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야수님이랑 홍도를 다녀왔습니다..
몇주전부터 계획된 일이라.. 태풍이 온다는 말에 신경도 쓰였지만...
일기예보에 주말엔 날씨가 좋다고 하고 이번기회가 아님 언제 홍도를 가보냐는 생각이 들었지요..ㅎ
캬~ 주민들 말로는 1년중 10일안에 꼽는 다는 쾌청한 날씨..
태풍이 오기직전 구름을 다 몰아내어.. 진짜 맑고 쾌청한 날씨..
홍도 전체가 보이고 바다가 드넓게 보이고..
어떻게 찍어도 사진이.. 원판 그대로 나올 수 밖에 없는 그런 날씨...>.<
하지만...
저의 저질체력은 돌아오는 길에 다 소진되고..
배안에서..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계속되는 잠잠잠....
그리고 집에 돌아온 후에도..
울 야수님 다 씻고 나오셔서.. 씻고 자라는 말에도
전혀 들리지 않는지.. 시체처럼 자더랍니다..(야수님 증언...)
역시 놀아도 체력이 없음 안돼나 봐요.. 체력은 국력이란 말.. 너무 가슴깊이 새겨드네요..ㅎㅎ
오늘아침에 일어나서 종아리에 아릿한 통증...
무거운 눈꺼플...
그래도 사진 찍어놓은 거 보고 행복해 하고 있답니다..ㅎㅎ
첫댓글 홍도야 우지마라~ 아 글씨.. 오빠가 있당~ ㅎㅎ 그 홍도인가용?? ㅎㅎ 즐겁게 보내셨으니..그래도~ 좋지용^^
맞아요~~ 그 오빠가 있는 홍도랍니다..ㅎㅎ 그 오빠는 어디 계신지..ㅎㅎ
사진 많이 찍으셨어요?? 다음에 보여주세요~~ 갑자기 비가 쏟아지네요.저녁도 맛나게 드세요
많이 찍어야 하는데.. 아직도 카메라만 들이밀면.. 손발이 오글오글.. 이것도 울렁증이 있는지..ㅎㅎ
다음엔 체력 많이 키워서 또 다녀오세요.ㅎ
그러니깐요.. 이놈의 체력탓에 구경도 제대로 못한단깐요..ㅎㅎ
홍도~라는 말에 왜 갑자기 웃음이 나는지 ㅋㅋ 오랜만에 콧구멍에 바람 잔뜩 넣고 오셨나요?ㅋ
콧구멍의 바람은 넣어도 넣어도 끝이 안나나봐요..ㅎㅎ
제가 가고 싶은곳중에 하나 홍도~ 아직까지 가보지 못했네요~ 그래도 즐거우셨죠? ^^
네~날씨가 너무너무 좋았어요.. 경치가 끝내줘요.. 꼭한번 가보세요.. ^^ 강추랍니다.ㅎ
놀 때 체력이 더 필요한 것 같아요.. 하루종일 놀고 집에 오니까 완전 떡실신 하겠더라고요..ㅎㅎ
맞아요.. 저도 진짜 떡실신했어요.. ㅋㅋㅋ
ㅋㅋ 홍도하면 백일섭씨 생각이 먼저나는건...ㅋㅋ 예전에~ 아들과딸인가? 드라마에서 백일섭씨 18번....아글씨~ ㅋ 너무인상적이었는데~ 사진올려봐요~구경좀하게요~ ^^
네~~ 그럴게요~~ㅎㅎ 쫌만 기둘려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