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 숨은 전주 누굴까. 기사 떴네요.

[2Pac]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2&oid=016&aid=0001890942

화천대유 전주 의혹…경찰 ‘자금흐름’ 추적

SK 최태원 회장 여동생 최기원 이사장  400억 을 킨 앤 파트너스란 회사에 대여

-> 킨 앤 파트너스 는 화천대유에 높은 이자 (법정 한도 25% ..)로 대출 (다른 회사에선 돈 못 빌리게 해놓고 이자는 최고한도.)

-> 화천대유는 자체 배당금 600억  + 천하동인이라는 사모펀드 형식의 펀드 통해 1호~7호 소유자에게 3000억 이상 

배당. 

-> 화천대유 이름으로 수의 낙찰 받고 아직 분양 안 한 토지 분양가까지 추산하면 추가로 2~3천억 수익 예상. 

*   킨 앤 파트너스 전현직 임원들이 SK 재단 에 근무하기도 했다네요. 

*   성남의 뜰에서 주요 수익 받아가도록 설계된 주 멤버 중 하나가 바로 SK 증권. 

*   천하동인 사모펀드 형식 발행 판매 회사도 SK 증권.

그림이 조금씩 나오네유~ 

더 지켜봅시다... 누가 여기서 콩고물 먹고 누가 편의를 봐준 건지.

[2Pac]

아 관련 기사는 여기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2&oid=016&aid=0001890942

[바실리우스 2세]

재벌이 연관되어있으면 곧 조용해지겠네요.. 우리나라들 언론들 특히 보수언론들은 기업들 눈치는 정부눈치보는것보다 더 심하게 보니

[松永久秀]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57663


이재명건드리려고 시작한게 어째 이재명은 못건들고 점점 불길이 변져가네요

[2Pac]

이게 진행에 따라 스탠스가 좀 그런게 첨엔 다들 이재명 주장 따라 너무 잘 된 사업이다 이랬는데 지금 와서 보면 그냥 여러 명에게 이익 나눠질 것 화끈하게 SK 에 몰아준꼴? 이 되어가는 듯요.

자기 치적이라던 이재명 지사 주장대로면 SK 에서 공로패 줘야 되는 거 아닌지 ^^;;

뇌물은 아닐 것 같고.. 배임은 될 수 있겠네요.. 뭐 검찰 실력이면 충분히 배임 만들어 날릴 수도 ㅋ

[松永久秀]

애당초 민간한테 이익 다주자고 새누리당이 압박넣을때

이재명이 공산당이라고 욕먹어가면서 업체한테서 최대한 뽑아먹은건데 배임이 성립되고자시고 할게 전혀 없죠

화천대유 대표 이모 변호사 법정진술: "나는 이재명이 공산당인줄 알았다, 4500억원을 뜯어가놓고 나중에 1000억원을 더 뜯어가더라"

[스코티시]

애초에 굴러간대로 했음 성남은 0원이었죠 민간사업이 될뻔한거 이재명이 막은거죠 이재명 업적이 아니라고 주장 하려면 동시대 비슷한 사업을 봐야줘 그리고 이거 키운게 뭔가 이재명에 부정같은게 있을거 같다고 판거잖아요 갑자기 업적이 아니다로 순화됐나요

[2Pac]

당연히 파서 fact 가 나오면 스탠스가 바뀌어야죠. 처음 가진 선입견 그대로 밀고 가는 사람이 더 이상한 거죠. 잘된 사업이다 라고 무조건 주장하던 분들도 사실 이쯤되면 특정인에게 돈 몰아준 부분은 잘못됐다 정도 생각은 하실 듯요.. 토론 통해서 서로 모르던 부분 알아가고 잘못된 생각 있으면 고치는 게 맞죠.

[2Pac]

다만 이 사업의 주요인물 및 실행자가 이재명 시장 측근인 건 변치 않는 사실입니다. 반대로 화천대유 이해관계자 중 상당수가 SK 연관된 법조계 인물들인 것도 사실이구요. 둘 다 봐야죠.

[ds2lie]

이재명 시장이 추진했으니, 사업추진 주요인물 및 실행자는 당연히 이재명 측근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게 잘못된 사업이었다면 누가 이득을 봤나 봐야 하는데, 아직 이재명 측 인물이 이득본 정황은 잘 안보이네요

반대측은 계속 나오고 있고요...

