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BUY 유지하나 목표주가 40,000원으로 하향(-25%) 조정
-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를 기존의 53,000원에서 40,000원(Target P/E13배)로 하향 조정(-25%)함. 목표주가 하향 조정은 SK네트웍스 인수에 따른 불확실성을 반영하여 P/E를 18배에서 13배로 하향했기 때문임
- 최근 주가 조정으로 12개월 Forward EPS 기준 P/E가 11배까지 하락했음. SK네트웍스 패션사업부 인수에 대한 불확실성과 백화점 채널의 부진으로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임. 그러나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과 낮아진 valuation 수준을 고려하면 주가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2월 28일 SK네트웍스 영업양수 확정 이후, 인수 브랜드의 실적 개선 강도에 따라 주가는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
4Q16 실적 Preview: 정국 불안 영향에도 상대적으로 양호
-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86억원(yoy +11.3%), 344억원(yoy +12.6%)으로 추정. 이는 시장 컨센서스 대비 낮은 수치인데, 촛불집회로 백화점 업계가 영업에 차질을 빚으면서 동사도 영향을 받았기 때문임. 할인판매가 늘진 않았으나 집회영향으로 백화점 객수가 줄어들었던 것으로 파악됨. 또한 15년 4분기 매출 성장률이 24%로 기저 부담이 컸던 점도 성장률 둔화 원인으로 작용했던 것으로 파악
SK네트웍스 패션사업부 인수 성과는 이르면 2분기에 판가름
- 2017년 기존 자체 브랜드 점포 출점은 약 20~30개에 그칠 전망. SK네트웍스 인수 영향으로 700여개 매장이 추가될 예정이므로 전년말 667개 대비 110% 이상 자연 증가하기 때문임. SK네트웍스 실사 후 양수 기일은 2월 28일이며 실적은 3월부터 반영될 예정인데 인수 법인을 한섬글로벌과 현대지앤에프 두 개의 법인으로 구분한 이유는 SK네트웍스의 국산 브랜드와 수입 브랜드의 운영 주체를 분리하여 각 사업부의 경쟁력을 제고시키기 위함임. 현재 진행 중인 재고 실사가 종료되면 인수금액은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회사측은 양수 직후 영업이익 흑자 및 수익성제고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데 이에 대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