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깨달음이란 이런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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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봉선사》
20240421
제목 : 마음이 쉬면 그곳이 바로 보리(菩提), 효봉선사
(아래의 링크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https://youtu.be/FSlE_ffgAAc?si=BKTs3RGGATLa3J1N
(본문 내용)
마음이 쉬면 그곳이 바로 보리(菩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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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와 구름이 흩어지니 외로운 달이 스스로 밝고,
모래와 자갈이 다 없어지니 순금이 저절로 드러난다.
이 일도 그와 같아서 미친 마음이 쉬면 그곳이 바로 보리(菩提)이니라.
이 깨끗하고 미끔하고 밝은 성품은 남에게서 얻는 것이 아니며 밖에서 구할 것도 아니니,
다만 자기가 안으로 살필 뿐이다.
그러므로 우리 부처님 세존께서 처음으로 이 일을 깨치고
푸른 연꽃 같은 눈으로 시방세계를 두루 관찰하시고 탄식하여 말씀하시기를
"딱하고 딱 하도다. 내가 일체중생을 관찰하니 모두 여래의 지혜와 덕상(德相)을 갖추고 있건만 망상과 집착으로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구나 그러므로 망상만 떠나면 무사지(無師智)와 자연지(自然智)와 무애지(無碍智)가 모두 나타날 것이다"
부처님은 진실을 말하는 분이신데 어찌 우리를 속이겠는가.
만일 이 이치를 믿거든 당장 서슴지 말고 처단하여 아주 쉬어버리면 곧 온갖 풀잎 끝에 조사의 뜻이 분명해질 것이다.
그 경지에 이르게 되면 벗어버려야 할 생사도 없고 구해야 할 열반도 없다.
왜냐하면 거기는 생사가 없으므로 그 본체는 편원(偏圓)을 뛰어났고 생각은 비록 옮겨 흐르나 본래의 묘한 광명은 홀로 빛나기 때문이다.
만일 그 뜻을 잃으면 여러 겁의 수행도 헛된 노력일 것이요,
그 미묘한 문에 들어가면 단박에 부처를 이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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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뭣고]의 곁가지 김태현입니다.😄
한 주일 잘 보내셨지요.. 😄
※ 이 글은 주로 수행을 처음 하시는 분들을 위주로 쓰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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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해설)
오늘 내용은 효봉스님의 법문을 한번 골라 보았는데요.^^
내용은 짧지만 참으로 군더더기 하나 없는 알찬 내용이라 함게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
그리고 실제로 깨닫게 되면 이렇게 된답니다. (진실)
이 중에서도 깨닫기 전의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내용은?
[안으로 살핀다.]
인데요?
안으로 어디를 살피느냐 하면요?
(모두 같은 말)
- 회광반조(回光返照)
- 돌이켜본다.
- 지금 보고 있는 경계(境界)
- 현재 이 순간
- 지금 보고 있는 그 자리
- 지금 보고 있는 바로 그놈?
- 의식이 깨어있는 바로 그 자리
를 살펴보라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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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음을 비우고 버릴 때에는 조견오온(照見五蘊) 방법으로 해보십시오.
어떤 일로 마음에 문제가 생겼거나 평시에도 자주 오온을 살펴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개공(皆空)을 알 수 있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내 마음에 이상이 있을 때 바로 몸(심장/가슴/육근/신경/감성/가정 등)에서 일어나는 것들이 어떻게 마음에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잘 살펴보십시오. (또는 바라보십시오)(또는 관찰해 보십시오)
(※ 몸에서 일어나고 사라지는 현상 ※) 👍🏻
초보자분들은 이것이 가장 잘 될 것입니다.^^
그리고 숙달이 되신 분들은 직접 마음을 상대로 마음의 것들을 의식의 힘으로 미리 막거나 밖으로 밀어내 보시고요.
그리고 간화선으로 하시는 분들은 화두를 보면서 항상 마음도 같이 비교해 보셔야 한답니다. ← (※핵심※)
옛 어른들 표현으로는 달(마음)을 봐야지 달을 가리키고 있는 손가락(화두)만 보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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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천체 내용을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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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와 구름이 흩어지니 외로운 달이 스스로 밝고, 모래와 자갈이 다 없어지니 순금이 저절로 드러난다.
