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와서의 후문이지만
사실 조던은 나이키와 계약을 원치 않았다고 전해집니다
대학시절 컨버스와 아디다스만을 사용해서라고 전해지는 말입니다...
조던1 흰/빨/검은 당시 NBA 신발에 대한 룰을 벗어나는 녀석이었습니다 NBA의 룰은 2가지 이상의 색이 들어가있는 신발은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조던은 벌금을 내면서까지 이녀석을 즐겨신었지요
조던은 조던1흰/빨/검을 신었다가 불의의 정강이부상을 당했습니다
조던은 조던1 흰/빨/검 색상을 신고 보스턴 셀틱스와의 플레이오프1라운드에서 최다 63점을 득점하며 래리 버드등등 셀틱스 선수들로부터 호평을 받습니다 (사실 이전에는 하위팀의 득점머신 정도로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에어 조던2는 특별한 녀석입니다
이탈리아에서 생산된점도 있지만 특별히 로우컷이 고안된녀석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많은 팬들은 에어 조던2를 혹평합니다
마이클 조던을 전국구 스타로 만들어준 프리스로 라인덩크입니다
DR.J가 프리스로라인 덩크의 시초로 알려져있습니다
조던은 자신의 체공력에 우아함을 더해 진정 멋진덩크를 보여주었지요
그 다리의 움직임이란....
훗날 많은 선수들이 프리스로라인 덩크를 했지만 조던이 만들어 놓은 하이라이트에는 접근을 못했지요
그리고 이떄부터 조던의 플레이오프의 악몽이 시작됩니다
척 델리의 조던룰에 막혀 90년까지 파이널 진출에 실패하게되지요....
에어 조던3는 최초의 비져블에어가 채용된 녀석이죠
타사에서 진정에어가 있느냐라는 질문에 나이키에서는 폴리우레탄 에어백을 사용하여 에어를 선보였습니다 (사실 에어 레볼루션과 발매시기가 비슷했던걸로 알려져있음)
조던은 동부컨퍼런스 파이널에서 3초를 남겨놓고 승부를 뒤집어버리는 엄청난 기염을 토하지만 결국 아이재아 토마스와 조 두마스, 빌 레임비어의 끈끈한 수비를 뚫지 못했지요
조던은 후에"디트로이트는 힘든 상대라서 좋아하지 않습니다"라는 말을 남겼지요
에어 조던4는 에어 조던3와는 다른 터프함을 기본으로 하고있습니다
메쉬재질을 사용하여 통풍을 좋게하였고
혀부분에 FLIGHT를 새겨 플라이트계열이라는 표시를 했습니다
에어 조던5
발매당시 엄청난 인기를 보여주었다 심지어 살인이 날 정도로....(이건 사실인지 아닌지 확실히 모르겠음 아무튼 이런말이 있었으므로 씀)
에어 조던시리즈 최초로 클리어 아웃솔을 사용하여 접지력을 높였으며 디자인상으로도 꽤나 깔끔한녀석이다 디자인의 모티브는 WW2 무스탕이라는 전투기에서 따왔다고 알려져있다
사실 국내에선 일본만화 슬램덩크에서의 서태웅이 신어서 많이 유명해진 녀석이죠^^;
99년인가 00년에 국내에 리트로된바 있습니다
드디어 불스는 마이클 조던의 활약으로 디트로이트를 깨며 레이커스와의 파이널에 올라가게됩니다
결승은 제임스 워디와 바이런 스캇(현 네츠 헤드코치)의 부상으로인해서 별볼일 없는 시리즈가 되었죠
이떄부터 조던은 공,수,팀웍등에서 완벽함을 인정받게 됩니다
에어 조던6는 최초의 허라취 시스템과 이너슈즈시스템을 사용하여 통풍의 극대화와 착용감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습니다
에어 조던7
조던은 드렉슬러를 꼭 누르려했다 당시에는 조던=드렉슬러 였던 공식을 깨고자 조던은 미친듯이 득점을 해댔다.
