상 같은 자리에서 주인을 기다린 고양이 면산이ㅠㅠ
이를 가엽게 여긴 등산객들이 방송국에 제보해서 구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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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중구 신당동의 차지우동물병원에서 1년간 보호하다가
가정에서 더 사랑 받고 자라길 바라며
당시 25세의 한 남성에게 입양보냈지만
며칠 후 바로 학대 및 뒷 산에 유기..
그 남성은 이 후에도 여러 마리의 고양이를
고양이 관련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입양한 후 학대와 유기를 반복함;;
(처벌은 벌금형)
[사건일지]
2010년 10월 11일, 유모씨로부터 첫번째 고양이(4살령 수컷, 우면산)을 입양.
입양 지속 못할 경우 동물병원으로 다시 보내달라 수차례 부탁.
2010년 10월 13일 입양 삼일째. 입양자와 통화.
면산이 적응 여부 체크. 만약의 경우, 유기하지 말고 동물병원으로 보내달라는 동물병원 원장님 부탁 재차 전함
2010년 10월 17일, 첫번째 고양이 커튼을 긁는다는 이유로 때린 후 유기
2010년 10월 20일, 첫번째 고양이 잘 키우고 있다며 허위사실 보고
2010년 11월 29일 친구 이모씨를 시켜 유모씨에게서 두번째 고양이 (2개월령 수컷, 시아) 입양받음
2010년 12월 중 두번째 고양이 학대 일삼음. 목격자의 증언에 의하면 피 토했음. 앞다리 부러진 채 2주 가량 지냄. 병원 데려가지 않았음
2011년 1월 초 몸이 성치 않은 두번째 고양이 한겨울에 버림. 집으로 다시 찾아온 두번째 고양이를 가엽게 여겨 가족들이 집으로 데리고 들어오자 다시 가져다가 버림.
2011년 5월 25일 이모씨에게 시아 안부 물으러 유모씨가 통화하던 중 우면산과 시아의 상황을
모두 전해 듣게 됨
2011년 5월 29일 최모씨 집 찾아감. 경찰대동. 집 안에 면산이와 시아 없는 것 확인.
2011년 6월 3일 동사실 박소연 대표. 최모씨 대면. 시아찾음.
2011년 6월 18일 고소/고발 조치
다행히도 기적같이 2011년 7월 홍제동 인근에서 면산이 발견ㅠㅠ
(경찰 조사후 범인은 딸랑 200만원 벌금형 받았다고 함;;)
돌봐주시던 차지우 동물병원에서 거묘가 되어 지내고 있다고.. ㅎㅎ
=
6. [2014.11.02 방영] 거식증 고양이 준팔이
준팔이는 당시 7살의 중년 고양이
주인이 강남의 한 동물 병원 앞에 준팔이를 이동장에 넣은 채 유기,
처음에는 유기 당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던 준팔이는 밥도 잘 먹고 꽤 활발했다고함 ..
하지만 유기 사실을 인지하고 난 뒤부터 밥을 거부하기 시작 ㅠㅠ
박사님의 말에 따라 준팔이의 주인을 찾아나섰지만,
준팔이 주인이 운영했다고 하는 가게는 이미 망하고 없어지고
어디로 떠났는지 전혀 알 수 없었음 ㅠㅠㅠ
아래는 준팔이 임시 보호자 분의 글
아래 두개 사진이
준팔이 엄마로 추정되는 사람 블로그에
2008년 날짜로 올라와 있던 건강했던 준팔이 사진ㅠㅠ
+ 한 네티즌이 준팔이 엄마의 지인과 연락이 닿았다는 설이 돌기도 했는데,
준팔이만 버려진게 아니라 준팔이의 누나도 공원에 유기했다고도 함..(정확하진 X)
거식증 당시 준팔이 사진..
준팔이는 촬영을 진행하던 당시
뮤지컬 배우 배다해씨에게 입양가기로 결정!!
하지만, 준팔이의 건강 악화로 입양을 연기한 채
배다해씨와 짧게 만남을 가지며 준팔이가 밥을 먹게 시작된 장면을 끝으로 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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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이후,
준팔이는 배다해씨 집으로 입양되었고,
2014년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건강해진 준팔이의 먹방을 방영함 ㅋㅋㅋㅋ
최근엔 돼냥이가 됐다능
7. [2015.12.27 방영] 암사도서관 마스코트 고양이 해리
그런데 방송 직후
갑작스럽게 실종되었다가
2016년1월 24일, 도서관 문앞에서
피투성이가 되어 쓰러진 채 발견됨..
교통사고인건지, 사람의 학대로 인한 부상인건지
정확한 경위는 확인 되지 않으나, 머리 쪽을 어딘가 크게 부딪혀
온 얼굴에 피가 고이고 턱뼈가 으스러고, 한쪽 눈은 실명됨..
다행히 도서관 내의 모금행사와
카카오의[같이가치] 프로젝트 모금을 통해 수술비를 마련하여, 치료.
치료 이후, 입양처는 물론.. 임시보호처조차 구하지 못해
해리는 회복 후 다시 도서관 앞에 방사 되었음.
(도서관 앞 정원에, 해리를 위한 단독 캣타워도 있고
캣타워 정면에 관리아저씨가 급식소 관리도 지속적으로 하고 계셨다고 함.)
그리고 다시 잘지내는 듯 했는데..
얼마 지나지않은 2016년 3월 7일 다시 실종됨.
그리고 5월 22일
도서관에서 차로 10분 이상 (5km 가량)
떨어진 곳에 발견되었고
호텔링 후,
지금은 한 가정의 막내가 되어 행복하게 잘 지내고
+ 고양이만 쓴 글이고, 쓰다 보니 글이 길어져
다른 동물 사례들은 못했지만
그 외에도 동물농장 출연이후
정확한 위치 노출 등으로 피해를 입은 사례가 꽤 있음ㅠㅠ
동물농장에서 구조 동물, 혹은 출연 동물에 대한 사후 조치를 확실하게 해줬으면 하는 바람..
(준팔이와 에이요 같은 좋은 케이스들도 있지만!!!)
마무리는 진짜..매우 돼냥이가 된 준팔이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에이요가 라디네 고양이! 사연밑에 영상두있는데?
와 준팔이.. 배다해님 대단하시다
인간들아
아 알바중인데 자꾸 눈물나서 못 보겠어..
4번 진심 에스엔에스에 환장했냐
에이요랑 사평이는 다행인듯 싶네ㅠㅠ내가 봤던 동농의 준팔이 편에서는 준팔이 누나 준순이? 일껄 준순이도 버려졌다고 했어 무슨 공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