이 일도 그와 같아서 미친 마음이 쉬면 그곳이 바로 보리(菩提)이니라.]
(한문식 표현이라 좀 어려운 것인데요.^^
이렇게 중국 글의 한문식 표현들은 상형문자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어떤 형상이나 물건 등으로 감정이나 감성 등을 표현했답니다.
지금 내용은 본성 자리가 드러나는 것을 표현한 내용이고요.
그리고 오늘 내용은 제가 자주 이야기하는 내용이기도 하답니다.
지금 내용은 깨닫게 되면 본성 자리는 스스로 드러나 보리(菩提) 즉 깨달음에서 오는 지혜가 스스로 일어난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깨닫고 증득을 하게 되면 본성 자리는 스스로 드러날 수 박에 없답니다. (진실)
그 대신 밝은 달(본성)이 스스로 드러나려면 연기와 구름이 흩어져야 하듯이 우리들 마음에 가려져있는 번뇌, 망상, 집착, 애착, 욕심, 분별심, 등이 흩어져야 비로소 순금이 저절로 드러나듯이 본성의 빛도 스스로 드러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본성 앞에 가려진 것들을 없애기 위해 수행을 하는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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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깨끗하고 미끔하고 밝은 성품은 남에게서 얻는 것이 아니며 밖에서 구할 것도 아니니, 다만 자기가 안으로 살필 뿐이다.]
(이 내용이 참으로 중요한 내용인데요.
저도 그랬고 많은 어른들이 안으로 살펴 봄으로 해서 깨달았답니다.
방법은 위에서 말씀드린 그대로이고요.
그래서 지금도 저는 부처님이나 예수님처럼 늘 의식이 깨어있으려고(알아차리려고) 노력을 한답니다.
왜냐하면 바로 이 상태(자리)가 본성과 가장 가까운 자리이고 바로 이 자리에서 모든 보리(깨달음의 지혜)를 스스로 알아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엄청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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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우리 부처님 세존께서 처음으로 이 일을 깨치고 푸른 연꽃 같은 눈으로 시방세계를 두루 관찰하시고 탄식하여 말씀하시기를 "딱하고 딱 하도다. 내가 일체중생을 관찰하니 모두 여래의 지혜와 덕상(德相)을 갖추고 있건만 망상과 집착으로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구나 그러므로 망상만 떠나면 무사지(無師智)와 자연지(自然智)와 무애지(無碍智)가 모두 나타날 것이다"]
(이 내용 또한 제가 자주 말씀드렸던 내용인데요.
불교에서 말하는 보리(지혜)나 도성제 안에 있는 내용들은?
머리로 생각하거나 어떤 곳에서 갑자기 툭하고 튀어나오거나 뭘 배워서 알고 하는 그런 것이 아니랍니다.
지금 말씀처럼 누구나 여래의 지혜와 덕상(德相)이 수십수백 억겁 동안의 경험들을 통해 이미 갖추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알아차리고 쓰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지혜(智慧/知慧)라 하는 것이고요.
왜냐하면 지식(知識)은 학교나 스승에게 어떤 것을 배우고 외워고 익혀서 기억하고 기억해 내서 알아차리고 쓰는 것이라면,
지혜(智慧/知慧)는 과거 생부터 이미 수십수백 억겁 동안 해오던 경험들을 그대로 이번 생에서도 깨닫고 쓰는 것이라고 보시면 된답니다.
이미 알고 있는 것이고, 이미 존재하는 것이고, 이미 수십쉬백억겁 동안의 경험들을 불교에서는 [지혜]라 하는 거랍니다.
그래서 한문으로 무사지(無師智) 즉 듣고 배워서 터득하는 지혜가 아닌, 스승의 도움 없이 깨닫는 완벽한 지혜를 말한다. 하는 것이고요.
그리고 자연지(自然智) 즉 있는 그대로 직관하는 부처의 지혜라 하는 것입니다.
그냥 바로 보면 자연히 알 수 있다는 뜻입니다. (진실)
그래서 깨닫게 되면 무애지(無碍智) 즉 법을 펼치거나 세상을 살면서 장애(障礙)가 없는 것이고 꺼릴 것이 없는 것이고 막힘이 없는 것이고 그런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내용은 실제로도 그러하답니다.