파이널 3점 신기록을 세우며 클리포드 로빈슨,클라이드 드렉슬러의 수비를 농락하였다 4-2로 두번째 우승반지를 챙겼다
조던이 밝히길"당시 림이 바다처럼 넓어보였다"고 했다
에어 조던6의 변형된 디자인으로서 처음으로 파일런 중창을 사용하여
여타의 조던시리즈와는 다른 푹신함을 제공한 녀석이다
후에 벅스버니와 조던은 광고를 같이 찍게 된다.....
조던은 93년 10월 6일 시카고에서 은퇴발표를 한다
주된 이유는 자신의 실력은 최고점에 왔지만 농구외에는 남은게 없다는 이유였다 사실은 조던의 아버지의 사망이 큰 영향을 끼쳤을것이다.... 그는 COME BACK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서 팬들에게 컴백의 희망을 안겨주기도 했다.....
조던의 등번호는 영구결번이 되었다
은퇴후 유나이티드센터에 세워진 조던의 동상입니다
얼마나 그가 시카고의 위대한선수인가를 알수있습니다
(피픈도 만들어줄려나??)
그는 2~3년간의 공백을 깨고 45번의 새로운 번호를 가지고 컴백을 했다 (45를 달게된 이유는 그의 아버지 때문이었을것이라 추측된다)
하지만 조던은 올랜도와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말도 안되는 실수를 하며 팀의 파이널 진출에 실패하였다
닉 앤더슨은 경기후"45번의 조던은 23번의 조던보다 못하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패한 경기후에 조던은 23번을 다시 달고나와서 투혼을 발휘했지만 시리즈를 뒤집기에는 포스트의 열세가 너무컸다
에어 조던10은 다른것보다도 아웃솔이 가장 큰 장점일것이다
조던의10년간의 기록이 각인되어있으며
주인의 은퇴를 기념하게 되었다....
데니스 로드맨의 입단과 함께 팀은 엄청난 위용을 갖추기 시작한다
조던-피픈-로드맨의 라인업은 트라이앵글 오펜스를 펼치기엔 가장 최적의 멤버였다
조던은 카리스마로 로드맨의 악동기를 잠재웠다(시카고 시절은 그나마 잠잠했다)
72승 10패를 기록하며 최다승리 기록을 가지게 된다....
조던은 불스를 격침 시켰던 페니의 올랜도를 스윕으로 물리치며
파이널에 올라간다 당시 엄청난 활약을 보이던 션 켐프와 게리 페이튼의 시애틀을 맞이하게 된다
결국 조던은 우승을 하면서 바닥에 쓰러져 아버지를 생각하며 울었다
에어 조던 11은 조던시리즈 역사상 가장화려한 녀석으로 기억될것이다 패턴트레더는 조던의 제안이라고 알려져있다
푹신한 쿠셔닝은 조던에게는 그다지 맞지는 않지만 많은 선수들이 에어 조던11을 신으며 인기를 과시했다.
오랜만에 로우컷이 나오기도 했다
에어 조던13 시즌 3관왕과 함꼐한 슈즈
에어 조던13은 퓨마인가? 고양이과의 동물을 모티브로 해서 디자인된 모델입니다
아웃솔은 마치 고양이과의 발과 비슷하게 만들어 안정성을 더했으며
뒤꿈치부분의 홀로그램은 많은 사람들의 에어 조던13의 마력에 빠져들게했습니다
시카고 불스 선수들의 파리 나들이 (사진엔 조던만 있지만 전 선수가 같이 갔었습니다)
유타와의 파이널을 승리로 이끌며 시카고를 통산5번쨰 우승으로 이끌었다
에어 조던14는 조던의 페라리 테스타로사를 기본으로 디자인 되었습니다 페라리의 매끈함을 느낄수있는 녀석입니다
줌에어가 가장 적절히 반응하는 녀석이며 단지 아웃솔이 약할뿐입니다
조던은 REPEAT 3PEAT을 완성하며 자신의 마지막임을 알립니다
칼 말론의 공을 가로채고 브라이언 러셀을 바보로 만든후 6초를 남기고 던진슛은 깨끗하게 림에 빨려들어갔습니다
결국 우승시가를 물었지요....
