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23일부터 28일까지 5박6일간 중여동 정기여행을 다녀온 마이토너라고 합니다.
간단히 후기를 작성해보았습니다만 제 왼손이 두달 전 부상에서 아직 치료중인 상태라 타이핑이 어려운 관계로 약간 건조하게 작성되었으니 양해바랍니다.
이번 여행은 여유롭고,운치있는 여행으로 기억됩니다.
특히 모든 맴버들이 서로에 대한 배려심이 강하여 무척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원래 예정되어 있던 인천항출발 향설란호가 갑작스런 고장으로 인해,출발지는 평택항으로 바뀌어서 남부터미널을 이용해 평택항으로 향합니다.

평택항에 도착하니 우리의 안내자 정규호님이 먼저 도착하여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모든 출국수속을 끝내고 배에 승선.

우리를 중국으로 실어 나를 영하호 로비 모습.

10인실을 배정받아 각자 방으로 향합니다.

중국 선박 치고는 비교적 쾌적한 시설입니다.

짐을 방에 놔두고 간단히 둘러봅니다.

편의점이 식당과 붙어있어서 사용이 용이합니다.
화폐는 원화, 위엔화 모두 사용가능합니다.

승선 후 바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서 한참을 항구에 머물러 있습니다.

저녁식사 안내를 받고 식당으로 향합니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짬밥.

이제 서서히 배가 출항하는것 같습니다.

저녁엔 앞자리의 형님(닉네임:차이나로가자) 부부와 식당으로 나와서 술 한잔을 하며 이번 여행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전날 밤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잠자리에 든 후, 이튿날 조식을 시작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식사 후, 중국도착 안내를 받고 하선 준비를 합니다.

배에서 하선을 합니다.

입국수속을 모두 마치고 나오니 우리 일행을 태오고 다닐 전세버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안내자 정규호님이 여행 안내를 시작합니다.

점심식사는 현지가이드 권용군님의 예비장모님 가게에서 한식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인근 해변공원에서 위해시의 깔끔한 전경을 감상합니다.


다시 인근 가가예 마트에 들러서 현지 마트 체험을 합니다.

다양한 먹거리가 있었습니다.

살아움직이는 번데기.
이후 다시 버스에 탑승하여 청도로 이동합니다.

청도 현지에서의 첫 숙박은 쉐라톤포포인츠 호텔.
간단한 안내를 받고 각자의 방에 올라가서 짐을 풉니다.

오성급 호텔답게 깨끗하고 쾌적합니다.

화장실도 훌륭합니다.

짐을 푼 후, 다시 이동하여 인근 호텔식당으로 향합니다.

저녁식사로 중국 현지식을 먹습니다.
그 유명한 청도 맥주도 음식과 궁합이 아주 잘 맞았습니다.

저녁식사 후, 숙소 인근의 양꼬치집으로 단체 이동합니다.

여기서부터는 자유시간인데, 양꼬치집으로 바로 들어가신 다른분들과는 다르게 저희 부부는 인근을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이번 일정에서 처음 경험하는 현지 재래시장입니다.
신기한게 많습니다.

순종이 억대에 거래된다는 차오차오 강아지인데 이렇게 시장에 묶여있습니다.
아마 믹스...이겠죠?

강아지 치고는 덩치가 좀 큰데 그래도 얼굴표정은 강아지같습니다.

특유의 사자갈기같은 목털이 수북합니다.



여긴 복숭아가 납작합니다.
맛은 좋습니다.

전갈도 많이 팔리나봅니다.

청도시민중 20%가 한국인이라고 하니 간판에 한글이 많이 보입니다.

두시간동안 돌아다니다가 양꼬치집을 찾아들어가니 일행은 안보입니다.
현지에서 먹는 양꼬치는....환상이었답니다.

늦은 밤,호텔에 돌아와서 편안한 2일차 밤을 맞이합니다.
3일차는 다음에...
첫댓글 하오아...
리얼한 여행기를 보는 맛이 마치 함께 다녀 온 듯한 착각이 듭니다.
정규호 대장도 잘 지내시죠?
잘보고갑니다
여행의 순간순간을 다시 떠오르게 하는군요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다복솔 이강태
제가 작년에 갔을 때보다도 훨씬 알차게 구경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