특히 법을 펼치는 자리에 있어서 만큼은 그 누가 앞에 있다 하더라도 설사 부처님이 앞에 있다 하더라도 법을 펼치는 데에는 거침이 없게 된답니다.
태어나서 단 한 번도 불교 근처에도 안 가본 사람이라도 깨닫게 되면 경전이나 법문이나 선문 등이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진실)
그리고 누구나 모두 여래의 지혜와 덕상(德相)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지금 내용처럼 번뇌, 망상, 집착, 애착, 욕심, 분별심, 등만 없애면 모든 분들이 다 그렇게 될 수 있다는 말씀이랍니다.(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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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은 진실을 말하는 분이신데 어찌 우리를 속이겠는가. 만일 이 이치를 믿거든 당장 서슴지 말고 처단하여 아주 쉬어버리면 곧 온갖 풀잎 끝에 조사의 뜻이 분명해질 것이다.]
(지금 이 내용은 일반 사람들은 그냥 좋은 이야기로만 들을 수도 있는 그런 내용일 건데요.
그러나 오늘 내용은 진실 중에 진실이라고 보시면 된답니다.
진실로 진실로 말씀드립니다만 실제로 깨닫고 증득을 해서 보면 이런 내용들은 모두가 사실이랍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믿고 실제로 해 보시라는 것이 지금 효봉스님의 말씀이랍니다.
실제로 우리들도 지금 이 내용처럼 이것을 믿고 당장 서슴지 말고 번뇌, 망상, 집착, 애착, 욕심, 분별심, 등만 처단하면(없애면)..
우는 어린아이 잠을 제우듯 푹 쉬게 하면..
곧 그 자리가 부처의 자리라는 것이고 그러면 이러한 조사들의 말씀들도 분명히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내용 또한 진실이고요.
왜냐하면 실제로 단 한 번도 불교 공부를 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깨닫게 되면 이러한 조사들의 내용들은 물론 수많은 경전 속 내용들도 분명히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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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경지에 이르게 되면 벗어버려야 할 생사도 없고 구해야 할 열반도 없다. 왜냐하면 거기는 생사가 없으므로 그 본체는 편원(偏圓)을 뛰어났고 생각은 비록 옮겨 흐르나 본래의 묘한 광명은 홀로 빛나기 때문이다.]
(맞는 말씀입니다.
이러한 경지에 이르게 되면 100% 생사를 벗어날 수 있답니다.
그 자리는 그야말로 그 어떠한 구애(拘礙)도 받지 않는 자리이고..
편원(偏圓) 즉 본성은 본래 둥글고 원만하여 비록 생각은 일어나더라도 본래부터 묘한 본성의 광명은 스스로 홀로 빛이 난다는 뜻입니다.
이 내용도 제가 자주 말씀드렸던 내용인데요.
실제로 깨닫고 증득을 하게 되면 지금 내용처럼 실제로 본성에서 스스로 일어나는 광명(지혜)이 있답니다.
물론 깨달은 사람들도 생각을 하지요.
어떻게 사람이 생각을 안 하고 살겠습니까?
그러나 깨달은 사람들은 생각하고 바로 내려놓을 줄 안답니다.
깨닫고 증득한 사람들은 절대로 그 생각에 끌려다니지 않는답니다. (진실)
(일부러 생각에 끌려들어 가지 않는 것이 아니라 마음 자체가 워낙 평온하기 때문에 저절로 그렇게 됨)
그래서 늘 마음이 평온한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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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그 뜻을 잃으면 여러 겁의 수행도 헛된 노력일 것이요, 그 미묘한 문에 들어가면 단박에 부처를 이룰 것이다.]
(맞는 말씀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단박에 한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랍니다.
제 경우는 비록 출가자는 아니지만 분명 그중에 한 사람이고 누구나 번뇌, 망상, 집착, 애착, 욕심, 분별심, 등만 없애면 다 그렇게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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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모두들 건강관리 잘 하시고 열심히 따라 하셔서 꼭 성불하십시오.😄🙏🏻
그리고 수행에 있어서 이해가 안 가시는 부분이 있으시면 어려워 마시고 꼭 질문을 주시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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