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寶物)
ꃃ①썩 드물고 귀한 가치가 있는 보배로운 물건. ≒보재03(寶財)‧보화03(寶貨)‧화보03(貨寶). ¶보물 상자/진귀한 보물 몇 점/보물을 탐내다/보물 다루듯 하다/보물을 찾아 헤매다/놀부는 흥부네처럼 박 속에서 온갖 보물이 쏟아지기를 기대하며 박을 탔다. ②예로부터 대대로 물려 오는 귀중한 가치가 있는 문화재. 국보 다음가는 중요 유형 문화재를 이른다. ¶보물로 지정되다/보물로 인정받다/우리나라 보물 제1호는 흥인지문이다.
-보배
ꃃ①아주 귀하고 소중한 물건. ¶값진 보배/보배로 장식한 왕관. ②아주 귀하고 소중하며 꼭 필요한 사람이나 물건 따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어린이는 나라의 보배이다./스승의 가르침을 평생의 보배로 간직하였다. 【중국어】寶貝]
-보화(寶貨)
ꃃ=보물04(寶物)
①¶왜적 안국사는 처음에 서울까지 올라가서 왕궁 안의 보화를 노략질한 뒤에….≪박종화, 임진왜란≫
-Treasure (from Macmillan Dictionary)
1. a collection of valuable things, especially jewels or gold and silver objects.
2. something that you take great care of because you think it is valuable or important
3. someone who is very helpful and kind
위에 열거한 자료들과 정의들을 종합해 볼때....
"보물"이란 단어는 금, 은, 보석과 같이 값어치가 있는 구체적인 물건들을 지칭한다고 볼수있고, "보배"라는 단어는 어떤 사물의 추상적인 가치에 그 중점을 둔다고 이해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보화"는 "보물"과 같은 단어로 간주할수 있겠구요.
한가지 예를 들어보자면,
어린이가 "보배롭다"라고 말할 수는 있어도 "보물스럽다"라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보혈, 즉 보배로운 피를 말할때는 "Tresured Blood"라고 하지않고 "Precious Blood"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보배"는 어떠한 귀중하고 가치있는 상태를 서술하는 단어라고 볼수 있는반면에, "보물"은 실제로 보석이나 금, 은으로 만들어진 화폐나 물건들을 지칭하는데 사용되는 단어라고 보여집니다.
그렇다면, "네 보물있는 그곳에 네 마음도 있다"는 표현이 있는것과 같이, "질그릇안에 보물이 있다"고 표현하는 것이 더 합당할 것 같습니다.
첫댓글아 이삭형제님의 날카로움!! 감탄스럽습니다. 이것이 정답이라는 의견에 한표 던집니다. 그러나 질그릇안에 보물이 있다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질그릇안에 보배를 가졌다라는 표현에 익숙해서인지 왠지 조금 낯설은 표현으로 느껴집니다. 그러나 성경을 모르시는 분들은 보물이 자연스럽지 않을까 생각됨니다
형제님 저는 좀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질그릇안에 보물이 있다고 표현하는것은 잘못된 해석으로 생각됩니다. 질그릇안에 보배를 가졌다는게 맞는다고 생각 됩니다. 왜그런지 아시나요? 일반적으로 위에 열거한 보물은 결국은 그 값어치를 계산하는 뜻이 숨겨 있구요., 즉 일정한 양을 함축하고 있는 단어 입니다
즉 헤아릴수 있는 양과 관계가 있는 것이구요. 보배는 양하고는 관계가 없이 값을 추정 할수 없을때 표현하는 문장 앞뒤의 문맥을 따라 인칭과 관게되는때에 사용합니다. 어린이는 나라의 보배이다., 이것은 값을 별도로 계산 할수 없음에 의함이구요... 따라서 질그릇안에 보배라고 해야 그분의 측량할수 없는 무한함을
첫댓글 아 이삭형제님의 날카로움!! 감탄스럽습니다. 이것이 정답이라는 의견에 한표 던집니다. 그러나 질그릇안에 보물이 있다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질그릇안에 보배를 가졌다라는 표현에 익숙해서인지 왠지 조금 낯설은 표현으로 느껴집니다. 그러나 성경을 모르시는 분들은 보물이 자연스럽지 않을까 생각됨니다
아~~ 요즘 여기만 들어오면 연신 감탄사를 발합니다. 대충대충하는 제 성격이 부끄럽네요. 정확해지고 진리를 진지하게 추구하기 원합니다.
형제님 저는 좀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질그릇안에 보물이 있다고 표현하는것은 잘못된 해석으로 생각됩니다. 질그릇안에 보배를 가졌다는게 맞는다고 생각 됩니다. 왜그런지 아시나요? 일반적으로 위에 열거한 보물은 결국은 그 값어치를 계산하는 뜻이 숨겨 있구요., 즉 일정한 양을 함축하고 있는 단어 입니다
즉 헤아릴수 있는 양과 관계가 있는 것이구요. 보배는 양하고는 관계가 없이 값을 추정 할수 없을때 표현하는 문장 앞뒤의 문맥을 따라 인칭과 관게되는때에 사용합니다. 어린이는 나라의 보배이다., 이것은 값을 별도로 계산 할수 없음에 의함이구요... 따라서 질그릇안에 보배라고 해야 그분의 측량할수 없는 무한함을
상기시켜주기 때문에 보물이라고 해서는 좀 곤란하다는 감이 듭니다. 한가지 혈을 이야기한 Precious 란 단어는 보배로운면만 뜻하는것이 아닌 정결함에(신성의포함) 더 깊은 뜻이 있는것으로 합쳐진 단어 입니다.
아~~멘! 박형제님의 견해도 논리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저는 우리말에서 사용되는 사례를 들어서 제시한 것인데.....어찌하든지, 동일한 단어로 통일되는것이 좋겠지요^^ 수고하셧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