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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권 원장님 초청 강연
현재 여수 애양병원장을 맡고 계신 김인권 원장님과 정형외과 및 의료를 통한 선교/봉사에 대해 강연 및 토론을 위한 시간이 계획되었습니다. 강연을 계획하시고 도움주신 김용민교수님께 감사드리면서, 매년 정형외과 강의를 위해 충북의대에 오시는 원장님의 시간을 조금 나눠서 갖는 자리이니 평소 의료선교/봉사에 관심있었던 학우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주제 : 의료선교/봉사 일시 : 2010. 7. 9. 금요일 시간 : 오후 4시 50분 장소 : 의대 신관 2학년 강의실
※ 강연 후 저녁식사에 참석하시고자 하시는 분 - 7월 5일까지 리플 - 회비 20,000원 (저녁식사에 참석하시는 분에 한함)
<참고> http://economy.hankooki.com/lpage/opinion/200604/e2006040619520648200.htm
한센병 환자에 23년째 인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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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센병 환자 치료에 평생을 바쳐온 김인권(56) 여수 애양병원 원장이 7일 보건의 날을 맞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는다. 전남 여수시 율촌면에 있는 애양병원. 김 원장은 올해로 23년째 이곳에서 한센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그가 한센병 환자들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80년. 한센병 환자들의 보금자리인 전남 고흥 소록도에서 공중보건의로 군생활을 하면서부터다. 입대 전 결혼한 부인(50)까지 데리고 소록도에서 근무한 김 원장은 제대 뒤인 83년 5월 국내 최초의 한센병 치료기관인 애양병원 정형외과 과장으로 부임해 95년부터 원장직을 맡아오고 있다. 당시 김 원장은 모교인 서울대 의대가 제의한 교수직까지 물리쳤다. 김 원장은 6일 “사회가 변하면서 환자의 요구도 달라지고 있다”며 “의사는 그에 맞춰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제 한센병 전문병원에서 노인요양원으로의 점진적인 전환이 필요한 것 같다”며 “기존 장애인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며 해외 의료봉사 활동은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의사 8명에 98병상의 그리 크지 않은 규모로 여수 시내에서도 한참 떨어진 곳에 있음에도 애양병원이 전국적으로 알려진 이유는 김 원장의 의술 못지않게 환자와 동료 직원에 대한 넉넉한 웃음과 한없는 배려 때문. 이 병원에는 하루 평균 500여명의 환자들이 다녀가고 현재 88명의 한센병 환자들이 무료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해만도 2,300명이 고관절과 슬관절의 인공관절 치환 수술을 받았다. 김 원장은 매달 250여건의 수술을 소화해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 원장은 8년째 중국 옌볜(延邊)을 찾아 고관절 환자들에게 무료로 수술을 해주고 있다. 그동안 50여명의 환자들이 김 원장의 도움으로 건강을 되찾았다. 이처럼 평생 인술을 펼쳐온 그는 2004년 서울대 의대 동창회가 참의사의 도리를 널리 일깨운 장기려 박사를 기리기 위해 제정한 ‘장기려 의도상(醫道賞)’ 1회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
첫댓글 그동안은 근골격계 통합강의 신경근육계 질환 두시간 중에 아프가니스탄 등 잠깐 의료선교 이야기를 추가하였는데, 이제는 따로 의료선교라는 토픽으로 강의를 해주시기로 하였네요. 이날 강의 많이 듣고 궁금한 것 질문하기 바랍니다. 8월 하순에 애양원 방문도 계획중이에요.
5시부터 이어지는 강의와 질의 응답에는 충북의대-의전원 구성원이라면 누구든 관심있는 사람은 모두 참석해도 좋습니다. 의예과는 물론 졸업생도 좋아요.
워낙 많은 일을 하시는 선생님이라 이렇게 의료선교 topic만으로 만날 기회를 얻기가 쉽지 않지요. 김형우 군이 좋은 의견을 주었어요.
모두에게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참석 원합니다 ^^
기대하고 있습니다. 참석해요~^^