조던은 손가락 인대부상으로 인해 그리고 제리 크라우스덕분에 은퇴를 하게되었습니다
당시의 분위기는 최고일때 떠나라였을듯합니다
하지만~!
조던은 자신의 새로운 도전을 위해 2번째 컴백을 감행합니다
원래는 9.11에 컴백발표를 하려했으나
일이 터진관계로 팩시밀리로 각 방송사에 컴백을 조용히 알렸습니다
사실 조던은 시즌의 시작을 AJ16과 했다
AJ16은 위져즈의 컬러로 나온녀석이 없어서 누리끼리한 스웨이드 색상의 슈즈를 신고플레이를 했다
시범경기 포함 시즌의 초반(약 10경기 정도?)를 AJ16과 함께 했다
역시 조던이었다!
워싱턴 위저즈는 올랜도에게 2경기씩이나 패했다 하지만
조던의 실력은 어린 맥그레디를 눌러버리기엔 충분했다....
조던은 맥그레디의 수비를 농락하며 꽤나 많은 득점을 퍼부으며 워싱턴 위저즈의 승리를 가져다 주었다....
01-02시즌 전반기에는 나름대로 돌려신기를 많이 했다
AJ3위져즈 컬러를 신고나와 다른 팀 조던들도 상당히 많이 신고나왔다
국내에는 에미넴이 AJ3위져즈를 신고나와 가격이 확 올랐다(솔직히 재수없다)
마이클 조던은 후에 네츠와의 경기에서 40-40을 기록하게된다
리처드 제퍼슨은 에어 홀리스틱 업템포를 신고있다
꽤나 예전 모델이지만 제이슨 윌리엄스(멤피스)가 신고나왔을정도로 묵직한 녀석이다
국내에서도 꽤나 많이 신은 모델이다
브렌트 베리는 설문조사에서 마이클 조던의 클리브랜드 더샷이후 골 세레머니를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마이클 조던이 워싱턴으로 돌아왔어도 클리브랜드는 언제나 밥이었다
캐스터는 he did it again을 외치며 그의 클러치 능력에 찬사를 보냈다
아무리 좋다고 해도 너무한거 아냐??
조던의 워싱턴은 아이버슨의 빠른 공격을 막아내지 못해 패배했다
조던은 03올스타전에서 아이버슨,티맥의 주전양보를 받을뻔했으나
대학후배 VC의 양보를 받아 올스타 주전으로 뛰었다....
(다른 생각은 하지 마시길!!)
팀 조던 레이앨런과의 매치업 레이 앨런은 AJ16을 신고있습니다
AJ16은 플레이할때 게이터를 벗기는것이 보통이나
NBA선수들은 말을 안 듣습니다
레지 밀러나 애드리안 그리핀등등의 AJ16을 신었던 선수들은
대부분 게이터를 하더군여 (그 이유는 잘 모르겠음)
럭셔리룩의 초기모델인 AJ16과 AJ17의 과도기적 성향....AJ18에서 완성되는 럭셔리룩
결국 조던은 무릎부상으로 인해 시즌아웃을 선언합니다
위져즈는 조던의 마지막 플레이오프진출을 위해 꽤나 많은 변화를 보여줬습니다
디트로이트의 에이스와 리처드 해밀튼과의 트레이드, 브라이언 러셀, 찰스 오클리의 영입 (결국엔 아무것도 아닌게 되었지만)
02-03시즌의 시작과 함꼐 나타난 AJ17+
사실 저는 AJ17보다는 +모델이 더 좋습니다
기능면이나 디자인면이나 AJ17에서 미흡한 부분들이 상당히 보강되었지요....(특히 인조악어가죽의 압박이란)
AJ18은 12~1월사이에 공개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AJ18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물론 저의 고정관념이 있었겠지만)
AJ18은 최초의 이중 줌에어 시스템을 적용하여 하이테크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람보르기니 멀시엘라에서 따온 통풍구, 자동차 타이어에서 따온 아웃솔(접지력이 대단하죠)
친정팀과의 경기에서 AJ11 쿨그레이 컬러를 선보였습니다
사실 MJ의 색상과는 전혀 관련이 없지만 꽤나 괜찮은 색상입니다
AJ9도 쿨그레이컬러가 발매된바 있습니다....