A측이 B가 반대하는 사업을 추진했는데, 알고보니 B가 사업의 수혜를 봤다면

A가 해먹은 걸까요? B가 잘 속여먹은 걸까요?

지금까지 나온걸로 봤을때의 제 잠정 결론입니다

[2Pac]

말씀하신 부분은 당연히 어느 정도 타당하면서도 생각해볼 부분이 있네요.

이재명 시장의 개입이 결과적으로는 사업의 방향을 틀어서 특정인에게 수익이 몰리도록 만들어줬습니다. 그 특정인이 누구냐 이게 중요한 첫번째 문제고. 과연 그 과정에서 다른 개입 내지는 문제 는 없었느냐 하는 게 두번째죠.

민간 건설 기업이 독식했을 이득을 세금으로 환수한 게 잘했다고 치더라도 나머지 이득금의 대다수를 특정인 이 먹게 설계했다. 이건 문제가 큰 거죠. 그런 결과가 나올 줄 몰랐다고 해도 무능한 거고, 그렇게 설계했다면 그 의도를 더 파야죠.

물론 이재명 시장이 전 과정에서 다 개입하고 주도적으로 하진 않았겠지만 앞으로 나올 일들을 더 봐야할 듯 합니다..

[松永久秀]

원래 지방채 발행하려던 사업이 새누리당한테 막히고 민간한테 맡기라고 압박이 오는 와중에 성남시가 이익환수를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한것이라

특정인에게 이익이 몰렸다는 전제부터가 잘못된거죠

그리고 원래 민간업자한테 1800억정도 이익예상되던게 예상밖으로 더 수익이 생긴건 비리의혹이 될래야 될수가 없죠

[스코티시]

민자사업 하려는걸 공공이 껴든 건대요? 공공사업을 틀어서 공공 민간 같이한게 아니고

[2Pac]

특정인에게 이익이 몰렸다는 전제는 맞죠. 수천억 수익 가져간 사람은 법인도 아니고 그냥 사모펀드 소유자 7인이니까요. 그나마 법인이라고 해야 할 화천대유도 머니투데이 언론팀장이 절대 대주주로 되어 있어요. 뭐 아래서도 얘기했지만 대장동 사업비 총액을 지방채로 내서 하는 것도 보통 문제는 아니었을 겁니다. 왜냐면 이재명 지사 치적 중에 하나가 성남시 채무 몇천억을 다 갚았다 하는 거였거든요..

[2Pac]

아 그게 첨부터 보면 제일 첨엔 아예 LH 가 공익으로 하려고 했어요 그걸 MB 등등이 민영으로 돌리라고 해서 하루 아침에 LH 가 접었죠. 민영으로 하려고 할 때 말이 많고 구속되고 그랬던 걸 이재명 시장이 민관합동모델로 하겠다 해서 한 거더라구요. 제일 첨엔 공공 -> 민영 -> 민관 합작 SPC 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완전 공공으로 하려면 LH 가 끼어드는 게 제일 깔끔합니다. 근데 우리나라 민관합동 사업은 주로 자금 조달 문제 떄문에 민간을 끼고 SPC 형태로 하는 걸로 발달했다고 논문에 나오더군요. 사실 대장동 사업 땅값이랑 이런 저런 일 하려면 총 사업비 1.2조를 지방채 내야 하는데 쉽지 않았을 듯요.

[松永久秀]

그건 화천대유 내부사정이지 성남시입장에서는 5000억원가까이 환수하겠다는 조건 제시를 하고 거기에 응하는 업체를 선정하면 그만이죠

당시에는 공산당이라고 욕처먹는 조건을 제시했는데 이익을 몰아줬다고하면 까는사람도 자기들이 어느장단에 맞춰야할지 감이 안잡히겠네요

[2Pac]

돈 아낀 것과 별개로 천문학적인 금액을 특정인에게 몰아준 건 잘못한 거다 라는 게 제 생각이고 환수 목표만 달성시켜주면 업체 선정은 합법적 틀 하에선 문제 없다는 게 님의 입장이신 거죠. 네 말씀하신 부분은 잘 알겠습니다.

[松永久秀]

그 어느업체를 선정했어도 특정인이 수익을 왕창챙겼다는 말을 할 수 있는데

선정된 업체가 돈을 벌었으니까 수상하다는건 논리가 이상해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