뉴욕과의 경기에서는 언제나 멋진모습을 보여주는 마이클 조던입니다
30점대를 득점하며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였습니다
올스타전에서의 사진입니다
수많은 스타들과 팬의 존경으로 표현할수있는 올스타전이었습니다(저도 함께했지요)
아마도 the shot의 가능성이 농후했던 샷입니다
숀 매리언은 조던에게 상당한 클러치샷을 허용했던 인물이죠
03올스타에서도 황제의 여우차원에서 클러치샷을 성공하도록 연기를 했을지도.....
저 샷으로 인해 필립스 어리나 관중들은 미친듯이 소리를 질렀죠
황제의 마지막은 언제나 화려하다라는것을 느낄수있었습니다
시즌 막판 호크스전을 지면서 결국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자하는 황제의 계획은 깨어지고 맙니다
조던은 FBI를 신고있습니다 어쩌면 FBI때문에 졌을지도....
FBI는 팀조던모델로 상당히 많이 나온모델이고 타 NBA선수들도 꽤나 애용한녀석입니다
아마도 이것이 황제의 진정한 LAST SHOT일듯
세븐티식서스전에서의 자유투입니다
조던의 마지막 경기로서 레이 클레이가 나와"From north carolina 6-6 ~"를 외치며 나타나기도했지요
황제의 마지막 경기는 패배로 끝났습니다 아쉬울 따름입니다
마이애미에 걸린 조던의 등번호
팻 라일리는 조던에 대한 예우차원에서 조던의 등번호를 영구결번했습니다
Thanks 4 memories....
i`ll never forget u!
결국 위져즈의 사장으로서의 복귀는 실패했습니다
쓸쓸한 모습입니다
THE GAME WILL NEVER BE THE SAME
첫댓글 멋진글입니다. 신발에대한 지식또한 상당하시군요
aj8.. 제가 처음으로 nba를 접하던 그 시즌이기도 하며 에어맥스 찰스바클리꺼하고 고민하다가 산 저의 첫 나이키여서 기억에도 남는군요. 이번에 다시 사려다가 어떤 의미에선 헛걸음..-.-;;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저두 aj8과 12,15가 있는데요 요즘은 17+가 사고싶다는...
전 조단5리트로있는데 지금 어딜갔는지 찾아도없네요 ㅜ.ㅜ
조던의 첫번째 복귀 후 등번호 45번은 자신의 형에게 영향을 받았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23번 역시 그렇다고 하더군요.. [틀리면 지적바람]
조던은 첨에 나이키를 무척이나 싫어했다고 하져...ㅡ.ㅡ 아디다스와 계약하기를 원했다고 하던데..만약 아디다스와 계약했으면 어떻게 됐을까..
조던의 23번은 1:1에서 항상 졌던 형의 등번호 45번의 절반이져..형의 반만큼이라도...라는 생각으로 23번을 달고..
마지막 사진 지나가는 사람들 바로뒤에 조던이 있는데........그리고 조던이 아디다스와 계약을 했다면 지금 아마 아디다스가 나이키를 능가했을지도..근데 이거 사진 출처가.....
알럽게시판으로 이동 했음 하는..;;
음...조던18...옥션에서 보고는 너무너무 이뻐서 넊을 잃고 쳐다보던 기억이 납니다...가격도 장난이 아니었는데..
메리언이 클러치샷을 위해 연기를 한건 절대 아니라고봅니다..그당시 겜을 보신분은 알겠지만 메리언은 거의 필사적이였죠...
푸하하하
역시 최고의 황재...
아무리 봐도 조던에겐 불스 져지가 훨 낫군요.. 꼭 조던과 연관을 안 시켜더라도 위저즈 져지는 색깔이랑 디자인이 너무 별로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